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플레이 기록을
후기로 남겨봅니다 ^^
# 세트 (멘사 셀렉트 1991) /gw - 1.04/ [3인플]
- 저희애들이 자꾸 자리를 이탈하는 관계로
지금껏 덱 전체를 다 소진할 때까지 플레이 해본적이 없어서
1등 상품으로 젤리를 걸고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어떻게든 끝을 보고 나니
레거시 게임을 끝낸 것처럼 저도 약간 시들해져서, 당분간은 꺼내지 않을 듯 하네요 ㅎ
# 도블 동물원 /gw - 1.04/ [3인플]
- 아내 친구네 집에 초대를 받아서, 일일 보드게임 지도사 느낌으로
아내 친구네 아이들과 함께 할 게임 몇 가지를 가지고 갔었네요
도블로 스타트를 끊어 보았습니다.
# GHOOOST (멘사 셀렉트 2013) /gw - 1.39/ [3인플]
- 일반적인 클라이밍류 게임들과는 다르게
클라이밍에 실패한 사람이, 해당 트릭에 제출된 모든 카드를 본인의 손패로 가져가는 벌칙이 있다보니
손패가 무한정 늘어나게 되는 문제가 있는 게임입니다.
플레이 하면서 전체풀에 있는 카드를 많이 쳐내야, 어떻게든 엔딩을 볼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원래 기본 룰에
같은 숫자 4장으로 '고스트 콰르텟'을 내면, 해당 트릭에 나온 모든 카드가 게임에서 즉시 제거되는 룰이 있습니다.
기존 룰을 좀 확대 적용해서
3인플일 때에는 '트리플 고스트' 를 내더라도, 해당 트릭에 나온 모든 카드를 제거하는 식으로
하우스룰을 적용했더니 꽤 매끄럽게 진행이 되서 엔딩을 볼 수 있었네요 ㅎ
# 할리갈리 딜럭스 /gw - 1.01/ [3인플]
- 고전게임 할리갈리도 플레이 해봤습니다
# 어라운드 윷놀이 /gw - 1.31/ [3인플]
- 아내 친구네 집 첫째 아이가 윷놀이를 좋아해서, 오랜만에 플레이 해보았네요 ㅎㅎ
# Trans America (멘사 셀렉트 2003) /gw - 1.35/ [4인플]
- 보드를 펼쳐서 플레이하는 게임도 넣어 보았습니다
저희집 애들과는 3인플이 최대였는데,
4인플에서는 다른 사람 노선을 사용하기 좋아져서 플탐이 확 짧아지네요
# 마법사와 움직이는 탑 (멘사 셀렉트 2024) /gw - 1.65/ [3인플]
- 아내 친구네집 아이들은 처음 접하는 게임이어서, 물약은 빼고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친구네집 첫째가 저희집 큰애와 한살 차이 밖에 안나는데,
유치원생과 초등생은 게임 적응력이 완전히 다르네요 ㅎㅎㅎ
일일 보드게임 지도사로 보람차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저희 큰애와 내년에 즐길 게임들이 정말 기대되는 날이었네요 ㅎㅎ
# 모자가 아니잖아 /gw - 1.02/ [4인플]
- 나들이 나가서, 김밥 소화시키면서 잠시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카더가든 유튭에서 보고 재밌어 보여서 구매했는데
카드를 뒤집자 마자, 맨인블랙 영화의 플래시를 맞은것처럼
도대체 무슨 그림이었는지 기억이 전혀 안나서
개인적으로는 근래 플레이한 게임 중에 최고 난이도로 느껴졌네요 ㅎㅎ
# 블루, 샌드, 씨사이드 /gw - 1.17/ [4인플]
- 보라에서 추천글을 보고 구매했는데
아이들과 하기에 딱 좋았네요. 운 요소와 전략 요소가 잘 어우러져서
큰 애는 요즘 눈만 뜨면 이거 하자고 합니다 ㅎㅎㅎ
# 스컬더거리 (멘사 셀렉트 2007) /gw - 1.37/ [2인플]
- 이베이에서 구하는 과정에서 생각치 않게 중복구매가 되버렸는데,
그러다보니 주사위 2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품은 1게임에 1주사위, 기본 룰도 주사위 1개로 진행)
하우스 룰로 주사위 2개를 사용해서 플레이 했더니 쾌적하고 스피디하게 진행되어서
단점이 완전히 상쇄되는 느낌이었네요.
# 원더풀 월드 /gw - 2.31/ [2인플]
- 큰애가 해보고 싶다고 몇 주 전부터 졸라대서
얼마 전에 룰북 읽어본 김에 돌려보았습니다.
어차피 드래프트만 하고 손에 들고 있을 일이 없지만,
카드가 너무 커서 어린이들과 하기에 적합하지는 않네요.
언어요소가 없고, 아이콘만 숙지해도 플레이 할 수 있는 수준이라
그런데로 잘 따라오며 게임이 돌아가기는 했습니다.
근데 큰애는 처음부터 VP 가 높은 카드 위주로 셀렉을 하다 보니,
요구 자원량이 많아서 초반에 많이 허덕였는데
조금 요령이 붙더니 나중에는 저와 점수 격차가 크지 않게 마무리 되었네요.
언젠가 큰애가 저를 이길 날만 기대해 봅니다 ㅎㅎ
# 투셰 (멘사 셀렉트 1996) /gw - 1.38/ [2인플]
- push your luck 과 타일놓기가 적절히 조합된
가벼운 전략게임입니다.
저는 일부러 무리수도 두고, 큰애가 이길 수 있도록 접대 게임으로 플레이 해봤네요 ㅎ
# 타코캣 / 구십구 / 원카드
- 저희집 국밥 게임들 입니다 ㅎㅎ
아침에 유치원 버스 타기 전, 숏게임으로 열심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 독수리 눈치싸움 /gw - 1.16/ [3인플]
- 만만한 파티게임으로 챙겨뒀는데
이번에 아이들과 테스트 플레이 돌려보았습니다
큰애는 재밌다며 계속 하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ㅎ
# 젝스님트 (멘사 셀렉트 1996) /gw - 1.19/ [3인플]
- 며칠 전 bgg 에서 어떤 유저가
포켓몬 리테마 자료를 업로드 한 것이 알림으로 떴기에
그날 즉시 제작해서 집에서 아이들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오리지널판 보다 확실히 가독성은 떨어지는데,
예뻐서 용서되네요 ㅎㅎㅎ
# 우노 /gw - 1.10/ [3인플]
- 아이들은 외출 준비 다 끝내고, 엄마 준비 기다리는 동안
짧게 돌아가는 우노입니다 ㅎ
# 마스터 라비린스 (멘사 셀렉트 1991) /gw - 1.77/ [2인플]
- 라비린스의 할배격 게임입니다.
은근히 브레인 버닝하는 재미가 있어서 좋아합니다 ㅎㅎ
# 블랙 프라이데이 /gw - 2.73/ [3인플]
- 가족들 모임이 예정되어 있어서 테스트 플레이 삼아 돌려 보았습니다.
저, 큰애, 작은애(with 엄마) 해서 3인플로 진행 해보았네요.
여차저차 몇 턴씩 돌아가긴 했는데
아이들이 주식개념을 전혀 이해 못하고,
워낙 롱텀플랜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보니
결국 아이들의 자리이탈로 엔딩을 보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몇몇 에러플을 잡아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ㅎ
# 페이퍼 사파리 : 피카츄 /gw - 1.20/ [3인플]
- 애들이 포켓몬포켓몬 노래를 부르길래
포켓몬 테마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ㅎ
기본규칙은 쉽지만 의외로 생각 할 부분이 있어서 저도 좋아하는 게임이네요 ㅎ
# 포인트 샐러드 : 이브이 /gw - 1.15/ [2인플]
- 두번째 포켓몬 테마 게임입니다.
변칙적인 셋컬렉션 게임이어서
다음 게임들을 위한 디딤돌로 아주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ㅎ
# 포켓몬 사다리 게임 [3인플]
- 저희 가족 보드게임의 시초가 되어준 포켓몬 사다리 게임도 빠트릴수 없네요 ㅎ
# PIRATEER (멘사 셀렉트 1996) /gw - 1.46/
- 작은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게임이어서
요즘 자주 돌아가고 있는 게임입니다 ㅎ
# 우봉고 /gw - 1.50/
- 큰애 유치원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제가 심판으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ㅎ
# 루미큐브 XXL /gw - 1.71/ [3인플]
- 이번에는 작은애도 합류해서 플레이하였습니다.
작은애가 자꾸 주머니 안에서 손을 휘적이며 조커를 찾으려고 애쓰는게 정말 귀여웠네요 ㅎㅎㅎ
# 고스트 헌터 /gw - 1.62/ [3인플]
- 시도 할 때마다 결국은 터져버리던 비운의 게임.
거의 10번의 시도만에 드디어 베이스룰으로 최초로 클리어 하였습니다.
제가 그동안 룰북에서 잘못 이해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룰북을 4번째 정독하고나서 발견했네요.
에러플도 잡고, 성공하게 된 기쁨을 아이들과 함께 젤리로 나누었네요 ㅎㅎ
저처럼 에러플이 생기는 분이 계실까봐
아래에 정확한 룰 내용을 남겨둡니다.
(주사위 숫자만큼 이동했는데, 유령이 있는 방에서 멈추었는가? => 즉시 그 방에서 초록 유령과 1회 전투)
(유령이 있는 방에서 보석을 가방에 넣었는가? => 즉시 그 방에서 초록 유령과 1회 전투)
(초록 유령과 1회 전투 이후에는, 다음 턴에 주사위를 던져서 그 방에서 나갈 수 있음. 초록유령이 남아있든 없든 무관)
(가방에 보석이 있더라도 초록 유령이 있는 방을 그냥 지나갈 수 있음)
(가방에 보석이 있더라도 붉은 유령이 있는 방을 그냥 지나갈 수 있음)
# 바바야가 /gw - 1.00/ [2인플]
- 슬리브를 씌우고는 처음 돌려본 바바야가입니다.
카드가 아기자기해서 플레이 할 때마다 기분이 좋네요 ㅎㅎ
# 오이 다섯개 /gw - 1.30/
- 여러 가족들이 모이게 되었는데,
성인 모임에서는 두번째로 룰마를 맡아서 진행 해보았네요.
게임 제목에 호기심을 표하셔서 첫 게임으로 시작해보았습니다.
게임성만 놓고 보았을때,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클라이밍 개념 익히기에 정말 괜찮은 게임이네요 ㅎㅎ
# 오픈 /gw - 1.50/
- 짝꿍이 강하게 추천해서
다음으로 돌려보게 된 게임입니다.
플레이 하다보니 손패를 먼저 털어낸 사람보다
1등 예측 잘한 사람 점수가 더 높아지는 상황도 벌어지고
다이나믹하기도 하고 파티파티 해서 정말 재미있었네요.
이 날의 가장 재미있었던 게임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ㅎㅎ
# 플립 7 /gw - 1.13/ [5인플]
- 룰마의 추천으로 돌려본 플립세븐입니다.
다들 카드에 손댈 필요도 없고, '힛' '스테이' 만 말하면 되니
게임이 슉슉 돌아가네요 ㅎㅎ
# 우봉고 3D /gw - 1.66/ [4인플]
- 이 날의 최고 난이도 게임이었네요
중간중간 포기도 속출하는 치열한 게임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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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과만 즐기던 게임에서
지인들과 즐기는 게임으로 확장되어가니
또 다른 재미들이 있네요 ㅎㅎ
보드게임 취미
잘 시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 즐거운 보겜생활되세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