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랑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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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버건디
한동안 버건디를 봉인했었는데
이유가 뭐였냐면..
타일 집을때마다 은근히 화가 올라왔습니다.
손톱 끝에 걸려서 집어 올리다가 놓치고 하는것이 영 신경쓰여서 장식장에 놔뒀다가
구판을 하나 더 구해서 타일을 이중으로 붙여 버리니 손 맛도 있어서 가끔 꺼내보는 게임이 되었지요.
버건디는 2인플로만 꺼내는 경우가 많아서
메인 보드판 하나는 2개 타일 놓는 곳에 매직으로 굵게 테두리도 그어 버리구요.
20주년판 버건디를 샀는데 타일 밀림이 있어 AS받은 타일은 보관. 기존 타일 중에 확장을 구판에 섞어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가만보니 구판에서 확장으로 나오거나 노틀담에 포함되었던 버건디 카드 확장등이 버건디 기념판에 포함 되어 있어서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꽤 할 맛이 납니다.
버건디 기념판은 컬러 색감이 너무 화려해서 눈이 피로해져서
제 경우는 구판 보드가 훨씬 편하기에 이렇게 사용하는게 좋은 것 같네요.
어쩌다보니 게임 목록은 적은데 갯수는 많은
라이트 게이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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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랑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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