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어느 그룹 모임 후기(1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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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01:46

바빠서 후기를 못쓰고 밀리고 있다가....밀린 후기가 감당이 안되서 못쓰고 있다가....그냥 최근것만 쓰기로 맘을 바꾸고

저번주 후기를 적습니다~

1. 도미니언(본판+장막+암흑)

인원 : 5명(하Red, 미르미스, 이치치, 아이마르스, J용)

왕국카드 : 사냥터, 부랑자, 도서관, 가면무도회, 알현실, 양아치, 하렘, 귀족, 저장실, 고문기술자

1년 내내 기다렸던 장막을 구입해서 본판과 암흑을 합쳐 진행했습니다. 이번 게임은 알현실, 고문기술자, 도서관이 인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안써본 카드가 있으면 활용해 볼겸 일단 구입해보는 타입이라 이것저것 구매해보았습니다. 가면무도회가 재밌을것 같아서 꽤 구입했는데 처음의도는 양아치와 고문기술자를 활용해 다른 게이머의 핸드를 털고, 남은 좋은 카드를 가져올 생각이었는데 저주만 돌아다니더군요.^^; 의도와는 다르지만 저주를 가면무도회로 다 넘겨줘버려서 이득은 봤네요. ㅎㅎ 그리고 사냥터, 알현실, 고문기술자, 귀족, 도서관, 양아치 이런식으로 덱 구성이 됬는데 타이밍이 맞으니 덱 순환이 엄청나네요! 알현실+사냥터 좋습니다!

2. 스코틀랜드 야드

인원 : 6명(하Red, 미르미스, 이치치, 아이마르스, J용, Ar)

스코틀랜드 야드라는 탐정게임(?)을 처음 해봤습니다. 일대다 대립구도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탐정이 많으니 도둑이 굉장히 고전했습니다. 총 4게임 진행된것 같은데 모두 탐정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경우의 수를 기반으로 추리를 하게 되는데 입도 살살 털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도둑이 제발 저리죠 ㅎㅎ

화이트채플이 이 게임의 상위 호환 같은데 해보고 싶군요~

3. 리코쳇로봇

인원 : 6명(하Red, 미르미스, 이치치, 아이마르스, J용, Ar)

한동안 보드라이프에 꾸준히 올라오던 리코쳇로봇을 실제로 처음 플레이 해봤습니다. 4조각의 양면맵에 자유배치라 리플레이성이 엄청 나네요. 예전 게시글에서 봤을때는 문제가 풀리던데 실제 게임에서 하니 길이 안보입니다. ㅠㅠ 게임 진행하면서 3명은 멍~하고 3명은 딱 보자마자 몇수! 하고 답을 말하고...어렵네요~

4. 딕싯

인원 : 6명(하Red, 미르미스, 이치치, 아이마르스, J용, Ar)

간만에 딕싯을 플레이 했습니다. 역시 심플하지만 재밌습니다. 위 사진의 제시어는 "말도안돼!"였는데 무엇이었을까요? ㅎ

5. 버건디의 성

인원 : 4명(하Red, 이치치, 아이마르스, Ar)

인원이 줄어서 4명이 할 수 있는 버건디의 성을 해봤습니다. 2명은 1회 플레이 경험, 2명은 처음 플레이 해봤는데 처음하는 Ar양이 양타일로 점수를 많이 획득하여 1등을 하였습니다. 저는 처음할때 마지막턴만 하던 경험이 있어서 초반에 배타일을 많이 달렸습니다.(그러나 활용을 못했네요.ㅠㅠ)

그리고 이 게임이 은근히 장고를 많이 하게 되는 게임 같습니다. 아그리콜라보다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은근히 어려워요

이번 게임은 보드판이 서로 각기 다르게 플레이 했습니다. 보드판 구성이 각기 달라서 보드판마다 전략을 다르게 사용해야 할 듯 합니다. 그런데 위 보드판의 경우 같은 색 공간이 최대 3개짜리 밖에 없어서 타일 채우기로 큰 점수 얻기가 힘든것 같은데 어떤식으로 점수를 벌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