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산본 [노는 사람들]아지트 모임후기 1화
안녕하세여, 산본보드게임아지트[노는 사람들]
18.12.15 모임 후기를 남겨봅니다~
첫 번째 게임입니다.
[썬더스톤 퀘스트]
플레이 인원 : 3명
플레이 시간 : 120분
개인평점: 8.5점 /10점 만점
난이도: 7.2점
산본 아지트 레이크님이 가지고 온
[썬더스톤 퀘스트]를 해보았습니다.
8월 모임에 썬퀘를 처음 했을 때 우선
압도적인 부피감..?너무 어려운 게임은
아닌지 잘 할 수 있는지 걱정이었습니다.
(사실 전 어려운 게임 잘 못하거든요 ㅜㅜ)
8월 모임에서 한 번 해봐서인지, 이번
두 번째 썬퀘는 첫 플레이에서 느끼지 못했던
재미 포인트를 많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덱빌딩 게임에 RPG 요소가
들어갔습니다. 가끔 이런 게임에서 너무
복잡한 룰적인 요소를 갖고 있어 저같은
초심자에게 높은 진입 장벽을 느낄 수 있는데
룰알못인 제가 이해할 정도로 심플,
또 그 안에 적절한 집중요소가 있었습니다.
마치 한편의 잘 만들어진 RPG 게임을하고 있단
생각이 들게 적절하게 나만의 덱을 구축하는
게임으로 높은 몰입감을 주었죠.
위에 보시는 것과 같이 내가 구축한 덱에
6장의 카드를 랜덤으로 뽑습니다.
당연하게 카드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영웅을 업그레이드하고, 장비와 주문
아이템을 통해 몬스터를 무찌르고 점수를 버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아이템과 전절한 시기의 나의 영웅의
능력치를 키워주고 또 덱 구축 게임상 운적인
요소도 필수 적으로 들어갑니다.
카드 뽑기는 랜덤이니까요!! 하지만 전략 없이는
운도 따라주지 않겠죠.
(사실 전 특별한 전략은 없지만 마법덕후라서
마법사만 뽑았죠!! 언제나 진리의 마캐~. )
잘 구축한 덱을 통해 마을에서 필요한 아이템을
사기도하고, 위 사진의 던전에 들어가 다양한
레벨의 몬스터들을 물리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썬더스톤을 받습니다.
이 썬더스톤은 곧 점수로 최종 점수를 나타
내는 것이지요.
개인 미션도 있습니다. 전 서로 다른 무기, 아이템 ,
주문을 모으면 썬더스톤 9개를 주는 미션.
사실 게임하다보면 이 요소들이 필수였기에 개인미션
뽑기 운이 좋았던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같이 게임한 레이크님 진수님 중
제가 1등을 했네요. 진수님 64점 제가 65점으로
1점차의 짜릿한 승리....
사실 제가 게임을 드럽게 못해서 얼마만의 이긴건지
ㅋㅋㅋ 기억도 안나네요.....
사실 게임은 이기고 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게임을 좋아하는지 그 마음에 담겨있는게
아닐까요!!!!
그래도 레이크님 덕분에 킥스판 썬더스톤 퀘스트 재밌게
잘 했습니다 >-<
[어드벤쳐 투어]
플레이 인원 : 3명
플레이 시간 : 30분
개인평점: 7.5점 /10점 만점
난이도: 5.2점
두번째 게임은 어드벤쳐 투어입니다.
제가 개인 소장 게임으로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입니다. 마이스타의 해외버전이라고 알고
있는데, 제가 마이스타를 안해봐서 비교는 조금 어렵네요.
2년전에 정말 재밌게 했는데, 한국에서 파는 곳이
없어서 독일 온라인 해구한 게임입니다.
게임은 정말 간단합니다. 5장의 카드를 받고
그 카드를 먼저 털면 그 즉시 게임은 종료가 됩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 처럼 내가 등록한 카드에 받을
수 있는 점수가 표시 되어 있습니다.
게임이 종료되는 시점을 예측하기 조금 어렵고 큰
점수를 노리다 갑자기 끝나버리면 결국 남은 패에
있는 카드는 패럴티 점수가 있어서, 적절한 순간
게임의 점수를 얻고 종료를 시키는게 중요한
게임입니다.
(아 물론 카드 게임이기 때문에 운빨도.... ㅜㅜㅜㅜ)
또 재밌는 점은 단순하게 카드를 등록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드벤쳐 투어라는 이름처럼 모험을
하기 위해 자신의 배낭이라는 요소를 업그레이드
시켜야하고, 그 업그레이드가 높으면 높을 수록
좋은 카드 = 점수가 좋은 카드를 등록시키는 것이
가능하죠.
예전에 두번 했을 때 부터 인상에 깊은 게임 답게
모두들 재밌다고 해주었답니다.
게임의 결과는 ^^ 제가 처참하게 지고 말았네요.
개굴님과 같이 했는데 어우야.... 완전 이 게임
제작하신 분인줄 카드의 특수 능력도 좋았고.....
적절하게 게임을 끝내는 여유....
전 카드를 너무 못 털어서 게임 내내 패털티로 .....
고생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 게임은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게임을 좋아하는지가
중요하다고요!!
(근데 왜 제 눈에서 눈물이 안 멈추는 이유가 뭐지요....;;;)
[포펜]
플레이 인원 : 8명
플레이 시간 : 30분
개인평점: 6.5점 /10점 만점
난이도: 6.2점
그리고 가볍게 즐긴 포펜, 최근에 아지트에서
브릿지 게임으로 잘 돌아가는 포펜입니다.
언제 돌려도 유쾌한 요소가 많고 서로에게
당당하게 바보라고 놀릴 수 있는 재미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드럽게 트릭테이킹을 못해서
압도적!! 꼴찌를 앞서고 있다가..
(단지.. 카드운이 나쁜 거였다고요 ㅜㅜㅜ)
갑작스러운 ㅋㅋㅋㅋ혼돈의 몇판이 돌아간 후 ...
최종 꼴찌는 면했답니다.....;;
[키플라워]
플레이 인원 : 4명
플레이 시간 : 120분
개인평점: 8.5점 /10점 만점
난이도: 7.5점 ~ 8.5점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키플라워를
돌렸습니다. 타일 경매를 통해서 자신의 마을을
구축하고 점수를 만드는 게임인데 이게 참 어려운
요소들이 많은 ... 또 점수 쌓기 빡빡한 게임이란 걸
이번에 돌리면서 다시 느끼게 되었네요.
우선 게임은 총 4라운드로 돌아갑니다.
가상의 키왕국인가? 키플라워라는 국가에서
"봄,여름,가을,겨울" 이렇게 4 계절을 보내고,
가장 높은 점수를 쌓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지요.
일꾼놓기와 비딩의 요소가 적절하게 섞인 게임으로
우선 빨강,파랑,노랑의 일꾼과 특수한
초록 일꾼이 있습니다. 이 일꾼들을 통해서
경매 입찰을 하여 타일을 사거나 또 일꾼놓기를
통해서 특수자원(돌,철,나무,금)을 얻고 그 자원을
점수를 만들어가는 게임입니다.
저는 언제나 키플라워할래요? 하면 OK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키플라워 룰은 간단한듯
하면서 뭔가 복잡하네요....
이번 게임도 중반쯤하다 내가 만들은 점수
테크를 보면....1시간 동안 나는 뭘한거냐!!
할정도로 점수 뽑기 어려운 게임입니다....
하지만 ....어렵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첫 키플을 돌리신 진수님이 70점대의 점수로
1등.... 축... 축하드립니다.
키플을 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아지트로
웰컴 환영합니다.
그리고 옆 테이블에서 요즘 핫한~~
코임브라가 돌아갔습니다.
사실 보드게임도 보면 시류라든가 그 시기에
유행하는 게임이 있는것 같은데, 코임브라의
상승세가 무서울 만큼 빠른것 같아요!
전 코임브라는 같이 해보지 않았지만 우선...
진짜 겁나 완전 게임이 예쁩니다.
이런 게임은 무조건 사야죠!!
다음 모임에 꼭 해보려고요.
이걸로 12/15일 아지트 게임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언제나 착하고 즐거운 사람의 모임~
[노는 사람들]언제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Let's party~
아지트모임 이용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