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멀] 처음 만나는 우리 아이 첫 용!? 뷔라센(Vyraxen)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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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멀>을 플레이할 때 항상 처음 만나게 되는 몬스터인 Vyraxen입니다.
일단 디자인 때문인지 최종보스인 Awakened랑 유사해서인지 결코 약해보이지는 않는데...
되려 디자인 때문에 시작몹으로 배정받은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싸워본 경험에 빗대어 보건데, 몬스터의 일반적인 패턴은 꽤 단순합니다.
그냥 빡치기 시작하면 불을 뿜습니다. 그리고 꼬리 파괴가 가능한 형태로 되어 있는 몬스터 디자인입니다.
그래서 후위에서 공격을 할수록 아마도 캠페인 모드에서 좀 더 희귀한 재료를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보다 전반적인 패턴이 단순한 몬스터라 확실히 시작 몬스터로서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아무튼 플레이 전날 도색을 마무리 짓지는 못하고 어느 정도까지만 하고 진행을 했습니다.
일단 몰드가 많은 것 같아서 콘트계열 도료를 사용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색이 잘 입혀지기는 합니다. 콘트 계열은 밑색이 비쳐보이는 특성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밝은색에서 어두운색으로 올려가야합니다.
처음에는 어떤 색을 썼는지 하나하나 사진을 찍었으나, 어느 순간 색을 다양하게 섞어쓰다보니... 어느 순간 귀찮아서 결국 찍는 건 포기했습니다. ㄷㄷ
그래서 첫 플레이할 때의 Vyraxen의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느낌은 최대한 살렸고, 하단 베이스쪽 도색은 거의 안한 상태로 플레이했습니다. 근데 뭐 그래도 느낌은 잘 살아서 좋았습니다.
처음 도색을 도색작례를 보고 했더니 맘에 안드는 것들이 한둘 있더라구요.
뒤늦게 게임하면서 일러스트를 보고 나서, 디테일업과 전반적인 채도를 낮추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완료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채도 다운, 조금 더 디테일업, 음영을 좀 더 강조하는 형태로 완성을 했습니다. 베이스가 살짝 심심한데, 용암 형태로 할까 했으나, 본체가 이미 용암에서 쓰이는 색을 이미 많이 쓰고 있어서 너무 심심해질까봐 그냥 무난하게 황토색의 땅으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칠할 녀석으로는 회색 프라이머를 올려뒀던 모르크라아스(Morkraas)입니다.
이 녀석은 약간 고지라 삘이 나는 녀석입니다. 일단은 밑색만 올려뒀습니다.
사실상 밑색은 후면에 있는 수많은 수정, 그리고 전체몹의 회색 빛 뿐이라서 색을 고민할 필요는 없었습니다만...
면적이 워낙 넓고, 무엇보다 수정 사이사이에 색 넣느라 개고생을 했네요.
아무튼 다음 도색은 이 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