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윙스팬 컴포랑 오거나이즈를 뽑아 봤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전 윙스팬... 보드겜을 모릅니다!
그저 5월 다되서 우연히 할인판매에 윙스팬이 있는걸 봤는데....
.. 제 인생영화가 몇개 있는데. 그중에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전 이상하게 아주 맘에든 영화중에
더빅이어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실제 있었던 일 기반인데
미국에서 매년 벌어지는 대회로 한해동안 몇마리의 새를 보느냐로 경쟁하는 영화입니다.
심판도 없고 그저 난 그 새를 보았다.. 라고 말하는 신뢰기반으로 벌어지는데... 한해동안이라 그해에 인생을 걸듯이 새가 오는곳을 찾아다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인생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내가 좋아하는것을 한다고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즐거우면 그만이고
누가 알아주는것이 아니라 해도
나만의 규칙을 가지고 지켜야 하는것이며
결국 내가 하고 싶은걸 하는게 내 행복과는 상관없을수도 있다는것까지..
인생이 뭔지 알려주는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 이 겜이 참 비슷한 컨셉인게 맘에 들어서 충동적으로 샀습니다.
그리고.. 컴포를 뽑았네요.
ㅎ 그래서 올려보면
대충 이런상태에 뚜껑을 열면
룰북이랑 있고..
룰북을 치우면 요렇게 정리가 되되어 있습니다. 오거나이즈의 기본인 안흔들리고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우선... 말 넣는 통이 너무 맘에 듭니다.
여기에 크기 맞추느라 말을 한번 뽑았다가 다시 작게 뽑았네요.
대충 요렇게 열립니다. 고정도 잘되고
색별로 모양별로 뽑아놔서. 쓰면 됩니다.
그리고 계란판이.... 핵심이죠
이거 너무 이뻐서 안뽑을수가 없었는데
우선 요렇게 색색별로 담아 놨고 열어보면
요렇게 알이 담겨 있습니다.... 크으...
안뽑을수가 없죠 이건...
카드랑 주사위는 대충 이렇게
합체된 상태고 분리하면
요렇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외로 컴포는.. 일일이 갯수대로 뽑아서..
주사위타위 바닥에 크기 맞춰서 넣어둡니다..
지금보니..... 컴포를 안찍었네요 나름 색맞춰서 이쁘게 뽑았는데...
음.. 찍어와야지.
음.. 담부터는 조명좀 끄고 찍어야 겠네요. 너무 반짝이네.
대충.... 컴포가 이뻐서 뽑는 보람이 있었던 윙스팬이었습니다.
우리모드 보드게이머들이 3D 프린트 하나씩 갖고 있는 세상이 될때깢.... 그럼이만..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