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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룰을 무시하고 달린 결과...
아내에게 필름을 감아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첫플이었는데 플래이 결과
아내: 31점
저: 29점
간소하게 2점 차이로 제가 졌습니다.
겉으로는 아쉬워했지만 아내가 기뻐하는 모습에
영업 성공에 내심 기뻐했지요.
다행이 아내가 아주 재미있었다며 또 하자고 하길래
오늘도 플레이했습니다.
그런데...오늘따라 제 손패들이 너무 아다리가 맞아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저혼자 정신줄을 놓은 채 보드게임 영업의 룰(상대방과의 점수 차이를 너무 넓히지 마라!)을 무시한채 걍 달려버렸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래쪽이 저인데 사진작가 카드를 거의 싹슬이 했습니다...)
...그 결과
아내: 25점
저: 50점
무려 두배 차이의 점수 결과가..대참사였습니다...
다행이도 너그러우신 제 마눌님은 어제 이겼다는 것에 만족해하시며 오늘의 대 패배를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고 이번주 안으로 다시 플레이를 하자고 약속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다음에 또 이러면 답없다. 아무리 패가 좋아도 정신줄을 놓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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