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오프닝 스토리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개인적으로 적은 글입니다.
*아래 글은 역사적 사실과 무관합니다.*
터키에서 가장 큰 이 곳 이스탄불 시장은
여러 상인들이 자신의 부를 늘릴 최고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곳이었다.
향신료.장신구.비단....
그 중에 가장 돈이 되는 것은 붉은 빛이 도는
"레드 스톤"
이것을 얼마나 소유하냐에 따라
삶 자체가 바뀌는 것이기에
다들 바쁘게 움직일 수 밖에 없었으며
이 곳 시장 구조라는 것이
다양한 상품을 구비해야 했고,
노력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었기에 아라비아(주사위)신의 가호도
바랬었다.
각 상인들은 자신의 여러 조수들을 항상 대동하며 각 점포를 관리하느라
방문 점포마다 항상 조수 한 명을 머무르게 하였고,관리 점포를 돌아 본 뒤엔 곧 찾아와
함께 돌아가곤 했다.
혼잡한 시장 속에서 마주치는 경쟁 상인은
항상 자신의 구역 출입을 빌미로
2리라를 받았는데 자신 또한
마찬가지였으니 딱히 문제 삼진 않았다.
더불어 상인들은 부를 위해
밀수업자나 주지사에게 뒷돈을 줘가며
윈윈하기도 했지만 그것이 매번 필요한 것도 아니었으며
이스탄불에서 조수를 거느린 상인이란
꽤나 풍족한 삶을 영위하고 있었기에
각 상인들의 집안엔 말썽꾼
한 명씩은 있었는데,
상인들에게 고발 당해서 경찰서로 연행되는 일도 비일비재 했고
말썽꾼이라도 가족이라
경찰서에 들려 빼내어 주면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군말없이 상인이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듯이 이동해서 일을 처리해주곤 했다.
물론 태생이 게으름벵이라 그것도 그 때 한 번 뿐이었지만.
이렇듯 ,처리 할 일이 산더미 같았지만
레드 스톤을 확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워낙 귀한 보석이었기에
일정 이상의 레드 스톤을 가질 수 없도록
정부의 제제도 있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는 오르기에
상인들 모두 영혼까지 끌어모아
레드 스톤을 확보했다.
상인들은 얘기한다.
"실체가 있는 것의 가치는 영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