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델을 해본적도 없으면서 완전판 사는건 어리석은 생각일까요?
고정적으로 같이 보드게임을 즐길 친구가 없는 보린이 입니다.
보드게임을 굉장히 즐기기는 하나, 주로 만나는 친구들과는 약 8할 이상 파티게임만 하곤 합니다.
그나마 모임 등의 활동으로 가끔 보드게이머 분들과 테포마 정도 까지의 게임을 즐기고는 있습니다만,
주변에 카탄 이상의 게임을 할 친구는 없습니다..ㅠㅠ
여자친구가 가끔 저랑 놀아주긴 하지만 여자친구도 카탄, 카르카손 이상은 귀찮아하네요..ㅠㅠ
여튼..자식도 없고.. 여자친구도 게임을 그리 즐기지 않다보니 게임을 사도 고정적으로 즐길 사람이 없는 보린이 인데,
요새 핫한 에버델 완전판 펀딩 소식을 듣자 하니 에버델이 그리 갓겜이라는 칭찬이 자자해서.. 이번 기회에 사볼까? 라는 욕심이 생기긴 합니다.
저는 전략 게임도 나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배우면 꽤나 즐길 수 있을거 같긴한데, 이걸 매번 혼자 할 수도 없고..(애초에 1인플 게임도 아니라는것 같고)
영업도 열심히 뛸 욕심은 있는데 파티게임만 하던 지인들이 적응 가능한 난이도의 게임일지가 궁금하네요.
귀여운 컴포넌트와 테마, 웨이트도 높지 않을 뿐더러, 카드관리, 엔진빌딩 게임으로 들어서 적응만하면 괜찮다고 하는데..
어차피 저처럼 에버델을 해본적도 없는, 정기적으로 즐길 사람도 없는 사람이면 그냥 조용히 본판 + 확장 한두 개만 사서 즐기는게 나은 행동인지..
완전판을 사도 그 수많은 확장과 요소 등을 뽕 뽑아 먹을 수 있을지 에버델 좋아하시는 분들의 고견을 좀 들려주세요 ㅠㅠ
그리고 추가로 에버델 완전판 살게 아니라면 에버델과 캐스캐디아와의 비교가 궁금합니다.
게임스타일이 아니라, 영업을 위한 용도로써의 평가가 어떨지.. 캐스캐디아도 자연 테마와 꽤나 괜찮은 비주얼요소가 메리트라고 생각되어 비교 중인데.
게임 웨이트 등을 고려하면 어떤 게임이 나을지 비교 추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