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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1차 배송 개봉기(죽 훑어보기만 했습니다.)

4,852 조회

2021.08.22 21:28

지난 토요일 코보게에서 보낸 사이드가 왔습니다.

기대를 크게 갖고 책장 한켠을 다 비워뒀는데 2/5정도만 찼네요.

본 박스를 제외한 나머지 박스들은 의외로 그렇게 크진 않았습니다.

뾱뾱이를 몸에 두른 녀석의 팔이 같이 나왔네요;;;

박스크기는 그렇다 쳐도 일러스트레이션에서 뽕맛이 끝내주긴 하네요.(트레이싱...);;

대략 멀쩡히 왔지만 펜리스 확장 하나만 박스 비닐이 찢어져서 와서,

우선 그것부터 뜯어봤습니다.

뚜껑열고 펀칭하려는데 저런 문구가 써 있어 도로 곱게 넣어놨습니다.

물론 각 개별박스는 다 열어 미니어쳐들만 꺼내 세척했습니다.

글룸도.. 크죽죽도 일단 다 열어서 플텍 및 펀칭, 도색 후 다시 넣어놨는데

펜리스는 펀칭도 못했네요 하하!!

도색...같은 이유가 없으먼 좀 나중에 여는걸 추천합니다.

저야 도색을 위해 일단 싹 꺼냈지만 도색을 안한다면

이야기를 진행하며 열어보는것이 좀 더 감동(?) 감탄같은게 더 있었을것 같아요.

본판의 뒷면 옆면에 예시된 정리법

코인캡슐을 씌운 조우토큰과 자원 보너스 토큰, 돈, 전투등의 작은카드들 입니다.

코캡은 19미리는 캡슐이 쪼게질것 같아 20미리 짜리에 넣었습니다.

약간 남아서 안에서 살짝 덜렁거립니다.

작은카드는 팝콘 블랙라벨 4367이 빠듯하게 들어가고

중간카드는 꽤 남는게 좀 아쉽지만 집에 보유하고 있던

팝콘 블랙라벨 57.589 사이즈로 넣었습니다.

큰 카드는 70110같던데 집에 있는 플텍이 없어 일단 비워뒀습니다.

확장들도 슬슬 열다가 윈드겜빗 확장을 여는 순간 원박은 포기했는데..

어찌 잘 정리하신 분들도 있네요 으음...;;;

여튼 비행선이 꽤 큼지막한것이 아주 이뻤습니다.

스텐디에 꼽아보니 훨씬 더 이쁘네요.

(뜬금 참아왔던 이클립스와 여명...뽐이...)

여튼 먼곳과 조우 확장 까지만 정리하고 일단 집어넣었습니다.

리더 부분 트레이는 잘라냈는데...

원박 정리하신걸 보니 괜히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아트웍이 끝내줬습니다.

스팀펑크, 동유럽쪽 느낌이 물신 풍기는 일러스트와 미니어쳐..

CMON 미니어쳐류 게임처럼 미니어쳐가 잔뜩 들어있는건 아니지만

의외로 사이드 미니어쳐 디테일도 꽤 괜찮아 만족스럽더군요.

조만간 돌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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