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즐겁게 해줄 택배가 몰아서 왔네요~

유유아빠

2,054

2021-11-26 오후 7:33

IP: 49.167.***.***

BEST

퇴근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는데 와이프한테 톡이 오네요.

와이프 : "집에 택배가 왔는데 이거 뭐야?"

저 : "뭐라고 써있는데?"

와이프 : "팝콘에듀에서 왔는데?"

저 : "아 그거 카드 슬리브(랑 보드게임) 산거야"

와이프 : "알았어."

5분후..

와이프 : "뭐가 또 왔는데?"

저 : "뭐라고 써있는데?"

와이프 : "아스모디?"

저 : "아~보드게임 산거 있어 할인해서 싸길래 샀어."

와이프 : "흠...알았어..."

잠시 후..

와이프 : "남편. 뭐가 자꾸 오는 데? 코리아보드게임즈랑 보드홀릭이랑..."

저 : "아...아들 줄 퍼즐이랑 보드게임 좀 샀어.."

와이프 : "알았...어...얼른 들어와."

저 : "알았어~"

그렇게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택배 오픈~

코보게에서 온 택배는 어제 네이버 라이브에서 나온 늑대 퍼즐을 꺼내서 와이프와 아들에서 투척하고 시선을 돌리고..

아스모디에서는 콘에서 나왔던 파라메딕스 클리어랑 타코 케챺을 샀네요. 타코 3종신기 완성..

보드홀릭에서는 프로방스/부라노가 벌써 도착했네요.

팝콘에서는 그동안 장바구니에 넣어둔 슬리브 구매하면서 무배하려고 스컬킹을 하나 샀네요..

와이프의 눈치를 뒤로하고 주말 내 재밌게 열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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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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