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엘드리치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본판은 작년 출시때 확장은 이번 출시때 구매하였습니다.
작년 구매후 개봉 노플 이였는데 이번 확장 구매하면서 드디어 첫플을 하였습니다.
집근처 모임에 가기 위해 룰북을 몇일 보고 집에서 쏠플로 끝까지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생각만큼 어렵진 않은데 쉬운 수준도 아니네요.
일단 잔룰은 생각 보다 많지 않았지만 조사단계의 순서나 종류가 좀 많고 테마 게임답게 카드의 텍스트량은 어마 무시 하였습니다. 약간 어둑한 분위기에 읽어야 하지만 글이 안보여요 ㅜㅜ 이놈의 노안이 왔는지 룰북을 두번 읽고 참조표를 한번 읽고 동영상을 두번 본 다음에야 한 쏠플이라 그나마 돌아갔습니다. 캐릭 두개를 잡고 돌린 결과는 신화카드 소진으로 파멸 아웃 이지만 쏠플을 두시간 넘게 즐겼네요 쏠플도 상당히 재미 있습니다. 이거 쏠플게임. 전용인가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뭐 협력게임 특성이라고 생각됩니다.
* 쏠플은 낭낭한 목소리로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읽어주셔야 충분한 재미를 느낍니다.~
커피한잔 진하게 타서 마시면서 캐릭 두개로
어찌어찌 쏠플하고 다음날 본 플레이는 모임원분들과 4인플이였습니다.
제가 첫 룰마로 10분 셋팅에 20분 룰 설명 그리고 플레이는 대략 2시간 좀 넘게 한거 같습니다.
게임은 처음에는 다들 이거 깰수 있는거냐는 분위기 였지만 스킬 올리고 아이템 구입하니 방장님은 무쌍 시연까지 하였으며 마법이 난무 하며 괴물들을 학살 하기 시작해습니다.
앗 그런데 아차하는 순간 저의 조사자가 사망 곧 이어 다른분도 하지만 아직 아자토스가 깨기 전이라 다른 캐럭으로 급 부활 결국 일심단결 하여 아자토스를 무찔렀습니다.
두시간 넘는 시간에도 숨막히듯 진행되는 게임성은 압권입니다. 본판만 돌렸는데도 이정도라니.
다만 본판만 돌리니 다른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지역 조사카드나 아자토스 조사토큰 카드가 소진 되어서 다시 셔플하는 사태가 오네요. 확실히 본판으로는 카드 풀이 부족 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바로 버림받은 지식을 섞어 버렸습니다,
카드량이 두배로 확 늘어나네요.
게임중에 카드 셔플 할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카드를 보니 좌하단에 확장 카드 아이콘이 있어 추후 제거도 가능할거 같습니다. 뭐 그럴일은 없겠지만
버림받은 지식을 합산하고 넣었는데 원박이 되네요.
다른 확장인 기이한 잔재들은 어려울거 같네요.
종이 트레이 제거하지 않고는 불가능할듯 합니다.
저는 아컴 시리즈를 구매만 했지 아딱 테플외에는 첫 아컴 시 출근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아컴시는 즐거운 놀이터 였네요 ㅋ
다음에는 광기의 산맥도 넣어서 플레이해볼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을 아컴시로 초청합니다~~
저희 모임 링크입니다
참고로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입니다.
https://open.kakao.com/o/gsBp8j4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