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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룸 헤이븐.. 3D 프린트 한 내역 정리....

5,711 조회

2021.05.12 08:27

작년 9월에 글을 하나 썼었습니다.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3596&id=&tb=info_gallery&game_category=

...그리고.. 몇달을 더 뽑아서 프린트는 끝난 상태입니다.

프린트 끝내고는 안올린거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사진도 안찍었었는데... 이참에 한번 대충이라도 정리삼아.. 한번 주루룩 제대로 나열해서 찍고 싶은데......

당시 프린트 뽑고 진이 다 빠져서 쳐박아뒀었네요.

너무 힘들었어요...

우선 프린트 뽑은거 다하면

이정도 됩니다....

9층 짜리 통하나랑.

다이스 타워

통에 안들어가는 3칸짜리 나무 3개랑

이전글에서 소개한.. 저 맵....

맵은 이전글 한번 봐보시면 동영상이 있을겁니다.

..... 다이스 타워도 저번 글에서 얘기했으니까 넘기고...

9칸의 통을 한번 보면

첫번째 통은 이렇습니다.

한칸에 많게는 10개 적게는 하나의 미니어쳐가 있습니다

대충 종류별로.. 다 꺼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면

하나씩 찍으면 끝이 안날거 같아서 일괄로. 하나씩...

첫통에 들어있는 유닛들입니다. 나름 숫자대로 뽑느라.. 진짜 힘들었습니다

두번째 통

다 유닛갯수만큼 뽑았습니다.

세번째 통

거진 10개씩 있는 애들이네요...

4번째통.... 유닛은 이게 답니다...

.... 유닛만 몇백개는 뽑았는데 이렇게 보니 별거 없어보이네요. 하나씩 늘어놓고 찍기는 시간이 아깝고..

저 색색별로 뽑은건 뭐냐

HP랑 볼수 있는 미니어쳐 발판입니다.

저 미니어쳐가.. 유닛 뽑고 발판 따로 뽑아서 붙여서 만든 녀석입니다... 이렇게 합채할수 있게 하려고..

대충 일반적은 흰색 엘리트 적은 노란색. 보스는 검은색... 소환된 적은 초록색. 발판을 쓰라고 해서 그렇게 갯수맞춰 뽑았고

밑에 돌리면 남은 체력 나오고. 빨간색은.. 저래뵈도 똑딱이 처럼 밑에 껴집니다... 그렇게해서 체력 10단위 표시로 사용됩니다

다섯번째 통은..... 맵에 두는 물건들이네요...

이건.. 아까 그 맵을 대충이라도 깔고 찍는게 나을거 같아서 대충 몇개 깔고 찍었습니다

대충 이런느낌입니다....

뭐가 벽도 없고 해서 아쉽지만 그건.. -_- 다른 박스에 있어서 그때 찍겠습니다.

여섯번째 통이고 내용을 꺼내보면

좀 안찍은게 몇개 있는거 같은데.. 대충 저런식입니다.

상자도 전부 다른 모양으로 뽑았네요

일곱번째 통은

맵만드는 도구네요

대충 이런느낌이죠

여덟번째랑 아홉번째는 다 벽이네요

.... 꺼내서 사진찍기도 귀찮네요..

ㅎ

대충이런느낌..

돌은 다 돌색으로 뽑을껄.. 검은색 뽑다가..아! 싶었던거라. 좀 그런 센스가 많이 부족합니다.

이젠.. 색색별로 필라멘트가 다 있는데...

암튼 뽑는데 진짜.... 오래 걸렸습니다

제 3d 프린트가 뽑는게 12cm X 12cm 정도 밖에 안뽑히는 기종이라..... 특히나 더 오래걸렸고

이거 뽑으면서 온갖일을 다 겪었네요..

제 3D 프린트 스킬을 엄청 올려준 작업이었습니다.

정말... 3D 프린트 해보신분이라면 저거 보면 어떤일을 겪었을지 상상이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필라멘트도 몇개를 썼는지 모르겠고.

다시 하래도 안할거 같습니다.

사실 도색까지 하려고 물감도 사놨는데..

제가 글룸헤이븐을 너무 무시했어요..

이렇게 파츠가 많은지 몰랐어요........

헥사 맵까지 하면 뽑은게... 몇천개가 넘거든요... 뭐 몇몇개는 합쳐지기도 했지만...

이걸 프린트 뽑는게 거의 작년 한해를 다 썼는데.. 도색할 생각하니까 앞이 깜깜해져서

프린트만 해놓고 쳐박아 놨었네요.....

아직 그 노가다의 마음의 상처가 회복되질 않아서..

회복되면... 미니어쳐 는 냅두고.. 맵만이라도 도색해볼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신 이렇게 거대한 노가다는 안할겁니다.

....

뽑고나서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니 겜하는게 연 단위로 뒤로 미뤄지는것도 섭섭하구요...

도색은 내팽개치고

그냥 빨리 플레이하고 중고로 팔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이정도 애썼으면 몇만원은 더 받을수 있겠지...

암튼 오랫만에 꺼내서보니까 다시 맘속의 상처가 덧나는것 같아서 다시 쳐박아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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