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정령섬 발매일 관련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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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1 23:57

정말정말 정령섬 기다리다가 목이 빠질 지경입니다...ㅋㅋㅋ 로비님의 유투브에 따르면 정말 미친듯이 공장이 돌아가도 8월 말은 빠듯하다고 했는데, 이미 9월로 넘어간 건 기정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언제쯤 나올 것이냐?! (여기서부터 뻘소리입니다. 바쁘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꾸벅) - 일단 9월 7일까지는 어렵습니다. 왜냐? 보드엠에서 주최하는 보드게임파티에서 정령섬은 이미 발매예정 체험 리스트에 올라가 있을 뿐입니다.(친절하게 써주셨죠.) 물론 뭐 발매하고 할 수도 있지만, 보드엠에서도 그때까진 어려우니까 체험이라고 적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9월 둘째 주에도 어렵습니다. 추석이 있잖아요. 설령 발매를 해도, 택배를 온전히 받기 힘든 기간입니다. 그리고 박손 가능성이 큰 기간이므로 보드엠에서 굳이 그 리스크를 안고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9월 셋째 주가 될 것이냐? 이때는 이미 코보게에서 선빵을 날린 상황입니다. 아를의 평원과 대결이 펼쳐집니다. 물론 정령섬과 아를의 평원은 너무너무 다른 게임이지만, 우리 지갑은 무차별합니다. 이미 이런 사태는 여러번 있었습니다.(기간이 완전 겹치지는 않지만, 서버비아vs광기의저택 도 결국 당시 한정된 현금을 놓고 고민하게 만든 시간이었죠) 그리고 게시판에도 종종 올라오죠. 지갑의 여력은 한정적이고 둘을 동시에 구입하긴 어려울 때 뭘 고르는게 좋을까요? 라는 글들...많은 영화들이 개봉일을 조정하듯, 보드엠도 셋째 주는 패스할 것이라 생각이듭니다. - 그렇다면 가장 유력한 시기는 9월 넷째 주 입니다. 급여일이 물론 제각각이지만, 대부분 20일 이후라고 가정했을 때, 다시 지갑이 충전되는 시기죠. 그리고 눈에 띄는 경쟁자가 없습니다. 이때는 그냥 지갑털어서 쓸어담으면 되는 시기인거죠. 따라서 만약 공장 생산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 9월 판매에 지장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9월 넷째 주가 바로 정령섬을 만나 볼 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이 글은 개소리, 뻘소리로 남겨질 수도 있고, 성지로 남겨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모처럼 서울 왔는데, 아를의 평원 못사서 내려갈 듯 해서 아쉬워서 뻘글 적었습니다. 이 글이 성지글이 되길 바라며... 모두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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