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만의 후기입니다.
지난주 모임과 이번주 모임 통합해서 후기 올립니다.
일본겜이 아닌 것도 했지만, 후기가 많은 것들이라 후기 적은 게임 위주로 적습니다.
1. 펌 위드 브라우니즈
언어요소 거의 없음+구성물은 카드뿐이라 여행가서 사올 일본게임을 찾고 계시다면 강력 추천하는 펌 위드 브라우니즈!
가진 손패로 1차 상품 2차 상품으로 교환해가면서 건물을 세우고 액션 테크를 타는... 이것도 어찌보면 엔진빌딩?
하지만 엔진빌딩...이라고 하기엔 엔진이 굴러갈 정도로 건물이 제대로 나와주지 않는데요
이 게임의 단점이라면 건물이 순환이 잘 안돼서(짓기 은근 힘들어요) 원하던 것만 기다리다 게임이 끝나요
그래서 건물을 기대하기보다는 자기 턴에 최대한 할수있는 걸 여러가지로 하는 게 좋아요
자원은 한정되어 있어서 내가 쓸게 없다면 남이 필요한 걸 치워서 타인을 견제하는 것도 은근 필요하구요
팁이라 한다면 개업자금을 아끼지 말고 바로바로 쓸것.
이날 게임 시작시 주는 돈을 아끼다 4명 중 3명이 안쓰고 끝났어요... 바보들
이 게임을 처음 해본 사람들의 인상으로는 구성물이 카드밖에 없는데 되게 재밌고 생각할 거리가 많다는 거였습니다!
의외로 플탐이 꽤 필요한 게임인 것 같아요.
2. 트렌디
이건 사실 일본게임은 아니고 2000년에 나온 라이너 크니지아의 게임인데, 일본에서 일러가 매우 트렌디하게 리메이크되었습니다.
게임정보에 있는 오래되어보이는 표지와 확 다르죠~ 잡지처럼 보이는 이게 게임 패키지입니다.
컨셉은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가 되자! 라는 느낌으로, 룰 자체로 a4용지 한페이지로 끝나버리는 매우 간단한 게임입니다.
자기 턴이 되면 카드 한 장을 내려놓는데, 카드에는 3 4 5 6 7이 적혀있고(각각 숫자 이름을 포함한 브랜드명이라는 설정) 내가 내려놓음으로써 모두가 내려놓은 카드를 통합해 3이 3장 또는 4가 4장 또는 5가 5장 또는 6이 6장 또는 7이 7장이 달성되면 해당 브랜드가 트렌드가 되면서 나머지 카드들을 모두 버리게 만들고 점수가 됩니다.
룰이 한장짜리인 것처럼 단순할 거라 예상했고, 실제로 게임이 생각보다 밋밋하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섞기를 잘못했는지 남들의 브랜드 카드를 버리게 만드는 out카드가 맨 마지막 라운드에서 몰아서 나와서... 초반부에는 아웃시키기가 없어서 그랬던 것 같고
아웃이 나오면서 예측이 조금 어려운 분위기가 되니까 은근히 뺑뺑이돌면서 무슨 브랜드가 트렌드가 될지 감을 잡을 수 없는 경우도 자주 나왔어요.
필링 게임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룰이 굉장히 간단하구요
언어요소 0인데다 일러스트가 복고풍나게 예뻐가지고 여자분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게임성을 원하신다면 아쉬운 점은 있지만, 룰,언어x,일러,짧은플탐 등 장점도 확실해서 필요하다면 구매하셔도 좋겠습니다.
3. 매지컬 킹덤
매지컬 킹덤입니다~ 오픈마켓에서 카드를 구매하여 나만의 왕국을 키우는 게임이죠.
주사위가 주요하게 사용되기도 해서 다른 카드게임들과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테마 자체도 그림처럼 아기자기한 왕국을 키우는 게임이 아니라,
썩어빠진 뒷공작을 열심히 해서라도 나는 내 권력을 위해 나아가련다 이런 느낌이라서, 운빨이 강하더라도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블랙유머로 점철된 게임이에요.
저의 덱인데, 처음으로 소피를 잡아봤는데 마켓카드 보충이 좋긴 하지만....
확실히 기존에 잡았던 다른 초보자용 캐릭터(마리, 앤)보다는 조금 빡센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이게임은 주사위가 중요해서, 주사위를 무시하거나 주사위 보충해주는 캐릭터가 제일 좋아요.
기존 리뷰들에서도 다 좋은데 캐릭터 간 밸런스가 아쉽다는 느낌이었고...
그러므로 뉴비가 포함된 게임이라면, 가장 게임에 서툴고 잘 못하는 분에게 꼭 마리 아니면 앤을 쥐어주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플레이 타임이 꽤 길어요. 그리고 내 턴이 돌아오기까지 시간도 좀 걸리는 편입니다. 장고 플레이어가 껴 있다면 주의해야 되는 게임이에요...
룰 자체는 간단하고 누구나 금방 배우며 이것저것 고민할 것도 많아서 재미는 있지만 플탐때문에 지칠 수 있어요
저는 제 턴 돌아올동안 아기를 보며 아기랑 놀아주고 왔습니다ㅋㅋ
4. 노던 브랜치 : 펌 위드 브라우니즈
1번 게임 펌 위드 브라우니즈의 스탠드얼론? 약간 업그레이드된 게임입니다.
사실 살 거면 1번보다 이게 나은 것 같은데, 저는 1번으로 게임을 소개하고 이 게임으로 다시 해보면서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ㅎㅎ 하지만 하나만 산다면 역시 노던브랜치.
똥이라는 자원이 추가되어서 처리를 고민하게 하지만 동시에 활용법도 넣어놔서, 똥을 열심히 비료화시켜서 그걸로 돈을 벌어 윗단계 자원을 사는 데 보태는 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건물도 좀 더 효용성있는 것들이 들어있어서 괜찮았어요.
뭔가 건물도 더 빨리빨리 도는 것 같고....
2차 자원이 종류가 좀 줄어들어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기껏 자원을 만들어놨는데 그걸 지불할 건물이 안 뜨면 답이 없었는데, 자원에 해당하는 건물이 잘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매매를 2번 하게 해주는 건물들이 여럿 들어있어 꿀빨았습니다.
점수도 2점얻기가 있어서 목표점수 달성하는 게 더 빨랐던 거 같아요.
그래도 의외로 플레이타임이 기니까, 이것도 장고플레이어랑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5. 알 에코+
이번에도 언어요소 없는 카드겜! 제가 보라에 룰도 올려놨고, 룰만 보시면 금방 하실 수 있을거예요.
한 게임에 한 카드를 활용하는(장수나 범주는 다름) 두 가지의 게임이 들어있어서, 두가지를 다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한 게임은 쓰레기 회수+수거 게임.(붉은색 타이틀 룰)
점수 카드를 기준으로 위쪽은 처리장, 아래쪽은 쓰레기장인데요.
여러분은 위쪽에 쓰레기를 버려야 합니다. 처리장과 같은 색이라면 몇 장이든 낼 수 있는데, 4장째 이상인 장수를 내는 순간 점수 카드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대신 위에 카드를 내면, 같은 라인의 쓰레기장(아래쪽)의 카드를 동시에 모두 손패로 가져가야 합니다. 이건 4장째 이상을 냈든 첫번째 카드를 냈든 상관없습니다. 위쪽 라인에 낸 후, 아래쪽 쓰레기를 손패로 가져가는 게 반복입니다.
다만 손패가 6장 이상이 되면, 5장을 남기고 남은 카드는 전부 자기 앞에 뒷면으로 내려놓아 장수마다 -1점이 됩니다.
이걸 불법투기라고 하는데요.
룰에는 불법투기를 하지 않으면 우량기업이 돼서 추가점을 얻는다는데...........
불법투기를 안하는 게 불가능한 게임이었어요....이거...
다들 불법투기 감점으로 막 최종점수 2점 3점 이렇게 끝나더라구요
라고 생각했는데 리뷰를 쓰면서 이미지를 보니까 뭔가 에러플을 한 것 같기도 해요...
쓰레기가 저렇게까지 쌓일 수가 없는 게임인데... 제가 잘못했나보네요
그래도 꽤 재미있었어요ㅋㅋㅋ 룰이 간단하면서 좋았어요!
두번째 게임은 쓰레기 분리수거 카드 게임(초록색 룰)
이번에는 앞면으로 내려놓기, 뒷면으로 내려놓기가 구분된 게임이었는데요
쓰레기 처리장마다 공개로 1장 내려놓거나 뒷면으로 여러 장 내려놓을 수 있는데
최종적으로 해당 처리장의 카드를 모두 공개해 해당 컬러인 쓰레기는+1점, 아닌 쓰레기는 -2점이 됩니다.
그래서 흑자가 되면 해당 쓰레기장의 책임자는 현재 놓인 점수카드의 점수를, 적자면 해당 점수의 마이너스 점수를 얻게 되는데요.
그래서 책임자를 엿먹이기 위해 뒷면으로 마구 아닌 컬러 쓰레기를 버리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이 게임의 특징은 '뒷면으로 카드를 내려놓은 사람이 그 처리장의 책임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책임자 토큰이 그래서 계속 돌고 도는데요...
그래서 초반에는 태연히 뒷면으로 다른 색 쓰레기를 버리며 트롤링을 하면서 책임자 토큰을 갖고 있다가
후반에는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방식...이 되어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타이밍 잡기 어렵고, 누군가가 자기 손패를 다 쓰면 즉시 종료인데 손패 다 쓰는 타이밍도 예측이 불가능해요.
그래서 갑자기 원치 않은 책임자인 채로 게임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ㅋㅋ
그러다보니 다들 소극적 플레이로 착한짓만 하다가 단순히 전체 흑자만 내고 끝나버리는....
트롤링좀 해!!!하고 다들 얘기하면서도, 그 책임은 본인이 떠맡기에 정말 무서운 게임이었어요
그렇다고 앞면으로 내려놓으면 에코리더 토큰을 맡아 리더가 되어서
4개 중 3개의 처리장이 흑자가 되어야 감점을 안당하는 위치의 전체책임자가 되기도 해서....
이건 착하게 살라는 게임일까...?
이런 게임을 하면서도 트롤링을 끝까지 멈추지 않다가 자멸하는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이야말로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게임을 하는 사람일거예요
둘 중 어느 게임이 더 재밌었냐 하면 우열을 가를 수가 없네요... 첫번째 게임을 다시 에러플없이 해봐야 할 거 같아요.
게임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ㅋㅋ
6. 매지컬 킹덤 파네테리아 왕도쟁란
매지컬 킹덤의 확장을 넣어서 게임했습니다.
이번엔 캐릭터카드를 호기롭게 좀 상급자용을 고른데다 확장이라 초기 기반용 카드가 약하고 특수효과 카드가 좀 많아서
약간 키우기가 어려웠지만... 카드마다 점수가 좀 커서 그래도 점수자체는 올리기 편했습니다.
도미니언처럼 여러 카드들 중에 10종을 뽑아다가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아직 일부만 해봤으니 여러번 해봐야될거같아요.
이번엔 다른사람들이 뭘하건 레전드 카드만 사겠다는 일념으로 아무 건물도 안세우고(세운 건물은 다 파괴하고) 레전드 카드만 두 장 세우는 변태플레이 한 친구도 있어서 재밌었네요ㅋㅋㅋ
목적을 달성해서 졌지만 대만족했다고 합니다.
7. 아이돌 얼라이브
또 했습니다.
보겜모임엔 잘 안 오는 분이 게임 리스트 보고 또 이걸 골라서...
정말 아이돌 오타쿠 집단은 어쩔 수가 없다니까
그러나 너무 간만에 해서 에러플을 잔뜩 ㅠㅜ
너무 재밌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이 게임은 후기를 많이 적었으니 패스하겠습니다..
이게 참... 확장도 사놓고 이거저거 다 했지만 번역 못해서 미루는 사이에 한국어판이 나올줄은.
슬프네요. 이미 있는데 또 살수는 없잖아요.
3~4인플만 하다보니 두 팩 사야되고...ㅜ
그래도 정발했으니 많이들 해보시겠죠
그럼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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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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