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음] 안도르의 전설 - 전설2 4영웅 솔로플레이
구글 블로그에 쓴 글인데
링크 걸기엔 글이 너무 짧아서 그냥 붙여넣기 했습니다
안도르의 전설 ... 본성이 RPG가 아니라서 항상 아쉽지만
그래도 계속 플레이하게 만드는 맛이 있네요
게임을 하다보니 욕심이 자꾸 생깁니다 . . . 확장도 사고싶고 . . .
무엇보다 종이말 말고 미니어쳐가 있으면 싶네요 ㅎㅎ 한번도 해 본 적 없지만 유튜브 보면서 아이클레이로 미니어쳐 만드는 법이라도 배워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
집중해서 플레이하다보니 초반부는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 후반부 마지막 전설카드(N 직전) 개봉 직후입니다. ---
리트부르크 성을 포위한 채 다가오는 괴물들 전날 브란두어 왕에게 홀로 약초를 전달한 궁수 차다만이 성에 남아있습니다.
성은 이미 공격을 받아 방어할 여력이 많이 남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나저나 초반에 성 바로 앞에서 마녀를 찾았습니다. 운이 좋네요.)
그때 남쪽 끝자락에서 모습을 나타낸 바르드락 두마리 새벽에 2번 전진이라 엄청난 속도로 전개해 오는데, 첫 날이라 등장만 하고 종료.
전날 다른 영웅들은 마지막 목표인 스크랄이 있는 타워에 거의 당도한 상태입니다.
--- 이렇게 새벽이 지나고, 차다의 순서로 하루를 시작 ---
차다도 타워 공략을 위해 성에서 빠져나와 영웅들과 합류합니다. 전날 코앞에서 하루를 마쳤던 드워프 크람도 타워에 도착완료
좌측은 영웅들의 공격력입니다. 차다 2 / 토른 3 / 크람 12 / 에아라 3 = 총 공격력 20입니다. 크람 특성 덕을 보고자 중반부터 모든 보상을 크람에게 몰아준 결과입니다.
우측은 타워 스크랄의 공격력입니다. 쉬움 난이도 카드로 4인 = 공격력 30이네요.
주사위 결과입니다. 차다 6 / 토른 4 / 크람 12(6+마녀물약) / 에아라 12(룬스톤) = 총 34
스크랄은 3밖에 나오지 않았네요.
그렇다면 전투의 최종결과는 영웅측 : 20+34 = 54 괴물측 : 30+3 = 33 차이값 +21로 영웅들의 승리가 됩니다.
타워에서 끌어내려진 스크랄
성이 함락당하지 않은 상태로, 약초를 성에 전달했고, 타워의 스크랄을 쓰러트렸으니
이번 전설은 영웅들의 승리로 마무리가 됩니다.
에러플과 주사위 다시굴리기로 가득했던 2영웅 초회차를 마치고 룰을 제대로 숙지한 후 4영웅으로 전설1부터 2회차 중입니다.
기대했던 RPG가 아니라 묘수풀이 게임이라 조금 미묘하긴 하지만, 게임 자체의 완성도와 고전적인 중세판타지 테마가 마음에 쏙 들어 너무 재밌게 플레이하게 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