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언더월드 팩션 별 장단점 가이드
안녕하세요.
워해머 40k, Age of sigmar, 워해머 언더월드 등.
다양한 워해머 미니어처 게임을 즐기고 있는 마티외라고 합니다.
그 동안 언더워드에 대한 간단한 가이드들을 올리려고 했는데, 출첵이라던지, 여러 문제들이 있어서 지금에서야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워해머 언더월드에 관심이 있지만 팩션 선택에 있어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대체로 이러하다는 내용이니만큼 한 워밴드에 대한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으며, 절대적인 내용은 아니라는 것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시즌 1, 쉐이드 스파이어>
일명 쉐스파라고 하는 시즌입니다.
게임에 대한 기초적인 룰이 확립되었으며, 아무래도 초기인 만큼 상대적으로 플레이가 직관적인 컨셉의 워밴드가 많습니다.
1. 스틸하트의 챔피언들
설정까지 들어가면 복잡하니까 생략하고,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리버레이터이라고 하는 중갑 보병들입니다.
이름과 외형에서 느껴지듯이 단단한 갑옷에서 나오는 훌륭한 방어력과 묵직한 한 방이 장점인 워밴드입니다.
각성 조건 : 방어 굴림에서 방패or크리티컬(즉, 성공적으로 방어를 성공)
장점 : 3판으로 넘어가려는 현 시점에서도 인정받는 방어력과 괜찮은 공격력. 즉, 단단한 하드웨어와 그 하드웨어로 인한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몸이 좋으니까 머리가 편함)
단점 : 강력한 하드웨어가 최고의 장기인 만큼 전력 하나하나의 손실이 굉장히 크고,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만큼 점령전이나 트릭 플레이, 원거리 공격에 약함.
2. 가렉의 약탈자들
가운데의 수염 아저씨가 가렉, 그리고 가렉을 포함한 부하들이 '블러드 리버' 라고 하는 병종입니다.
보이는 이미지는 굉장한 상남자이고 실제로도 그런 플레이를 하지만 반면에 자신보다 강한 자들에게는 쉽게 굴복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육참골단, 강약약강으로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각성 조건 : 게임에서 3명 이상 사망하였을 경우 전원 각성(피아 구분 없이 총 3명 죽으면 전원 각성)
장점 : 모델의 규칙이나 카드들이 대부분 쉽고 직관적이면서도 강력한 콤보나 다양한 공격방식을 가지고 있음 (전방위 공격, 도끼 던지기 등), 평균 이상에 해당하는 괜찮은 기동력
단점 : 강력한 콤보와 다양한 공격방식을 활용하기 위해선 많은 카드들을 사용해야 하며, 들어가는 카드들이 거기서 거기니 전술이 뻔함.(알고도 맞기는 하나 기본 전술은 거의 같음)
생긴 것 처럼 너무나 빈약한 방어력.
3. 아이언 스컬의 아그들
그린스킨, 오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지만 보통은 아오지 세계관에서 오크들을 통칭하는 '오럭' 이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위의 스틸하트의 챔피언들처럼 몸이 좋으니 머리가 고생을 덜 하는 스타일의 워밴드입니다.
쉽고, 직관적이고, 저돌적이면서도 유쾌한 설정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워밴드이기도 합니다.
각성 조건 : 데미지(운드) 손실을 입을 경우(개별 각성)
장점 : 스틸 하트 수준은 아니지만 튼튼한 방어력, 명확한 각성 조건과 특화된 전용 카드들로 인해서 수치적으로 보이는 이상의 탱키함을 보임,
상기한 장점들로 인해 서로 치고받으며 피해를 주고받는 난전에 강함.
단점 : 리더를 제외하곤 각성 이전의 약한 공격력, 각성 조건의 특성상 강력한 한 방을 지닌 상대에게는 마이너스 요소를 가지고 전투를 시작함, 일부 카드들의 오크스러운 랜덤성
4. 세퍼크럴 가드
세퍼크럴 가드는 나가쉬의 언데드 군단의 일원들입니다.
지휘관인 와든과 부지휘관 프린스, 전투 담당인 하베스트와 챔피언, 뼈방패(...) 역할인 3명의 페이션트로 나름 역할이 잘 구분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워밴드들과는 가장 차별화된 점이라면 세퍼크럴 친구들은 지휘관인 와든이 살아있는 한 부활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단순한 부활뿐만 아니라 각성까지 해서 강해져 돌아오기 때문에 세퍼크럴 플레이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장단점 부분에서 후술하겠지만 여러 이유들로 인해서 앞에서 소개한 워밴드들과는 달리 현 시점에서도 언더월드에서 가장 운영 난이도가 어려운 팩션 중 하나입니다.
각성 조건
세퍼크럴 와든 : 2명 이상의 아군 유닛을 부활시킬 것
그 외 : 전장에 다시 돌아왔을 때 각성
장점 : 트리키한 플레이, 와든의 액션이나 카드 업그레이드 등으로 다수의 모델들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인원을 바탕으로 하는 점령 플레이가 가능, 챔피언과 하베스트는 업그레이드 시 타 워밴드의 전투원 못지 않은 전투력을 보여줌, 부활이나 다수 이동 등 운영의 핵심인 와든을 보호하게 해 주는 카드가 많음.
단점 : 상대 역시 호드 스타일의 워밴드가 아니라면 업글카드가 어지간히 발린게 아니고서야 근접 전투는 거의 불가(필패), 다수의 모델을 '움직이는 것만 가능' 하지 그 이상은 주사위와 선행 전략의 영역, 가장 강한 전투원이 업글카드 두개 쯤 발라야 다른 워밴드 전투원 수준으로 싸움, 각성조건부터 시작해서 세퍼크럴은 와든 의존도가 너무나도 높음(모든 워밴드를 통틀어 최고 수준의 의존도) , 각성은 쉬워보이지만 각성 자체가 액티브 토큰을 소모하는 극도의 전략적 이지선다, 인원을 바탕으로 점령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기엔 너무나도 저열한 기동성
5. 초즌 액스
초즌 액스, 훈드시 드워프로 유명한 친구들입니다.
설정상 굉장히 강한 친구들인데 게임에서도 그 강력함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성한 초즌액스와 근접전을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자살행위 수준이니까요.
각성 조건 : 오브젝트를 점령한 상태에서 라운드 종료
장점 : 큰 도끼에서 느껴지듯 강력한 공격력, 각성시 전투력 상승폭도 최고 수준, 각성 조건의 특성상 오브젝트를 점령하기가 쉽고, 흔히 얘기하는 알박기 카드의 운용이 쉬움
단점 : 자체로도 어려운 조건인데 게임 상황, 카드, 상대방의 점령 방해 등으로 인한 극악의 각성조건, 세퍼크럴 수준의 낮은 기동력, 가렉 정도는 아니지만 상대적 물몸, 여러 단점들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원거리 공격에 극도로 취약
6. 스파이트클로의 무리
인간형 찍찍이, 스케이븐입니다.
리더인 스트릿치와 그 뒤통수를 노리는 2인자 크르르크 등등... 재미있는 설정이 인상적인 친구들입니다.
특유의 기동성과 상대방의 뒤통수를 치는 듯 한 카드들로 인한 트리키 플레이가 강점인 워밴드로
운용난이도가 꽤나 있지만 효율 좋은 업그레이드, 재미있는 카드 능력 등으로 인해서 꽤나 재미있는 워밴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각성 조건 : 플로이 카드의 대상이 될 것
장점 : 스파이트클로에 대해 잘 모른다면 대응하기 어려울 정도의 트리키함, 효율 좋은 업그레이드, 최고 수준의 기동성, 부활 가능, 의외로 강력한 리더
단점 : 초보자들은 다루기 어려울 정도로 트리키한 카드나 콤보 활용, 세퍼크럴 정도는 아니나 리더 의존도가 높음, 업그레이드 카드 없이는 굉장히 떨어지는 하드웨어(노딜, 물몸)
7. 파스트라이더즈
스틸하트의 챔피언들처럼 스톰캐스트 이터널 소속으로 '뱅가드' 라고 하는 별도의 역할(?)을 가진 친구들입니다.
생긴 것 처럼 석궁을 사용하는데, 언더월드 내에서 사격이 그렇게까지 강력하진 않지만 중갑보병 특유의 하드웨어, 떨어지지 않는 근접전 능력과 더불어서
운영 난이도가 좀 있긴 하지만 재미있고 쓰기에 따라 강력한 워밴드입니다.
각성 조건 : 상대방 영토(보드) 위에서 라운드를 끝낼 것
장점 : 원거리 짤짤이, 각성시 꽤 단단한 몸, 나쁘지 않은 근접전 능력, 리더가 각성하면 생기는 독수리의 의외로 강력한 딜 기댓값
단점 : 원거리 짤짤이 컨셉인데 상대 영토로 들어가야 함, 근접전이 나쁘진 않은데 잘 하는 애들하고 비빌 정도는 아님, 사격 전술을 사용하기에는 기동성이나 딜링이 안정적이지 못함
8. 마고어의 악마들
리더인 마고어와 그 친구들은 '블러드 워리어' 라고 하는 중갑병종으로, 가렉과 그 부하들이 소속된 블러드 리버의 상위 병종입니다.
설정상 해골을 많이 바치고, 피를 많이 뒤집어쓰다보면 그네들이 믿는 '코른'이 축복을 내려 그 피는 갑옷이 된다 뭐 그런 식의 설정인데
여튼 그렇게 많은 살인을 할 정도로 전쟁터를 전전하는 만큼 굉장히 강력한 전투력과, 중갑이 주는 안정적인 방어력이 인상적인 친구들입니다.
기동성도 나쁘지 않아서 물몸들에게는 악몽과도 같습니다.
각성 조건 : 공격을 성공시킬 시
장점 : 쉬운 각성 조건, 강력한 하드웨어, 가르톡과 자르커스(뒤의 둘)의 반격기가 주는 깨작딜, 강력한 하드웨어를 뒷받침해주는 업그레이드 카드들, 위의 장점들로 인한 난전 특화,
킬 > 승점 획득 > 업그레이드 > 킬의 선순환이 가능한 호드 아미를 상대로 특히나 강력한 모습을 보임.
단점 : 각성조건은 쉽지만 각성으로 얻는 능력치 상승이 미미함, 생긴 것 치고는 떨어지는 방어력, 근접 전투에는 강하지만 카드를 이용한 전술이나 각개격파에 매우 취약함(그러한 상황을 모면하는 카드가 부족)
<시즌 2, 나이트볼트>
시즌 2 나이트볼트는 시스템적으로 큰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바로 게임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마법과 도박성을 띄지만 강력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스캐터 시스템입니다..
그러한 영향인지는 몰라도 시즌 1보다도 트리키한 운영 능력을 필요로 하는 워밴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1. 커스브레이커
커스브레이커는 AOS 기준으로 최고의 사기병종으로 악명을 떨쳤던 에보케이터 친구들입니다.
마법사라는 놈들이 중갑을 입고 마법으로 강화시킨 칼로 뚝배기를 날려버리는데 상대라고 재간이 있을리가 없죠.
언더월드에서도 그 아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본 스펙도 훌륭하지만 가장 무서운 것은 리더인 에버런이 강력한 범위 마법들을 쏟아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각성 조건 : 스펠을 성공적으로 캐스팅 했을 시
장점 : 리더인 에버런 스톰사이어의 마법과 아미스, 라스투스의 무지막지한 근접 데미지가 결합하여 탄생한 막강한 중근거리 교전능력, 구성원 전체가 마법사이기에 가능한 다양한 마법 활용, 마법사라고는 믿을 수 없는 단단한 몸
단점 : 강력하나 중근거리에 치중한 전용 마법들(공용마법 쓰면 됨), 마법이 강력하긴 하지만 근본이 중보병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제대로 제압하기 위해서는 근접이 필연적, 소수 정예인 만큼 점령 위주나 트리키한 전술에 취약
2. 브라이어 퀸의 왕좌
브라이어 퀸은 커스브레이커와 함께 스타터의 주역으로써, 나이트볼트의 간판 마담입니다.
자체로도 꽤나 강력한 마법사인 브라이어 퀸, 양초와 열쇠를 들고 잡졸인 체인라습을 이끄는 바클라브, 조금 특별한 체인라습인 에버행드, 그리고 나머지 체인 라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대방을 짜증나게 하는 각종 유틸리티와 더불어서 나름대로 강력한 공격도 가능하며, 운영, 전투 양면에서 재미있게 다룰 수 있는 워밴드이기도 합니다.
각성 조건 : 상대와 인접해서 액티베이션 시작
장점 : 지금까지의 호드와 다르게 리더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짐, 바클라브의 복수 이동과 벽 넘기 시너지가 합쳐진 맵 장악력과 강력한 점령 능력, 마법으로 인한 유틸성
종합적으로 지금까지의 호드보다 뛰어난 안전성 등
단점 : 호드답게 전력 하나 하나가 귀중한데 브라이어퀸의 각성 조건상 전력 손실이 생길 가능성이 큼, 각성하기 이전에는 굉장히 물몸이기 때문에 마고어나 스틸하트와 같은 뛰어난 하드웨어를 위시한 워밴드에게는 초반부터 어려운 게임을 이어갈 수 있음
3. 아이즈 오브 더 나인
아이즈 오브 더 나인은 제가 가장 자주 게임을 돌린 워밴드이기도 합니다.
나이트 볼트의 마법 시스템을 가장 효과적이고 무시무시하게 휘두르는 워밴드이기도 합니다.
마법의 신, 젠취를 섬기는 마법사 답게 보르테미스는 업그레이드 카드와 각성이 적절히 합쳐진다면 게임판을 쥐고 흔들 수 있는 최강의 마법사로 변모하죠.
핵심은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크'차릭과 고기방패 역할을 해 줄 두 명의 컬트 친구들, 그리고 블루 호러를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글로리 포인트를 모아 보르테미스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각성 조건
보르테미스, 니르비아, 투르시 : 사거리 3 이상의 마법 액션으로 데미지를 입힌다
크'차릭 : 인접한 아군 마법사가 스펠을 성공적으로 캐스팅한다
장점 : 초반에는 약하지만 후반에 보여지는 강력한 포텐셜, 카드의 활용에 따라 근중장거리를 모두 아우르는 강력하면서도 유연한 마법 활용, 파워 스텝 > 액션 > 파워 스텝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단일대상 원거리 마법 누킹
단점 : 후반의 포텐만 믿고 존버하는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움, 크'차릭과 보르테미스 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전력의 급감 문제, 상대 워밴드에 따라 들쭉날쭉하는 약한 유닛들의 활용
4. 자르박의 아그들
자르박의 친구들은 그롯입니다.
특이한 버섯을 찾은 자르박과 그 버섯에 이끌린 친구들로 알고 있는데, 귀여운 외모와 달리 운용 난이도도 높고
다양한 판단을 요구하는 동시에 굉장한 랜덤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각성 조건
샤우텅 : 액티베이션 후 각성
스퀴그들 : 조련사가 죽으면 각성
그 외 : 글로리 포인트 3 이상이면 각성
장점 : 귀여움, 많은 수와 전용 카드에서 오는 강력한 점령 능력과 트리키함, 무리를 지어 이동하기 때문에 각개격파 전술을 잘 구사할 수 있음, 들어가기만 하면 무지막지한 샤우텅의 딜링, 강하진 않지만 나름의 안정성을 지닌 3명의 궁수
단점 : 전체 워밴드 중 최약체 급으로 약한 하드웨어, 무리를 지어 다니기 때문에 범위 공격이나 연쇄 차지 등에 취약함, 게임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랜덤성
5. 몰로그의 무리
몰로그의 무리는 슈퍼 히어로 몰로그와 그 사이드킥 친구들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까요?
몰로그 주변의 친구들을 잘 이용해서 몰로그를 잘 보조하고, 언더월드 최강의 캐릭터인 몰로그를 이용하여 적들을 호쾌하게 쓸어버리는 타입의 워밴드입니다.
무려 7운드나 되는 강력한 맷집과 3운드 이상의 피해를 입으면 더더욱 강해지는 몰로그, 강력한 범위공격, 서포팅을 깍아먹는 업그레이드 등등...
상대로 만나면 실로 무시무시합니다.
각성 조건 : 몰로그가 3운드 이상 피해를 입음(전체 각성)
장점 : 하드웨어도 무지막지하지만 토큰을 놓고도 한 번 더 활동하는 특성 때문에 무지막지하게 강한 몰로그, 강력한 전투력과 그에 걸맞는 전용 오브젝티브 카드의 조합에서 오는 엄청난 점수 획득 능력, 배트 스퀴그, 스탈라 스퀴그, 스파이트버섯 등의 사이드킥을 이용한 상대방의 전력 분산 유도
단점 : 모든 전략이나 카드가 몰로그가 있음으로써 돌아갈 정도로 몰로그 의존도가 높음, 점령전에는 극도로 취약함
6. 갓스원 헌터
갓스원 헌터들입니다.
야-만 스런 디자인에서 오는 아우라와는 다르게 굉장히 어려운 운영으로 유명합니다.
각성 조건 : 업그레이드를 적용받는다.
장점 : 처음에는 약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하면 각성하면서 더 큰 체감으로 강해지는 야만인 친구들, 흔히 생각하지 못하는 변칙적인 운용, 댕댕이
단점 : 업그레이드와 각성 이전의 빈약한 하드웨어, 각성을 해서 좀 나아지긴 하지만 태생적인 물몸, 빠꾸없는 상남자식 오브젝티브 카드
7. 일타리의 수호자들
일타리의 수호자들, 일명 일타리는 그 전투적인 생김새와는 다르게 수비적인 운영을 통한 스노우볼링을 메인 컨셉으로 달고 나온 워밴드입니다.
마법, 업그레이드 카드들로 죽창(...)같이 꽂혀 들어오는 강력한 서포팅, 방해하는 카드 등등... 갖출건 다 갖춘 것 같지만
같이 나온 썬드릭이 워낙...
각성 조건 : (카드나 능력 등으로) 운드 토큰이 제거되면 각성
장점 : 타 팩션보다 뛰어난 궁수의 활용, 하드웨어가 부족한 워밴드를 상대로는 그야말로 악몽같은 유지력, 온갖 상황에 따른 다양한 카드들로 유연한 대처능력을 갖춤, 상대적이지만 마법사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갖춤
단점 : 아이언스컬과 마찬가지로 일단 피해를 입어야만 달성할 수 있는(오히려 더 어렵기까지 함) 각성 조건, 강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압박하는 워밴드를 상대하기 어려움
8. 썬드릭의 선지자들
현 시점에서 가장 강한 워밴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썬드릭의 선지자들입니다.
일명 하늘드워프라 불리는 카라드론 드워프들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전원이 사거리 3 의 사격 무장을 지니고 있다는 것과 주변을 리썰 헥스로 만드는 썬드릭의 무서운 리액션일 겁니다.
비록 다섯 중 둘은 근접 무장이 전무하고, 모두 사격 무장의 데미지는 1이라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이기는 합니다만
기본으로 달린 클리브와 넉백, 그리고 각종 업그레이드 카드들이 1짜리 사격들을 무시무시한 총탄의 비로 바꿔준다는 것이 문제죠.
접근한다 하더라도 온갖 밀어내기식 카드나 접근을 차단하는 방식의 카드들도 있으니...
각성 조건 : 오브젝티브 카드를 달성할 때 마다 썬드릭이 지정한 아군이 각성
장점 : 언더월드 최강의 사격능력 보유 팩션, 썬드릭 한정이지만 주변을 리썰 헥스로 만드는 강력한 거점 장악 능력, 상대방의 접근을 차단하는 능력들을 가진 많은 카드를 보유, 근접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사거리와 화력
단점 : 강한 사격은 엔릭과 데드아이의 기여도가 큼으로 그 둘을 잃으면 치명적, 풍선맨(카즈간)을 제외하고는 떨어지는 기동력, 일타리와 반대로 마법에 대응하는 수단은 부족
거의 반나절이 걸려서 다 정리 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인 만큼 절대적인 내용은 아니고, 대충 이러한 성향을 각 워밴드가 가지고 있다는 정도만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