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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신촌 번개 간단 후기

3,320 조회

2016.03.25 12: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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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4일 벙

참가자 : 계란말이, 쿠엉님, 젤로피님

우리가 인민이다 !

젤로피님이 오시기 전에 우리가 인민이다! 2인플을 해보았습니다.

저도 처음해보는거라 대충 룰설명을 하고 진행해보았습니다.

룰북읽을때는 '생각보다 많이 간단하네?' 라는 생각이

설명하다보니까 다시 '생각보다 할말이 많다' 는 생각이..

근데 직접 게임해보니까 다행히 간단했습니다.

그냥 손에 있는 카드나 바닥에 깔린 카드중에 하나 골라서

4가지 액션중에 하나만 하면 됩니다.

승리조건은 다음과 같이 몇개가 있습니다.

시위가 많이 일어나서 상대방 체제가 붕괴하거나,

사회주의자들 수에 따라서 사회주의의 승리/ 사회주의의 실패,

동독이 파산하거나,

또는 아무도 패배하지않고 4번의 10년이 지나면 동독이 승리합니다.

디플로머시에서도 러시아를 사랑하셨던 고르바초푸엉님은 동독을 플레이하시고 저는 남은 저는 서독을 플레이 했습니다.

열심히 공장과 사회기반시설을 지으면서 생활수준을 높여놨는데

서베를린에 대한 룰을 잘못 생각하는 바람에 ..

서베를린에서만 시위 2개...

서독은 그렇게 붕괴되었습니다.

룬에이지 - 룬워즈

이어서 룬에이지를 플레이했습니다.

저번엔 드래곤로드의 부활? 인가 했으니

이번엔 룬워즈.

저는 오크, 쿠엉님은 인간을 플레이했습니다.

계속 내껄 파괴시키고 손에 아무것도 들고있지 말라고 강요하는 종족이네요.

요새 두개를 얻는 바람에 드래곤 2장은 전부 저의 것..

계속 카드를 파괴하면서 덱이 얇아지면서 고코스트 짜리 유닛들만 남게 되었는데

인간의 아처의 유닛한장 파괴능력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초반부터 4차례에 걸쳐서 본진에 15~17데미지를 입고있어서 지는가 했더니

한방에 19데미지를 주면서 게임 끝내버렸네요. (유닛+이벤트+룬카드)

매운음식

젤로피님이 도착하셔서 간단한 트릭테이킹게임

토큰을 꺼내셨는데 똥이 있더라구요.

똥이 아니라 겨자, 휴추, 고추, 고추냉이라고 하네요.

특이하게 매 라운드 마다 슈퍼트럼프와 음식 사이의 강약이 정해지더라구요.

또 특이하게 뒷면이 다 달라서 어떤 음식을 갖고 있는지도...

겨자는 저렇게 해놓으니까 더욱 그것같네요.

이번 라운드에 어떤 음식을 가장 많이 모으고, 어떤 음식을 가장 적게 모을지 정하고 시작합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보너스 점수. 둘다 달성하면 추가로 더 보너스를 받는 간단한 방식이네요.

일러스트가 너무 귀여움.

후추는 안귀여움.

고추도 안귀여움.

겨자만 귀여움.

젤로피님이 거의 30점넘는 압도적인 점수로 승리..

쿠엉님과 저는 8점? 13점?

데드 맨스 드로우

전형적인 인간의 욕심을 시험하는 게임..

카드를 한장씩 공개하면서 고 스톱을 합니다.

똑같은 카드가 두장나오면 보물은 다 부셔져 버려집니다.

가장 높은 보물들의 합이 크면 승리!

보물상자로 버려진 더미를 잘 뽑아먹어서 큰점수로 승리했네요 ㅋㅋ

레드7

캔버스에 놓여진 색에 따라서 승리조건이 바뀌는 특이한 게임입니다.

팔레트와 캔버스에 색을 놓으면서 자꾸 이기는 상황을 만들어야하는 ..

기본룰, 옵션룰, 어드밴스룰 다해봤네요.

간단하면서도 기발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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