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테오티우아칸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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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11:14

현재 보드엠에서 펀딩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아직 고민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제 나름의 후기와 테오티우아칸의 장단점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먼저 단점1. 챙길것이 조금 많다. : 이것을 올리면 이게 올라가고 이걸 올리면 이게 올라가고 하는 짜잘한 챙길 것들이 꽤 있어서, 룰을 확실히 아는 룰마가 있지 않으면 에러플을 하기가 다소 쉽습니다..

(하지만 펀딩 스트레치골에 이걸 방지하기 위한 참조표가 있다는 사실!)

단점2. 쉬운게임은 아니다. : 먼저 긱웨이트를 보면 3.7로서 미들급이상의 포지션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전에 유로 전략게임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쉬운 게임은 아닐수 있습니다.

단점3. 론델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론델! 참 재미있는 시스템이죠 그런데 이 게임의 단점은 내가 할 행동을 내가 마음대로 선택하지 못한다는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2~3수 앞까지 생각해야 하고 이런것들이 꼬여버린다면 조금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를 미리 생각하고 계산하는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큰 장점이리라 생각합니다.

단점4. 밥먹이기의 고통. : 네 이게임도 밥을 먹입니다. ㅋㅋㅋ 심지어 액션을 할때도 밥이 필요합니다.. 밥먹이기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힘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칸에서나 밥을 벌 수 있기때문에 밥을 벌기 힘든게임은 아닙니다.

장점1.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관적이다. 잔룰이 꽤 있기는 하지만 자기턴에 할수있는 행동은 자기 일꾼을 하나 골라서 1~3칸 전진시키는 것이 끝입니다. 그 안에서 생각할거리는 머리 아프지만 행동 자체는 직관적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장점2. : 밸런스문제가 '어느정도는' 해결되었다. 작가의 전작인 촐킨을 꽤 몇판 해보고 느꼈던건 '밸런스가 너무 안맞는데?' 였습니다. 사실 저는 밸런스가 맞지 않아 특정 테크를 가면 훨씬 유리하다거나 공략법이 있다거나 하는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테오티우아칸에서는 사람들이 몰린칸에서는 행동을 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모두다 그 행동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다른테크를 하기 쉬워지는 매커니즘을 택하여 이 문제에 대한 어느정도의 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점3. : 테마. 테마 자체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실제 게임판 가운데에 우리가 쌓아올린 피라미드가 쌓이고, 일꾼들이 나이들어서 죽고 환생하고 하는걸 보면 왠지모르게 몰입이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괜찮다, 어느정도는 살렸다 이지, 테마를 체험할수있는 테마가 정말 잘 살아있는 게임은 절대 아닙니다ㅋㅋㅋㅋㅋ)

장점4. : 구하기 힘든 스트레치골들! 이번에 펀딩으로서 하나에 몇만원씩 해외배송비까지 포함해서 내고 구해야했던 스트레치골들이 대량으로 추가되었는데요. 다같이 힘을 모은다면 지금기세로는 아마 돌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점5. : 재미있다. 게임의 가장 중요한 점이죠. 재밌습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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