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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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간 모임 후기 입니다 ^^

2,802 조회

2015.07.26 22:22

약 2주간 게임을 참 많이 즐긴것 같은데 반 이상이 마르코폴로의 발자취네요 ㅋㅋㅋ

촐킨 작가도 참 좋아하지만 게임이 재밌네요 ^^ ㅎㅎㅎ

마르코폴로의 발자취 (2인 3인 수회플)

마르코폴로의 발자취를 지지난주에 돌려보고 너무 재밌어서... 가족들에게 소개해 줬는데... 폭발적인 반응이네요 ^^ ㅎㅎ

가족들이 모두 좋아해서 덕분에 10회 이상을 플레이하였습니다 ^^ ㅎㅎ

마르코폴로는 주사위를 일꾼으로 사용하여 액션칸에 놓아 해당 액션들을 취하는 일꾼놓기 게임입니다~

근데 다른 일꾼놓기의 선점 개념이 없는 대신 각 액션칸에 최초로 주사위를 놓는 것이 아니면 자신이 놓은 주사위 눈금 중 가장 작은 눈금의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게임은 돈을 취하는 것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게임을 쉽게 플어나가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 ;;;

그래도 선점으로 자유롭다는 것만으로 플레이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사위가 주된 진행이다보니 전략게임과 많이 동떨어 있을 것 같지만 원하는 액션은 어떤 경로든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게임의 그것과 많이 흡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던 것은 아무래도 셋켈력션을 통한 점수 획득과 .... 게임 초반 받게 되는 티투알의 목적지 카드가 게임을 받아들이기에 조금 수월하지 않았나라고 생각되는군요 ^^

내가 원하는 액션칸에 타플레이어의 일꾼격인 주사위가 있더라도 내가 놓는 주사위의 눈금만큼의 금액을 지불하면 언제든 액션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주기 때문에 그래도 희망적입니다 ㅎㅎㅎㅎㅎㅎ

교역소를 지어놓으면 게임 종료시 목적지 카드의 완료 유무를 분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도시 위에 교역소가 놓이게 되면 해당 도시위의 액션 카드 위의 액션 공간에 주사위 액션을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됩니다 ^^ ㅎㅎ

또한 대도시에 깔리는 카드들은 랜덤하게 배치될 뿐만 아니라 많은 카드 중 일부만 배치되기 때문에 리플레이성도 어느정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 ^^

돈이 조금 아쉬워요;;; 1원짜리가 조금 많이 작습니다 ㅎㅎㅎㅎㅎ

제 개인적은 견해로는 이게임의 꽃은 동행하는 인물 타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모든 인물 타일들은 상당히 강력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타일과 타일 사이에는 이득의 크고 작음이 존재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타일의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게임 진행이 참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ㅎㅎㅎㅎ

전 주사위가 위처럼 많이 나옵니다.....................

위에건 정말 어이가 없어서 한 컷..... ^^ ㅋㅋㅋㅋㅋㅋㅋ

교역소를 전부 다 지은 게임도 있었네요 ㅋㅋㅋㅋㅋ

위에 검정 교역소를 받고 시작했는데... 저것부터 건설해야하는지... 헷갈리더군요 ㅠㅠ

위에 사진은 2인플 때 찍은 사진 같습니다 ^^ ㅎㅎ

왕의 호위칸은 정말 강력한 것 같습니다 ~~!! ㅎㅎ

또 게임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바로 위의 검정색 주사위들입니다~ ^^

해당 주사위는 낙타 3개를 공급처로 되돌리고 받을 수 있거나 일정의 계약타일을 완성할 경우 받아 여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즉, 액션이 추가될 수 있으며, 자신이 이미 사용한 액션 칸은 재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주사위 색이 다르단 이유로 해당 액션칸의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전략적으로 참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 ㅎㅎ

거의 모든 게임은 게임 종료시 남아있는 자원 혹은 돈으로 추가 점수를 얻는데 반해 이 게임에서는 베이징에 교역소를 건설한 인원만 자원에 대한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약 일주일간 정말 많은 게임을 했지만 마르코 폴로가 거의 반이상을 차지하네요 ㅎㅎㅎ

간단한 듯 간단하지 않은 새미 전략게임 같은 느낌이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충분히 깊은 전략적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정말 재밌게 즐긴 마르코 폴로의 발자위 였습니다 ^^ ㅎㅎ

2. 오부족 (3인플 2회플)

가족들이 재밌다고 마르코폴로를 원하지만 전 오부족을 외칩니다!!!! ㅋㅋㅋㅋ

결국 몇 판 돌아 갔네요 ^^ ㅎㅎㅎㅎ

전 상인이 정말 좋더군요 ^^ ㅎㅎㅎㅎ

상인으로 9종류 모아놓고 상대들과 점수차를 좁혀 가는 방식이 참 쫄깃쫄깃 합니다 ^^ ㅎㅎㅎㅎ

너무 상인들만 모았나 봅니다....... ㅠㅠ

워터딥의 군주들 + 확장 (3인플 1회)

어머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게임 워터딥의 군주들입니다 ^^

예전에 불꽃손님의 게시판에서 알게된 본판 + 확장을 확장 박스에만 보관하니 정말 편리하더군요 ^^ ㅎ

항상 이 게임은 2대 1 구조로 게임이 진행되죠~~ ㅋㅋㅋ

의무 퀘스트는 언제나 제껏이죠~~~~~~ ㅋㅋㅋ 모두 완료해 주었네요 ^^ ㅎㅎㅎㅎ

큐브들이 테마 몰입도를 죽이는 것 같아 바꾸려고 해도..... 생각보다 비용이 있어 그 돈으로 게임을..... ㅎㅎㅎㅎ

언젠가 바꿀 날이 오겠죠~~ ^^ ㅎㅎㅎㅎ

일꾼놓기 게임은 케일러스 아니면 워터딥이나 석기시대 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ㅎ

큐윅스 디럭스 (3인플 1회)

주사위 신이 아직은 절 버리지 않았나 봅니다~~~ ㅋㅋㅋ 50점을 가뿐히 넘었네요 ㅎㅎㅎㅎㅎ

이거 잘한건지...... 너무 간만이라 몇점대가 기본인지 가물가물 하네요 ㅎㅎㅎㅎㅎ

간만에 즐겨도 정말 재밌네요 ^^ ㅎㅎㅎ

스플렌더 (3인플 2회 )

예전에 엄청 즐겨서 일까요??? 고전 명작같은 느낌이 납니다.... ㅠㅠ

근데 지금해도 재밌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아.... 근데 너무 어려워요;;; ㅠㅠ 아직도 이기는 법을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도미니언 (2인플 1회)

아들이 요즘 심취해 있는 게임 도미니언입니다......

그냥 마구 마구 마을을 달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냥 멘탈이 마구마구 ㅠㅠ

아들녀석은 게임의 승패보단 액션을 누가누가 더 많이 하나가 더 중요한가 봅니다 ^^ ㅎㅎㅎㅎ

그래도 빅머니가 아직까진 저희 집에선 짱이네요 ㅋㅋㅋ

타케노코 (3인플 1회)

이 게임 참 이쁘죠 ^^ ㅎㅎㅎ

책장에 꼽혀있던 게임을 어머님이 하고싶다 하셔서 꺼내들었네요 ^^

정말 간만에 꺼내들어도 게임룰이 간단해서 생생히 기억이 나는군요!!! ㅎㅎㅎㅎ

이런 게임들도 참 드물어요~~ 게임 룰이 생생히 기억나는것이 말이죠~ ^^ ㅎㅎ

이제 가족들이 마르코폴로의 발자취도 가볍게 즐기는 모습을 보고......

더 무거운 게임을 드리밀고 싶다는 충동이 엄청 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직은 쉽고 즐거운 게임들로 이번 여름 휴가를 준비해야 겠습니다 ^^ ㅎㅎ

요즘 날씨가 매우 습해서.... 괴롭네요 ㅎㅎㅎ

그럼 모두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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