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 Diaries 2

템페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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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2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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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번째 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첫번째 스팀의 아쉬움을 안고 저는 계속해서 모임에 나가서 이것저것 게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모임에 가서 처음에 스컬킹을 했을때의 충격이란~~

요호호~~ 외치는것부터 너무 부끄러웠습니다......ㄷㄷㄷ

하지만 지금은 너무 당연스럽게 외치지만요 ㅎㅎㅎ

이것저것 엄청 배우면서 알게된것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스팀을 같이해주지 않는다는거였죠~~

모임챗을 통해 스팀의 실체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팀에 대한 원망이 어마어마하다는것을 알게되었쬬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원망에서 끝내지 않고

새로온 인원에게도 스팀은 얼마나 악독한 게임인지를

자신이 당한 억울함을 이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억울함이었다고 자랑이라도 하는듯이 설파하였죠

(2라운드 파산이라던지.. 길이 막는 악마들이 득실득실하다던지.. 게임을 하게됐을시 절망을 경험하게 된다던지..)

그렇습니다. 저는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드디어 알게 된 것입니다.

이 게임은..고인물 게임이었떤 것입니다.

(저도 몇번의 부도을 경험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군요..ㅠㅠ)

그래도 다행인것은 한번씩 스팀 하는 인원들이 폭주하여 2주정도 스팀을 열심히 플레이했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렇게 플레이 하다가도 다시 언제 그랫냐는듯 대중성이 높은 인기게임들이 쭉쭉 돌아갔습니다.

지난번 댓글에 러스트밸트가 6인맵중 가장 할만하다고 하셧는데 스페이스맵을 안해보셧다면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맵도 6인이 하기에 정말 괜찮은 맵인거같아요 ㅎㅎ

그래서 스페이스맵을 리뷰할까도 해봤지만

대 코로나시대 4인까지 모일수 있으므로 4인맵중에 가장 대중적인 문맵을 리뷰해보겟습니다.

문맵의 룰의 특징적인 부분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모든 길은 중앙의 문베이스와 연결이 되어있어야 한다.(내 길이 아니어도 됩니다.)

2. 맵끝에 숫자들은 반대편의 숫자와 연결이 된다.

3. 달의 아침과 낮이 있어서 라운드마다 문베이스를 기준으로 오른쪽과 왼쪽의 모든 도시는 검정도시가 된다.

4. 검정도시화를 쓸수없다.(즉 4번의 도시화 이후에 도시화 액션은 선택을 해도 이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5. 1라운드에 길을 2개까지 지을수잇다.(회색은 3원 검정색은 4원 도시는2+@)

6. 엔지니어 액션에 들어간사람은 길을 3개까지 지을수있다.(길값은 모두 내야합니다.)

7. 저중력 액션칸이 있습니다.(충격적으로 좋은 액션칸인데 문맵을 경험하고 나면 다른맵에도 저중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일단 이맵을 처음에 햇을때의 충격은 입체맵이라는 점입니다. 2번 내용의 충격이란 ㅎㅎ

그리고 맵을 보시면 도시의 색이 다 한쪽에 편중이 되어있어서 왼쪽에 보라색 도시화를 한다거나 오른쪽에 노란색 도시화를 하면 너무나도 가난에 허덕이는 플레이를 하게된다는점이죠

이런 이유로 7라운드나 8라운드에 화물을 하나도 배송하지 못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합니다. ㅋㅋ 아주 충격적인 맵이죠 ㅋㅋㅋ

사실 어려운 맵인것 같습니다.(4인맵중에 화성맵도 있는데 여긴 누가 더 높은 수익을 뽑아내느냐가 관건인 맵이 있는데 다음번에 리뷰를 해볼도록하겟습니다.)

정말 여러가지를 계산해야 되는 맵이라서 각 플레이어당 턴 소모시간이 굉장히 긴 맵에 속한다고 할수있겟습니다.

즉 러스트밸트에서 큰 재미를 느낀 인원에게 추천해줄만한 맵이 되겟군요.

1라운드 전략은 심화과정을 거치다보면 크게 3가지 정도가있겠습니다.

1. 도시화 전략

도시화나 철도기술자로 문베이스와 파랑도시를 있는 플레이 (1라운드에 2링크를 먹을수 있는 2개의 방법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파랑도시를 소유하고 잇다는것은 아주 큰 이점이구요.)

3라운드에 기관차를 획득해서 3링크 2번을 배송하면 당신의 수익은 2라운드 종료시 8수익 ㅋㅋ 기부니 아주 좋습니다.

2. 아끼자 전략

1라운드 2링크를 먹으수 있는 방법중 2번째 방법입니다.

주식발행을 하지않고 비딩에 돈도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중력액션을 선택해서 2링크를 확보하기

저중력 액션은 1라운드엔 잘 채택이 되지 않는 액션중 하나입니다. 이유는 도시화,기관차,철도기술자 3액션에 손이 더 가기 때문이죠

즉 내가 가위바위보로 처음 턴이 4등일때 다른사람이 주식발행을 많이 한다면 써볼만한 전략입니다. 그들의 비딩에 내가 낄려면 비슷하게 혹은 더 많이 발행해야되기 때문이죠.

1라운드에 아낀 돈으로 2라운드를 노려봅니다.(상황에 따라 또 아낄수도 있겠습니다.

3. 기관차 전략

사실 이건 전략이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문맵 특성상 1등이 도시화를 가져갈 확률이 너무 높기때문에 적당히 2등만 하자라는 전략입니다.

1라운드에 2링크를 획득할수없지만 내 기관차 레벨이 높다는것은 다음라운드나 그 다음라운드에 내 포텐셜을 폭발시켜주는 아주 좋은 수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략

주식을 발행하지 않고 선건설을 통해서 문베이스에서 파랑과 빨간도시로 길을 하나씩 놓고 2라운드를 노리는 방식입니다.(1라운드 수익을 포기하고 큰 금액으로 초기 인프라를 빨리 구축하는 방법입니다.)

2라운드는 주식을 많이 발행해서 도시화 내지는 철도기술자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이 전략은 솔직히 비추천 입니다. 이유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이죠

3번째 전략의 핵심은 보통 1등이 가져가는 도시화 액션을 무력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도시화를 가져간 사람의 이득과 내 이득이 사라져서

다른 2사람이 쭉쭉 뻣어나갈수 있습니다. 그들의 미소도 견뎌내야 하는 정신적인 압박이라는 문제에도 직면해야합니다.

또 화가난 도시화 플레리어와 다른 2플레이어의 견제도 없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 전략을 성공시킨다면 후반 저중력 없이도 6링크 만들기가 굉장히 용이 하다는 점이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 화물의 위치를 보고 내 차례가 돌아오지 않을것을 직감한다면 써볼수도 있겟습니다.

그렇습니다. 어차피 얻을수 없는 수익이라면 그 누군가의 수익도 없애길 나는 갈망한다라는 전략이 되겟습니다.

사실 이런저런 전략이 더 많이 있겠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하고 싶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른 좋은 전략이 있다면 알려주셔도 너무 감사할것 같습니다.

보드게임긱 자료실에 맵 자료가올라와 있어서 파일 첨부해 놓겟습니다.

필요하신분은 프린트하셔서 플레이 하시면 되겟습니다.

/wys2/file_attach/2021/05/02/1619921521_2597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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