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 브라스 버밍엄/랭커셔 한글판 개봉기
밀어 닥치는 펀딩/선구매의 홍수속에,
유혹에 갈대처럼 스러지는 한 인간의 나약함과,
인생게임이 될것 같다는 설레임으로 펀딩/선주문한 그 날의 기억도,
또 다른 '디럭스/콜렉터스'에 쉬이 잊어버리는 가벼움을 느껴가는 나날들입니다.
망각의 문을 두드리고, 택배아저씨가 오셨습니다.
브라스(브래스, 가 아니래요) 개봉기 갑니다.
[그림1] 브라스 박스커버 + 박스
아, 맞다. 버밍엄/랭커셔 둘 다 사면 선착순으로 박스 커버를 준다고 했었죠... 그땐 그게 그렇게 중요해 보였는데.
뭐, 멋있네요. 브라스 시리즈가 장식용이 되어도 덜 슬플것 같아요.
[그림2] 브라스 버밍엄(좌)/랭커셔(우)
박스 색감은 확연히 차이나지만, 열어보면 뭐가 뭔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고인물 아니라면, 카드 섞여도 모를 것 같아요.
[그림3] 브라스 시리즈 컴포 구성
컴포 구성은 대동소이합니다. 아직 펀칭 안해봐서 그런데, 제작 단가는 버밍엄이 더 비쌀것 같아요.
[그림4] 맵
사진 찍을 때만 해도, 어디가 앞면인지 몰랐어요. 버밍엄(좌)은 밝은 동네 버전, 랭커셔(우)는 2인용 맵인것 같네요.
[그림5] 맵
석탄 연기로 자욱한 버밍엄의 18세기가 느껴지는 맵(좌)이네요.
그리고 랭커셔 4인 맵(우) 입니다. 핸리5세의 랭카스터와 잉글랜드 축구 명가들 리버풀, 맨체스터 등이 보이네요. 문득, 해외주문한 STIGA table football "world champs"가 생각나네요...곧 오겠죠.
브라스 한번 진득하게 오래 즐겨보리라 다짐하게 되는 밤이었습니다.
룰에 익숙해질 때 즈음이면,
에이지오브스팀이 오겠지요...그리고...윙스팬...로렌초...서버비아... 아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