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구입한 게임 컴포 정리
예전에 구입한 게임 오거나이저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요새 구입한 게임들 컴포 정리기를 살짜쿵 적었습니다.
세계의 역사
처음으로 나만의 오거나이저를 만들어보자 하고 덤벼든 게임
나름 괜찮게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꺼냈지만 측정실수라던지 장비고장이라던지
여러가지 이유로 좀 안이쁘게 만들어졌어요.
그래도 나름 깔끔하게 정리가 됐고 게임에 애착이 있어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다이스 타워에 받침 트레이를 만들었고 수도기념물 상자와 공성토큰 상자를 새로 뽑아 교체했어요.
또 점수마커를 보관할 수 있는 트레이를 만들고 카드들이 움직이지 않도록 틈을 매꿨네요.
깔끔하게 닫칩니다.
진저브레드 하우스
개인보드판은 맨위에 두개씩 그 아래 설명서를 넣고
가운데 과자토큰 칸에다 생강과자를 분류 할 수 있는 케이스를 만들고 쏟아지지 않게 뚜껑을
만들었네요. 그리고 위에 카드와 점수표를 넣는 공간은 칸막이 분류를 넣고 계단 타일을 옆에 배치했습니다. 엉성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되네요.
코임브라
아 애증이 있는 코임브라입니다. A/S문제 때문에 맘고생이 심했습니다.
추석이 껴 있어서 그럴 수 있지만 파란색디스크가 오질 않아 2주 동안 ... ㅠㅠ
하지만 게임은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계속 하고 싶은데 너무 많이 해서 이제는 모임에서 꺼내기 미안해질 정도네요.ㅋ
(그래도 하고 싶은 욕구가 넘쳐서 큰일입니다. ㅠㅠ ㅋ)
코임브라는 트레이가 훌륭해서 그냥 사용해도 괜찮치만 그래도 몇가지 불편한 점들이 있어
조금 만져봤습니다. 팁이 되면 좋겠네요.
우선 플텍이 쒸어져 있으면 카드가 제대로 트레이 안에 안들어갑니다.
그런데 보니까 저기 안에 단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밑에다가 보강재를 넣어서 단을 높였더니
정말 플텍쒸운 카드가 딱 맞춘듯이 들어갑니다.
디스크는 트레이 보관이 좋을 수 있으나 누구나 빠른 세팅을 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디스크 케이스를 4개를 뽑고 정리했습니다.
바로 뽑아서 나눠주니까 편리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위를 덮었던 케이스는 바로
주사위 트레이로
주사위에 충격이 덜 가라고 인조 가죽을 살짝 덮었습니다.
그리고 지저분한 뒷면은 코임브라 마크를 프린팅해서 덮어줬네요.
이렇게 요 근래 산 게임을 정리 해봤습니다.
TMI : 정령섬을 선주문했는데 확장이 있다고 해서 이녀석은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걱정입니다.
확장 구성요소가 얼마나 많을지 감이 안 잡혀서(보드게임 입문한지 이제 6개월이라;;;) 따로따로 정리해야하나 고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