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OOn

님의 블로그

xOOn

팔로우

xOOn

블로그

쪽지

[대구 황·사] 9월 12일 토요일 후기

1,946 조회

2015.09.13 16:55

참석자: xOOn,아이스버거,따비,건일,류규,진주,손님

오래간만에 류규 친구와 공대여신님 강림하신 날이었네요.

게임 하다 보면 체력,집중력 떨어지기 마련인데 점심, 저녁 너무 잘 먹어서 지치지 않고 열심히 돌렸습니다.

미역국 명인 아이스버거 제수씨에게 이 후기를 바치며...

시즌스

3인: 아이스버거, 류규, 진주

먼저 도착 한 세 분이서 돌린 시즌스. 구경하느라 사진 찍은게 없네요.

카드 드래프트 없이 올 랜덤으로 했는데 20대의 젊은 피에 아이스버거 꼴지.

두 세명이서 적당한 난이도와 적당한 시간에 즐기기 좋은 참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I hate zombies.

5인:xOOn, 아이스버거, 성원, 류규, 진주

아이스버거의 킥스타터 사랑. 가위바위보르 진행 되는 파티게임입니다.

딜러를 정하고 딜러는 캐릭터 카드를 한장씩 나누어 주고 왼쪽 사람과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진 사람과 왼쪽으로 짝수 번째 떨어진 플레이어는 모두 좀비가 됩니다.

최초로 좀비가 된 사람부터 왼쪽,오른쪽에 있는 인간 캐릭터을 선택해 한 번 공격합니다. 공격은 좀비만 할 수 있고 가위바위보로 합니다.

비기면 다음 좀비가 공격하고 좀비는 세번 패하면 죽고 인간은 두 번 패하면 죽습니다.

좀비가 죽으면 인간 한 명을 골라 상처 하나를 회복합니다. 어느 한 진영만 남을 때 까지 진행됩니다.

단판 승부가 아니라 심리전이 요구되다 보니 말로 블러핑을 하기도 하면서 유쾌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캐릭터마다 고유 능력이 있다보니 변수가 많은데 예를 들면 인간 중에 어떤 캐릭터는 "가위"로 이기면 공격한 좀비가 상처 대신 죽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어떤 캐릭터는 좀비가 죽으면 인간으로 돌아가는 캐릭터도 있어서 작정하고 배신하는 플레이어도 있었네요.

다 죽고 혼자 남았지만 연승으로 좀비 넷을 죽이고 혼자 승리하는등 여러가지 상황이 연출되어 하는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알함브라

4인: xOOn,따비,건일,류규,진주

류규가 이 게임은 처음하는 사람이 1등하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박스와 컴포 디자인이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하지 않았던 게임인데 규칙 간단하고 궁전 타일을 요리조리 깔아 나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어느정도 운도 작용하다보니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거 같은데 오히려 그런면 때문에 초보하고 하기도 좋고 언저 어디서든 쉽게 꺼낼 수 있을거 같네요.

어비스

4인: 따비,건일,류규,진주

셋컬렉션이라는 이유로 스플렌더와 비교되었던 그리고 비교되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왜 스플렌더와 비교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점수를 준다면 어비스쪽에 더 주겠습니다.

심연이라는 테마도 강렬하고 선택가능한 여러 행동, 대놓고 공격할 수 있지만 복구가능한 수준의 인터액션등 게임성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게임 내 화폐인 진주때문에 류규가 진주드립치다 사람 진주에게 맞은...게임 가져오면서 이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우려가 현실로...

칸반

3인: xOOn,따비,건일

건일이 노래를 부르던 칸반.

준비해가는 입장에서는 처음 해봤는데 덕분에 에러플과 놓치는 부분이 많았네요. 테플 겸 게임 분위기 익히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그래도 한 번 해보니 왠만한 규칙은 확실히 익혔고 득점할 수 있는 방법도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게임을 한 건 아니지만 이때까지 해 본 유로 게임중엔 감히 최고라고 하고 싶네요. 게임 시작부터 끝날때 까지 고민의 연속입니다.

시간 관계상 1주차 1싸이클까지만 했는데 못내 아쉽네요.

테베:툼레이더와 링코

3인: 류규,진주,손님

칸반 돌리는 중 옆 테이블에선 류규 친구가 방문해서 세 명이서 테베:툼레이더와 링코를 했습니다.

백미는 역시 잭팟 터질때이기도 하지만 다른 플레이어 발굴 시 망하는 거 보는 재미이지요.

돈 한 웅큼(A Fistful of Dinero)

6인: xOOn,아이스버거,건일,류규,진주,손님

이 역시 아이스버거의 킥스타터 사랑으로 해 볼 수 있는 게임.

서부 한 마을의 주점에서 벌어지는 도박판. 탁자 위엔 칩이 쌓여있고 그 칩을 둘러싼 무법자들은 서로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한 무법자가 탁자로 뛰어들어 칩을 낚아채고 그걸 본 다른 무법자가 총을 꺼내들어 난사를 합니다.

한쪽에선 다른 무법자가 탁자 밑으로 숨고 다른 녀석은 의자를 집어 던집니다.

뭐 이런 상황을 게임으로 한다고 보면 됩니다.

매 라운드는 세 단계로 진행되는데 첫번째는 카드 6장을 받아서 한장을 선택해 개인판에 엎어놓고 나머지는 옆 사람에게 줍니다.

이렇게 3장까지 내려놓은 다음 원한다면카드 두 장을 서로 위치 교환 합니다. 선 플레이어부터 맨 앞장을 뒤집으면서 카드에 적힌 효과를 적용합니다.

게임은 중앙에 칩이 다 떨어지거나 플레이어 1명만 살아남으면 끝납니다.

공격하기 위해서는 주사위 두 개를 굴리는데 합이 7이상 나오면 되는데 카드 중에 공격 주사위 +1을 하는 카드도 있고 상대방이 공격할 때 -1을 하는

엄폐 카드도 있습니다. 또는 공격과 방어를 포기한 채 칩만 가져가는 카드도 있습니다.

무기 종류도 다양해서 멀리 떨어진 적에게 +1하는 무기나 주사위 대신 카드를 직접 던져서 상대방 개인판에 올리면 명중한다는 무기도 있습니다.

처음엔 서로 눈치를 조금 보다 누군가 칩 가져가고 공격하기 시작하면 점점 불붙기 시작합니다.

현상금이 붙으면서 집중 공격 받은 플레이어가 죽기도 하고 그 와중에 조용히 칩만 챙기는 플레이어도 있었습니다.

게임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네요, 살려달라 빌기도 하고 복수한다면서 한 사람만 노리기도 하고 냅다 칩만 챙기기도 하고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시스템상 서로 공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거에 약한 플레이어가 있자면 꺼내기가 조심스러워지겠습니다.

저희 모임은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시간되는 사람끼리 모임을 가집니다.

함께 즐기시고 싶으신 분은 연락주세요~~

모임장님 카톡 아이디 : iceburger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xOOn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후기

반지의 제왕: 가운데땅의 여정 튜토리얼 후기

롤 포 더 갤럭시: 앰비션 한국어 규칙서

[대구] 12월 23~24일 모임 후기

에일리언 프론티어 5판 펀딩 소식. Alien Frontiers: Relaunch

공룡 대소동(The great dinosaur rush) 한국어 규칙서

[대구 황·사] 9월 12일 토요일 후기

[대구 모임 황·사] 9월 5일 토요일 후기

4월 11일 대구 황금네거리 모임 후기

2월 마지막날과 3월 첫날 대구 모임 후기

데드 오브 윈터 공식 FAQ 1.1 번역

플레이스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