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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보투단 7월 5일 35번째모임 in 남양주 도농

1,966 조회

2015.07.06 13:38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35번째 모임입니다.

참여인원은: BLUE님,SNO님,맑무스님,노담님,신재님,베리님,롤라런님,몽크르

보드엠파티 다음날 다들 피곤함을 이겨내시고 모임에 참여하셨습니다. 보드엠 파티에선 즐겁게 게임도 하고 몇몇게임들은 싸게 구입해서 기분이 엄청

좋았었지요~ㅎㅎㅎㅎ

오랜만에 마이스타를 가져오신 베리님 신재님을 보드게임의 세계로 이끌어 줬던 마이스타를 6인플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누구의 마이스타와는 다르게 깔끔하게 한글화 해놓으신 모습을 보고 "아 역시 곰손의 작품과는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마이스타를 워낙 오랜만에 하다보니 잠시 룰이 혼돈되었지만 워낙 많이 플레이 했던 게임인지라 룰을 다시 생각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6인플은 처음해본터라 6인플 마이스타가 생각보다 이렇게 빡빡?!하다는걸 처음 느꼈습니다. 카드를 다 털때쯤 되면 또 견제가 들어오고 또 견제가 들어와

3라운드가 그렇게 쉽게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게임을 다 끝내보니 1등 맑무스님 27점 공동1등으로 제가 27으로 게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마이스타가 마무리 될쯤 롤라런님과 노담님이 오셔서 테이블을 두 테이블로 나눈후 트라야누스와 테라미스티카를 플레이 했습니다.

이제 아마도 모임에서 트라야누스를 플레이 못해본사람은...저와 M.Y님 뿐인듯 합니다. 플레이 해보지 못하여서 사진 2장으로 대체 합니다. ㅎ

테라미스티카를 드디어 플레이 해봤습니다.

다다에서 빅박스 펀딩 이야기가 나온 후 바로 다음날 결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워낙 좋은 가격이였던지라...결혼전 고민없이 질렀었습니다.

많은 후기들로 좋은게임임을 이미 알고있었던 게임인데 처음 해보니 생각할게 많아서 고민고민을 하며 플레이 했습니다.

기대를 많이했던 게임인데 기대를 충족시킬만큼 재밌는 게임이라 펀딩을 해둔 게임이 빨리 오기를 더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몇번 더 플레이를 해보고 다른 지인들에게도 룰설명이 가능할정도로 익혀서 자주 플레이 해보면 정말 좋은 게임인듯 합니다.

처음해보는데 의외로 80점으로 맑무스님과 다시한번 공동1등을 가져갔습니다~!ㅎㅎ(1등해서 좋은 게임이라고 말하는게 10%정도 있습니다.)

다음 게임들은 신작 엘리시움과 킹덤빌더 그리고 석기시대입니다.

엘리시움은 신들의 싸움?!과 같은 테마로 알고있는데 옆에서 구경만 했습니다...ㅠㅠ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킹덤빌더를 오랜만에 플레이 해보았는데 다들 잘 하시고 룰도 다 아셔서 설명없이 바로 시작! 그리고 20분만에 게임이 끝났습니다.

한때 안쫑님과 노담님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룰때문에 고민고민하며 부천에서 1시간가량을 룰북을 보며 연구했던 그때가 생각나고 확실한?!룰을

익히기위해 핸드폰으로 킹덤빌더 결제까지 하며 해봤던 좋은 게임입니다. 덕분에 룰은 완벽해졌지요...

초심자에게도 추천해줄만한 좋은 게임입니다. 아직 확장을 끼고 해보진 않았지만 빅박스 있으신 노담님이 가져오실때에 확장도 껴서 플레이 해보면

또 어떤 재미가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킹덤빌더 1위는 맑무스님!!

킹덤빌더가 20분만에 끝나고 옆 테이블은 아직 엘리시움을 플레이 중이셔서 간단하게 석기시대를 플레이 했습니다.

석기시대는 주사위만 잘 나와주면 좋은 게임이죠 하지만 그 주사위가 잘 나오는게 쉽지 않아서 어려운 게임입니다..ㅎㅎ

다들 룰을 잘 아시기에 세팅만 빠르게 하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카드들을 집중적으로 모았고 맑무스님은 석기시대는 금! 금으로 점수내기

blue님은 골고루 가져가시기를 시도하셨습니다.

결과를 먼저말하면 맑무스님이 이 게임마져 1등...어제의 승률이 100%롤 찍으셨습니다.

어제 석기시대 플레이중 재밌는 상황이 나와 찍어둔 사진이 한장 있습니다.

주사위를 3개 굴리셨지만 모두다 함께 1 다함께 나무 파티!! 캠프파이어 할뻔 했습니다...ㅎㅎ

석기시대 점수를 계산할때쯤 엘리시움 테이블도 게임을 끝내시고 급하게 가셔야 하는 맑무스님과 blue님은 가신후에 5인으로 피그파일을 배웠습니다.

예전에 노담님이 가져오셔서 돼지 미플들을 구경만 했지만 실제로 플레이 해보긴 처음이었는데 간단한 파티 게임에 운적인 요소도 조금 첨가되어있는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역시 돼지들이 귀여운것도 있구요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하실만한 게임입니다.

시간상 3라운드까지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이 게임의 꼴찌는 제가...분명 첫 라운드에 돼지 2마리를 가져왔지만 다음 라운드에는 한마디도 못가지고 오며

꼴찌가 되었습니다. ㅎㅎ

피그 파일을 마치니 딱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이라 다음주를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한주한주 새로운 게임을 배우기도하고 이전에 했던 게임들을 다시 플레이 해보면 해볼수록 새로운 느낌과 새로운 뻠뿌가 공존하기도 합니다.

요즘들어 모임내에서는 못돌리고 있던 하드한 게임들을 플레이 해보자 하는 이야기들이 나오며 뽑아본 게임들이 아컴호러, 왕좌의 게임,

도미넌트 스피시즈정도의 게임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이게임들도 플레이 해보고 리뷰를 쓰는 날이 오길 바라며 후기 리뷰를 마치고자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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