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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 슬슬 질려간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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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에게 안드로이드 콘솔게임 Pirates Outlaws 을 추천받아 너무나도 재밌게 즐겼기에 이것과 비슷한 게임을 찾다가 도미니언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도미니언과 장막도 구매하고 한땀한땀 프로텍터도 끼워가며 애지중지 한판 굴릴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도미니언도 어플로 있었던 것입니다!
영어로 되어있지만 나무위키와 함께하며 재밌게 즐기고 있었고, 메뉴얼에 소개된 추천 덱으로 1:1 컴퓨터 하드를 이길정도의 실력이 되었는데
즐겜 수준으로는 충분히 룰을 익힌것 같고
더 높은 실력을 갖추자니 암기력이 쥐약인데 카드카운팅이라도 해야하나 싶어지고
실제로 가지고 있는 도미니언은 구판이라 신판 카드들이 없다는 점이 어쩐지 아쉬우니
조금씩 현타가 오네요 ~_~);; ㅎ
게다가 3인 갓겜이라고 들었지만 같이 할수있는 친구들은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고, 즐겜을 추구하는 저에게는 제가 너무 이기는 상황도 아쉽거든요 ~_~ㅎ
추가로 개정판의 카드들이 훨씬 더 재밌게 느껴집니다. 앱으로 해가면서 비교하니까 확실히 체감되네요.
친구들과 즐기기 위해 개정판으로 다시 구매해야 하는지, 확장팩을 구매해야 하는지, 그보다 너무 벌어져버린 경험치는 어떻게 해야 할지
쓸데없는 도미니언 넋두리였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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