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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들 (4판) 간단 개봉기

2,996 조회

2021.08.01 08:09

2년 전 킥스타터에서 GMT에서 출시한 다인플 워게임 후계자들 혹은 계승자들로 불리는 게임을 팔랑크스 게임에서 새롭게 리메이크한다고 해서 화이트님과 함께 들어가게 되었네요.

이 회사는 이전에 한니발 게임도 리메이크해서 품질에 대해 매우 만족한 편이었네요. 다만 시간이 좀 걸리고 비용이 조금 비싸서 문제였지만 말이죠.

그리고 2년이 지나서 31일 오늘 받게 되었네요. 전날 화이트님이 받아서 제 것을 택배로 부쳐 주어 다음날 바로 받게 되었답니다.

이제 개봉기를 간단하게 올려보려고 합니다.

<박스 앞표지>

고대 그리스 청동투구를 배경 표지로 넣었네요. 투구 위쪽의 박스가 약간 눌러진 흔적이 있는데 화이트님 보유박스는 박스 옆구리가 심하게 찢어졌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최대한 상태가 양호한 것을 넘겨 주었답니다. 너무나 고마웠네요.

<박스 뒤표지>

게임의 역사적 배경 및 피겨와 게임 내용물들을 간단하게 표시해 놓았네요.

<추가로 동봉된 물건들>

플텍은 화이트님이 사용하라고 넣어주신 것. 인장 반지와 초기 24시간 내에 들어간 사람들에게 주는 특전인 헬레폴리스 공성병기 피겨, 그리고 누락된 선박 타일과 뒷면이 잘못 인쇄된 독립 장군 마커 1개가 따로 왔네요.

<플레이북과 룰북>

박스 안에는 플레이북과 룰북이 각각 들어 있답니다. 룰북과 카드 한글화 자료는 화이트님이 만든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네요. 만들면 꼭 플레이하러 서울 가야겠네요.

<플레이북 첫 장 내용>

플레이북에는 2~5인까지의 시나리오 및 플레이 예시가 들어 있더군요. 특히 이전 3판보다 플레이 인원이 늘어나 최대 5인까지 가능하게 되었답니다.

<룰북 첫 장 내용>

게임 내용물들과 맵에 대한 설명을 첫 장에서 볼 수 있네요. 컴포넌트들이 마커 모두 합치면 500개나 되어서 꽤 정리하는 게 힘들더군요.

<참조표>

5인용 참조표가 들어 있네요. 앞뒤로 빽빽하게 글씨가 써져 있답니다. 화이트님이 해석해 주시겠죠.

<박스 내부 모습>

박스 트레이 밑에는 펀칭할 5장의 타일들이 보이고 트레이 안에는 주사위, 플라스틱 트레이, 카드, 피겨들이 보이네요.

먼저 밑에 깔려 있는 5장의 타일들을 꺼내 봅니다.

<타일 1>

<타일 2>

<타일 3>

<타일 4>

<타일 5>

타일별로 여러 마커가 들어 있어서 이거 전부 펀칭하는 것도 일이더군요.

<장군 일반 마커>

피겨를 사용하는데 알아보기 어렵다면 바로 위의 일반 마커를 플라스틱 트레이에 끼워서 사용하면 되더군요. 그 외에 그것도 싫다면 더 작은 마커를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네요.

<피겨 트레이, 일반 트레이, 주사위, 지퍼백>

피겨에 각 세력별 장착하는 원형 트레이와 일반 마커를 장착하는 트레이, 그리고 주사위 7개(코끼리 주사위 2개, 플레이 주사위 5개), 대량의 마커들을 담을 지퍼백 다수가 들어 있답니다.

<카드덱 2개>

게임에 사용되는 카드는 2종류인데 왼쪽은 장군 카드와 지방 카드 그리고 오른쪽에 티케 카드라는 게임 진행에 쓰이는 플레이 카드가 있네요. 다만 티케 카드가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기존 6590 사이즈에서 70120 사이즈로 바뀌었네요.

<티케 카드>

5개 세력 카드 외 이동 관련 카드 1장, 59장의 티케 카드와 킥스로 인해 추가된 10장의 카드가 있네요.

<장군 카드와 지방 카드>

20장의 장군카드와 33장의 지방 카드로 나눠져 있네요.

이제 피겨를 보시죠.

<2층 피겨들>

게임에 등장하는 장군 피겨 12개가 보이네요.

<1층 피겨들>

아래 줄 4개는 장군 피겨로 2층 피겨와 합쳐서 총 16개를 제공합니다. 3판에서는 12명이었는데 이번에 4명의 장군이 추가되었네요. 윗줄에는 왕가의 일족들 피겨가 있고 오른쪽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운구 마차와 무덤 피겨가 있네요.

<피겨 위치 표시 종이 앞면>

<피겨 위치 표시 종이 뒤면>

피겨를 정리할 때 참고하라고 종이를 넣어 놓았네요.

<피겨 확대 모습>

피겨 중에 일본 만화 히스토리에 작품의 주인공 에우메네스를 꺼내서 찍어 보았답니다. 디테일은 나름 괜찮네요. 도색만 할 줄 안다면 참 멋지게 도색할 텐데 못하니 그냥 두어야겠네요.

<보드 맵>

새롭게 디자인한 보드 맵이네요. 천출력도 구입할까 하다가 한니발처럼 대형이면 갖고 다니기도 힘들어서 이번에는 포기했네요. 나중에 구입할 기회가 생기면 그때 구입하는 걸로 해야겠답니다. 얘기 들은 바로는 오류가 생겨서 천출력을 갖고 있는 분은 다시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박스 정리 모습>

트레이가 너무 좁고 충분한 공간을 만들지 않아서 플라스틱 트레이는 트레이 밑에 깔고 나머지 칸에 지퍼백에 넣은 토큰들을 쑤셔 넣었네요. 그런데도 헬레폴리스 피겨는 넣을 공간이 없어서 이건 따로 갖고 다녀야겠네요. 카드는 다행히 플텍을 나중에 씌워서 넣어보니 나름 잘 맞아서 한시름 놓았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개봉기를 마치며 이 게임을 몇 달 후에 플레이할 수 있기를 기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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