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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왕국의 건축가 :오프닝 스토리

3,732 조회

2021.05.28 14:01

게임 룰 익힐 때 조금 도움이 되고자 혼자 적는 글입니다.

*아래 글은 역사적 사실과 무관합니다.*

카톨링거 제국의 국왕은 자신의 왕권 강화를 위해 여러 역사적 건물의 건축을 진행할

수많은 건축가를 고용하였다.

그들은 신분 상승을 위해 다른 건축가들을 모함하고 곤란케 하기 위해

도적,암거래상과 결탁하기를 서슴치 않았고

그것은 평소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반하는 일임에도 ,주저하지 않았다.

부유했던 건축가들은

자신의 하인들을 각 지역에 보내

음험한 소문과 불법 의뢰,노동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었다.

오직 왕의 신임을 얻는

단 한 명의 건축가가 되기 위해.

ㅡ

한편으로는 건물을 건설하고

대성당을 짓는 작업에 일꾼들을 고용하여

착실하게 건축가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는 듯 하나

다른 한편으로는

시내 중심가에서 은화를 주어가며

은밀하게 다른 건축가의 하인들을

납치하고, 자신의 하인들을 다시 규합하여

새로운 일을 꾸미는데 앞장 섰다.

자신의 구역에 잡혀 온

다른 건축가의 하인들은

당시 구치소 내부 노역에

부족했던 죄수들 대신 충원하기 위해

은화를 받고 불법적으로 구치소에 넘기기도 하였으며

불법 감금이라며 다시 석방하기를 반복하던

시기였다.

왕국의 모든 곳은

불법 거래가 있었으며

선과 악이 공존하는 것처럼

정의와 불법이 공생하며

이루어져 가고 있었다.

건축가들은

결과로서 과정을 입증하였기에

왕은 국민의 여론을 살피며

법의 심판과 처벌을 내렸다.

그러나 모르리라.

여전히 그들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며 웃음 짓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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