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일요일 송파동 테마 게임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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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2 22:27

토요일

토요일에는 퇴물님, elvenwhite님, 에사별님, 기원님, 산골할배님, SSEN님 그리고 제가 참여했습니다.

1. 쉐도우런 : 크로스파이어

맨날 하고 또 하는 쉐도우런입니다. 경험치가 70을 넘겼는데도 흔히 말하는 '쩔'은 해드리기가 쉽지 않군요. OTL

2. 메모아

2:2 메모아를 플레이 했습니다. 일본군의 상륙에 맞서는 영국군을 플레이 했는데 아주 쫄깃한 한 판이 되었네요.

3. 스파이폴

사람이 좀 모여서 스파이폴을 했습니다. 제가 묘하게 의심을 많이 받는군요. 어째서 일까요...?

4. 스타워즈 : 임페리얼 어썰트

에사별님의 강력한 주장으로 임페리얼 어썰트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이제 정말 지도를 외우겠네요. OTL 캠페인 시스템이 참 재미있긴 한데, 끝까지 플레이 하기는 어려운 계륵 같은 존재네요.

5. 스타워즈 : 임페리얼 어썰트 / 황혼의 투쟁

미리 약속되어 있었던 밤샘 캠페인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퇴물님과 elvenwhite님이 황혼의 투쟁 맛보기 플레이를 하셨고요. 캠페인은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일요일 오전 11시까지 해서 완전히 마무리를 했습니다. 제가 제국을 플레이 했는데,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상황이 좋길래 잠깐 방심 했다가 그걸 복구 못 하고 결국 져 버렸습니다. OTL

일요일

일요일에는 리히터님, elvenwhite님, 에사별님, 기원님, 산골할배님, RedDragon2님 그리고 제가 참여했습니다.

1. 노팅햄의 보안관

신뢰와 정직의 게임 노팅햄의 보안관입니다. 밤샘 때문에 피곤하기도 해서 완전 정직한 장사를 해 보았는데... 역시 어림도 없군요. OTL 이 놈의 장사 판이란...

2. 배틀로어

2:2 배틀로어를 플레이 했습니다. 제법 이 게임에도 익숙해져서 진형을 유지해가며 전진하는 전술로 무난히 승리 했... 다기 보다는 상대 팀 보다 카드가 너무 잘 나왔네요. 주사위 운은 꽝이었지만 그걸 상쇄하고도 넘치는 카드 운 때문에 이기긴 했지만 이긴 것 같지 않았습니다.

3. 도라스레

한글화도 끝내고, 리히터님이 룰 북 해석도 해주셔서 드디어 플레이 해 봤습니다. 정말 간단한 주사위 게임이네요. 조금 심심한 감이 없지 않아 많지만, 주사위 때문에 빵빵 터지는 상황이 나와서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4. 그리즐드

더 게임에 참호전 테마를 입혀 놓은 그리즐드입니다. 테마를 입히기 쉽지 않은 시스템인데 아주 적절한 테마를 입혀 놓았네요. 감탄했습니다.

5. 엘더사인

묘하게 게임이 꼬여서 한 번도 클리어 경험이 없으신 RedDragon2님의 강력한 요청으로 시작한 엘더사인입니다. 오늘은 두 게임 모두 RedDragon2님의 강력한 캐리로 고대신을 물리치는데 성공했네요.

6. 스타 렐름

남는 시간에는 스타 렐름을 플레이 했습니다. 플레이가 굉장히 빠른 것이 장점이네요. '무슨 게임이든 이기면 재밌다.'는 정말 진리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