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쫑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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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받은 게임 중 바로 해 본 카멜업 2판
아이들이 학교에서 오자 바로 준비해서 같이 해 보았습니다.
룰은 쉽고 한판 해 보니 금방 적응됩니다. 게임에 앞서 룰북은 가이드일 뿐 우리가족은 일단 하면서 다시 룰북 뒤적이며 익히는 스타일이라 ㅋㅅㅋ
아이들이 야자수에 관심이 많이 가나 봐요. 풀 뜯어먹는다고 인형을 들이대고 게임도 즐기고 인형 놀이도 하고 뭐 좋을대로 갖고 놉니다. 야자수는 보드판과 일체형이고 펼 때 자동으로 일어서서 셋팅되는 배경이라 재미있기도 하고 입체감도 있어 마음에 듭니다. 다만 아이들이 자꾸 만져대니 파손 주의를 해야 될 듯요 ㅎ
카멜업은 처음 사서 해 봤는데 마닐라를 평소 즐겨해서 적응하기 수월했습니다. 조금 다른 면이 있지만 배팅하고 상황에 맞게 최선의 수를 찾아보기도 하고 주사위에 의해 뒤통수 맞기도 하고, 귀여운 낙타 컴포도 좋아하고 여러모로 가족 게임으로 제격입니다. 처음 해보고 빠른 게임 시간에 앉은 자리에서 두판 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코인은 몰드도 좋긴 한데 너무 작고 가벼워서 집에 있는 메탈코인으로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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