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정리 Part 1. 책장현황
안녕하세요. 2년차 보린이 깹깹입니다.
보드게임 취미의 장점이 참 많은데,
그 중 좋은것이 건강한 커뮤에서 정보를 접하고
자유롭게 글을 쓰는것 같아요 :)
최근에 보드게임을 취미로 함에 있어서 생각이 바뀌는 것들, 또 짧은 느낌들을 글로써 남기고자 시리즈로 두서없이 글을 써보려 합니다.
첫 주제는 보드게임 정리(떠나보내기) 로 정해봤어요. 우선 부끄럽지만 2년여간 모은 소소한 제 책장부터 공개해 보겠습니다.
책장을 보면 대략 어떤느낌이 드시나요?
그렇습니다 저는 상당한 순위 맹신론자입니다.
어떻게보면 리스크 회피적인 저의 성향을 나타낸 것일수도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할때 여러가지 따져보고 다들 추천하거나 그 제품군의 스테디셀러를 사려고 하죠.
검색에서는 항상 리뷰많은 순을 찾구요 :)
또 하나 특징을 보자면 2인플 게임이 상당히 많습니다. 보드게임 취미를 가진 상당시간동안은 거의 짝꿍과의 2인플만을 많이 진행했거든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사실 저것은 책장이 아닌 옷장이었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하나둘 게임이 옷장을 모두 차지하고 바닥에 쌓이게 되고, 이건 아니다 싶어 개봉노플 및 정말 플레이하지 않을 게임들을 많이 정리했습니다.
그럼에도 못파는 게임들은 아래와 같이 정리되었어요.
1. 내스탈, 짝꿍스탈도 아니지만 명작이라 아까워(카르카손,윙스팬,정령섬,사자턱,뤄양)
2. 돌려보지 못했지만 팔더라도 한번은 해보고 팔고싶어(내스탈이 아니라는 증명을 해야겠어)
(여명의제국, 제국의투쟁(피아), 마라카이보)
3. 해야되는데 할수가없어(서스펙트게임,디텍티브)
이런 생각들 때문에 게임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책장이 저 상태로 정체상태였어요.
뭔가를 팔지는 못하고, 그렇다고 새로운것을 사지도 않는 그런 상태죠. 단순히 공간이 부족해서 못산다라기 보다는 뭔가 스스로에게 강박이 생긴거 같아요 최소한 2,3은 정리하고 다시 구매를 이어가자는 생각말이죠 :)
그런던 중 최근에 보드게임을 돌리는 루트가 다양해지면서 생각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결국 저 모든 보드게임을 몇개만 빼고 다 팔아버리자!
하는 생각으루요 ㅋㅋㅋ
바뀐 생각과 과정들을 다음 화에서 또 풀어보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P.S 틀린그림찾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