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팀이 2일만에 배송이와서 같이 저녁먹고 와이프 좋아하는 빵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사고 집에와서 세팅을 시작했습니다 ㅎㅎ
유튜브로 세팅,룰 미리 봤는데도 생각보다 얼타게 되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무사히 세팅 끝나고, 같이 영상으로 룰 시청 후 와이프가 기장, 제가 부기장으로 시작하려는데..
와이프: 하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라고 해서 잔뜩 걱정이..
게다가 처음 튜토리얼 하면서 브레이크 관련 룰에 대해서 뒤쪽에 룰북까지 안본 상태로 옥신각신해가지고 ㅋㅋ
흥미 못 느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결과는 제목에서처럼 대성공이였습니다.
난이도가 딱 적당했던 것 같더라구요. 고민을 너무 많이 할 필요는 없지만, 적당히는 해야하는 그 상황이 좋았나봐요ㅋㅋ
생각보다 와이프가 엄청 흥미를 느끼고 또 너무 잘해가지고, 제가 잘못해서 한 번 혼나기도 했었습니다ㅋㅋㅋ
글 쓰면서 어제 혼난거 다시 생각나는데, 너무 맞는말로 혼내가지고 수긍하게되네요 ㅋㅋㅋ
총 공항 3개를 깨고 정리하는데,
와이프가 우리 생각보다 너무 잘맞는다! 라고 해서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ㅋㅋ
아무튼 아직 튜토리얼과 가장 쉬운 난이도의 공항 2개만 진행한 상태라 섣부르긴 하겠지만....
그래도 부부끼리 같이 보드게임 하려고 고민하신다면 저는 강력추천합니다! 고민하지마세요!ㅎㅎ
얼른 나머지 공항까지 전부 다 정복하고, 친구 부부네도 빌려줘서 즐기라고 하고 싶네요 ㅎㅎ
아 혹시 난기류 확장판까지 즐기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어떠신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