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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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자와 펀딩에 대해 한마디 하겠습니다.
ALG 처음 나왔을때부터 행보가 어마무시했죠?
한글판이 나오리라고 상상도 못했던 게이머스 게임을 그것도 연달아서 쭉쭉 펀딩 진행하는거 보고 다들 열광하셨잖아요.
그래서 수많은 분들이 펀딩에 뛰어드셨고 alg는 공개하는 펀딩마다 대박을 쳤습니다.
근데 alg가 그걸 감당할 역량이 있는 회사인지 알아보신 분은 얼마나 있었을까요?
킥스타터 열풍에서 비롯된 펀딩이라는 새로운 구매의 개념은 이전과 다르게 물건이 없어도 미리 돈을 받고 판매하는 일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소규모기업들이 자금을 끌어모아 제품의 개발을 가능하게 했고 이는 소비자에게도 좋은 이상적인 사례입니다.
한편으로는 제대로 검증받지 않은, 아니 검증할수조차 없는 프로젝트가 실현 여부도 불투명한 희망을 돈받고 파는 중이죠.
펀딩에 뛰어드실때는 이런 점을 모두 안고 가셔야합니다. 누구도 성공을 장담해주지 못해요.
본인이 정보를 얻어서 잘 취사선택하시거나 혹은 버려도 되는 돈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가셔야죠.
회사가 약속을 어기면 어떡하냐구요? 그 댓가로 회사가 망해버렸죠. 그 뒤에 일어나는 일은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조금 더 알아보고 의심하지 않은 본인을 탓하시거나 아니면 재수없었다하고 넘어가셔야죠.
불확실성이 싫으시면 완제품을 사시면 됩니다. 가장 전통적이고 모든게 확실한 시장은 언제든지 열려있습니다.
다시는 같은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짧은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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