광명역 근처 모임공간 소개해 드려요~
제 가족이 광명역 인근에 공간 대여업을 시작했는데
얼마전 개업 축하 식사 겸 보드게임 모임을 가져서 후기 겸, 소개 겸 해서 글 올립니다.
이름은 '더 서드 플레이스' 구요.
네이버에 검색해서 예약하시면 문자로 비밀번호를 알려드리고 예약한 시간동안 이용하면 됩니다.
취식도 가능해서 배달해 먹던 직접 조리해 먹던 배고프지 않게 게임 즐길 수 있구요
공간은 이정도 입니다.
10~12인 정도는 충분히 소화가 가능해 보입니다.
기본적인 식기도 갖추고 있어서 드시고 뒷정리만 잘 하면 되구요.
커피가 무료인데 꽤 맛있었습니다.
음료값이 굳겠죠?
냉장고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지고 오신것 보관하시면 됩니다. ^^
이용 안내문과 화장실 안내도, 와이파이 비번 안내구요. 프로젝터도 있어서 프로젝터 사용법도 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도 틀어놓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로빈슨 크루소를 할때 유튜브로 '비오는 정글' BGM을 틀어놓고 플레이 한 적이 있었는데
몰입도가 확 올라가서 좋더라구요.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보드게임도 몇 개 구비되어 있습니다.
스플렌더와 뱅, 달무티는 새거 입니다.
제가 개업 선물로 사갔거든요. 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게임.
먼저 콜트 익스프레스 입니다.
열심히 머리 굴려봤자 제대로 뜻대로 되는건 하나도 없죠.
이 게임은 노력은 하되 결과를 받아들이며 웃는 자세가 필수 인거 같습니다.
웃고 즐기고 나서 리코세 로봇 돌입.
눈 돌아가는 소리. 작게 숫자 세는 소리만 들립니다.
아마 이 사진 보고 숫자를 외치는 분들도 계실듯.
마지막으로 카베르나입니다.
이 게임이야 말로 사람과 공간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크게 여유있게 시원하게 펼쳐놓고 하니 참 좋네요.
테라포밍 마스는 못했습니다....
왠지 이건 저만 좋아하는 것 같네요.
정말 재미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몇 시간 재미 있게 놀았습니다.
가격은 오전, 오후, 주중, 주말에 따라 다른데 인원 상관 없이 시간당 금액이라 여럿이 모일수록 효율이 좋습니다.
현재는 자정 이후로 건물 자체에서 냉난방을 꺼버리기 때문에 심야 시간 운영이 힘들다고 하는데요.
만약에 늦은 시간까지 보드게임 모임을 해야 한다면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합니다.
시간도 있고 사람도 있는데 보드 펼칠 공간이 아쉬운 분들은 한 번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 남겨 두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