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엘
팔로우
보드 괴담3탄
동생 친구 이야기다. 동생 친구는 열심히 공부한 끝에 경찰 공무원이 됐다.
첫 출근날. 야간 근무를 하고 있는데 12시쯤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여기 XX로 130번길입니다. 밖에서 사람이 소리 지르며 몇 시간째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생의 친구는 마침내 그 광경을 목격했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나 분명 짐승의 울음소리에 가까웠다고 한다.
“거수자 발견” 무전을 치고 동생 친구는 그 사람에게 다가갔다.
“선생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동생 친구를 밀치고 울부짖으며 달아났다고 한다. 얼마나 빠른지 중학교 때까지 육상을 했던 동생 친구가 잡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며칠 동안 12시만 되면 지속해서 신고가 들어오고 놓치길 반복했다.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한 동생 친구는 그 사람이 이동하는 경로를 분석해 잠복을 했고
마침내 그 사람을 체포하게 된다. 그동안의 노력과 설움에 복받쳐 동생 친구는
“너 도대체 정체가 뭐야?”라고 물었고 그 사람은 한국말을 못하는지 가방을 뒤져 주섬주섬 무엇인가를 꺼냈다.
|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댓글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ㅋㅋㅋ 재밌다고 해주신 분, 욕해주시는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ㅋㅋ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신고
미샤엘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