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스만 피규어 도색및 컨포넌트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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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01:16

국내에선 인지도가 낮지만, 국외에선 꽤 잘 알려진 '탈리스만'의 작업물을 올려볼까 합니다. 게시물이 꽤 긴편이라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통합 보관상자(빅 박스)-
본판 디자인을 유지하되 전체 한글화한 박스로 만들 생각이었지만,
'탈리스만' 로고는 한글 폰트로 바꾸면 너무 어색해 보여서
아쉽지만 뒤표지만 한글화하는 것으로 타협했습니다.
빅박스는 전체 확장을 넣을 수 있도록 여유로운 크기로 제작하였고,
현재는 본판+확장 5종까지 수납했습니다. (한글화를 여기까지만 진행 했기 때문입니다.^^)

-플레이 오거나이저-
플레이 오거나이저는 실용성과 콤팩트함을 컨셉으로 디자인하여 제작 하였습니다.

-카드홀더/카드홀더케이스-
카드홀더및 카드홀더케이스는 탈리스만외 다른 보드게임에도 사용할수 있도록
확장성과 콤팩트함을 고려해서 설계후 제작 하였습니다.

-캐릭터시트 보관함-
탈리스만은 확장을 포함하면 캐릭터 시트 개수가 꽤 많기 때문에 보관함을
따로 만들었고, 보관함에는 캐릭터 시트 외에도 엔딩 카드 및
동일사이즈의 카드들을 같이 보관합니다.

-통합 카드덱박스-
플레이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탈리스만은 확장을 추가할수록 많은 카드와 세부적인 분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세팅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현재는 통합카드덱으로 본판 외에 5개 확장 카드까지 보관하고 있습니다.
(옆면에는 세부 분류를 표기해서 원하는 카드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게 했습니다.)

- 피규어 박스 -

상자는 다이소 선물상자 중 사이즈가 잘 맞는 것이 있어서 스킨만 디자인해서 붙이는 과정으로 작업했습니다.
고경도 스펀지를 이용하여 피규어 보관함을 3중으로 만들었으며, 스펀지 마다 각각 손잡이가 달려있기 때문에 수납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피규어는 장기간에 걸쳐 생각날 때마다 틈틈이 도색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게시물을 최근 올렸긴 하지만 시기적으로는 광기의 저택 피규어 도색작업 이전에 진행했던 것들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보면 아쉬운 것도 일부 보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캐릭터 일러스트의 컬러를 피규어에 최대한 근접하게 표현했다 생각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기본판. 사신확장, 프로스트 마치 확장, 새 크리드 풀 확장, 던전확장, 하이랜드확장, 드래곤확장, 파이어랜드확장, 블러드문)
총 9개 확장을 도색 완료하였고, (대격변확장,우드랜드 확장)은 도색 대기 중입니다.
(도시확장, 예언자 확장)은 아직 못 구했습니다. 메이저한 보드게임이 아니어서 그런가 너무 구하기 힘드네요.
해외판은 웃돈을 주고 사야 하기도 하고 장터에서도 잘 구해지지 않아서 반포기 상태입니다. ㅜㅜ

-전사 , 마법사 , 수도사 , 예언자-

-구울 , 사제 , 소서리스 , 엘프-

-드워프 , 도적 ,암살자 , 트롤-

-드루이드, 음유시인, 어둠의 신봉자, 현자-

-기사 , 사신 , 상인-

-두꺼비 4종-

-고귀한 기사, 성직자, 마구스, 공포의 기사-

집시, 아마존, 검투사, 스워시 버클러-

-요정, 철학자, 하이랜더, 뱀파이어-

-로그, 연금술사. 발키리-

-드래곤여사제, 마술사 , 드래곤헌터, 미노타우르스-

-드래곤 라이더, 불 마법사, 웨어울프-

-오거족장, 강령술사, 레프러콘, 흑마법사-

-뱀파이어 헌터, 묘지 도굴꾼, 파멸의 예언자-

-사령관 , 방랑자, 진 블러드 , 데르비시-

'탈리스만'은 국내에선 그다지 인기가 있는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보드게임 유저분들도
본 게시물을 잘 보시진 않을 것 같아 게시글을 게재할지 말지 고민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탈리스만'은 제겐 나름 애착이 있는 보드게임이라 게시물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긴 게시물을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 보드라이프 회원 여러분 즐거운 보드게임 생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