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있는자작기-1] 에헤라디야~ 주사위를 굴려보자꾸나~!
잼있는 자작기의
배사무엘입니다. ㅎㅎ
나는!!!
멋진 다이스 타워가 있는데!!!
주사위가 많은데!!!
주사위 게임을 만들고 싶어지는 느낌 적인 느낌!!!!!!
쿠궁!!!!!
.
.
.
.
그래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주사위 게임의
초기 컨셉은 밭에서 곡식을 수확하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근데 두 주사위의 합이 1년 12달과 같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
그래서 주사위를 던져 해당 월에서 수확하는 시스템으로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주사위를 던져서 걸리는 숫자에서 수확을 하는 걸로요.
근데 너무 밋밋 하더라구여
그래서 카드 밀기 시스템을 만들고
계절도 넣고
능력이 있는 과일도 넣고 하다 보니
결과가 이렇게!!
우리나라 계절과는 조금 다르지만
(따라서 컨셉은 외계행성으로 잡았슴돠)
1월~3월은 봄, 4~6월은 여름
7~9월은 가을, 10~12월은 겨울입니다.
(따라서 1월부터 왼쪽 아래방향으로 하나씩 차례로 있으면
그 달이 원래 있어야할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6면체 주사위 두개를 굴려 각각의 수와, 합
즉 총 3군데에서 수확이 일어납니다.
해당 달이 자신이 속한 계절에 위치해 있다면 풍년입니다.
풍년에는 수확이 증가하고
자신의 위치에 정확히 있으면 특수 열매까지 받게 됩니다.
게임은 이런 식으로 흘러갑니다.
먼저 카드를 랜덤으로 배치하고
자신이 원하는 달에 비료를 올려놓습니다.
비료의 능력은 수확은 2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료는 오직 풍년일떄만 적용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수확을 1 늘려줍니다.)
(비료가 두개 이면 4배가 됩니다.)
자신의 비료가 하나 올라가 있고 남의 비료가 하나 올라가 있어도
배수는 4배로 적용됩니다.
그 다음에
한 열/행을 선택해 선부터 돌아가면서 카드를 밉니다.
같은 달에 두 명이 비료를 놓았다면 때론 협력도 해야겠지요.
(열이나 행에서 나간 카드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옵니다.)
수확한 것을 다시 비료로 사용합니다.
풍년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비료가 배수가 아닌 덧셈으로 적용되기에
사실 어떠한 이득도 없죠
심지어 주사위 숫자가 안나와 아예 수확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내 비료가 있는 곳만)
비료 = 수확 작물이기에 굉장히 빡빡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12월 같은 경우는 확률이 낮기 때문에 밑에 X4가 적혀있습니다.)
(각 달마다 수확 배수가 다르죠)
달 카드가 정확한 위치에 있다면 풍년과 함께
특수작물이 수확됩니다.
특수 작물의 능력은 각각
주사위를 다시 굴리게 해주고
숫자를 +-1를 해주고
비료 두 개의 효과를 가진 것들이 있습니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허나.....
생각보다 카드 미는 시스템이 너무나 번거럽고
운이 게임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게임보다는 도박의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더 고민하고, 더 고민하고, 더 고민한 결과
게임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
.
.
그것은 바로...
2편에서 공개!!!
(댓글은 아주 큰힘 됩니다요 ㅎㅎ)
p.s 다음편이 궁금하다면?
[잼있는 자작기 1편 바로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