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 한글판 일정과 샘플사진공개되었네요
선주문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서 기다리고 있는 [브라스]의 제작이 완료되었습니다.
'랭커셔'와 '버밍엄'의 제품 사진을 소개합니다. 안타깝게도 7월내 배송은 결국 힘들어질듯 하나, 8월중에는 큰 이변이 없는한 모든 배송이 가능할 듯 합니다.
중국에서의 출발은 이번주 중 진행됩니다. 단 포워더들의 휴가전 물량 증가 관계로 입항과 통관에서 다소 지연이 될 가능성도 있는데, 사실 보드엠 역시 모레부터 있을 젠콘 참가 때문에 비슷한 시기의 공백은 다소 불가피할 듯 합니다. 따라서 넉넉한 일정으로 8월 중순 내에는 배송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물론 '랭커셔+버밍엄' 합본 구매자들을 위한 하드 커버도 마찬가지고요.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일반 판매는 선주문자 배송 완료후 시작하되, 실제 배송은 약간의 간격을 두고 진행됩니다. (선주문과 마찬가지로 판매 개시와 함께 배송 물량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서입니다.)
게임이 실질적으로 두 종류인지라 스크롤 압박(?)이 좀 있습니다. 사진 중간에는 올보드 컴퍼니의 [브라스 오거나이저]도 소개합니다. 올보드 컴퍼니의 오거나이저는 별매품입니다!
'랭커셔'부터 사진갑니다.
박스입니다. 예정대로 제작사들의 로고를 모두 전면에서 제거했습니다. 훨 낫네요.
정말 은근히 구성품이 많습니다. 보드게임 콘에서의 데모 진행 관계로 펀칭 상태의 타일들만 보여드릴 수 있겠네요.
텍스트가 많은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글판의 큰 의미인 카드 한글 부분입니다.
보드판입니다.
설명서입니다. 설명서 번역은 보드게임 커뮤니티에서 종종 활약하시는 (얼마전에 새신랑이 되신) 마틴 월레스 마니아인 Noname님이 담당해 주셨습니다.
인물들의 읽을거리도 쏠쏠합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보드게임 콘에서 하도 굴렸던 터라 상태가 조금 헤어졌습니다.)
올보드 컴퍼니는 [브라스]의 제품 시안과 함께 2개 버전의 박스 오거나이저를 제작했습니다. 역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먼저 개인 타일 보관함입니다. 타일 및 점수 마커를 이렇게 구획으로 배치해놓을 수 있고,
그 상태로 개인 박스 안에 쏙 들어갑니다. 따라서 손가락으로 힘들게 끄집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적절하게 게임 시작시 게인 보드에 정리만 하고, 차후 게임을 위해 구분을 해놓는 용도입니다.
여기에 개인 턴 마커를 올려놓고 (원형에 맞도록 구획칸에 홈이 있습니다.)
고대로 뚜껑을 닫으면 됩니다. 아래쪽에 손잡이는 뚜껑을 여는 용도이기도 하지만, 개인보드를 고정시키는 역할도 있습니다.
공용으로 쓰는 코인과 토큰들은 두 더미로 나눠서 3~4인플 시에는 적당하게 나눠놓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닫기 전에 저렇게 개인 구성품과 공용 구성품 카드들을 담고.....
개인 보드들을 가지런히 놓으면 딱 맞습니다. 마지막 카드 디바이더 타일은 저렇게 무게감 있게 자리를 잡네요.
다음은 '버밍엄' 버전입니다. '형만한 아우'로 호평을 받고 있죠.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랭커셔'와 많이 다른 게임입니다. CMON과 록슬리사의 로고는 배경관계 없이 그대로인데, 심플한 보팩의 로고는 배경에 따라서 색을 바꿔야 합니다. ㅠㅜ
박스 뒷면입니다.
설명서입니다. 번역은 얼마전부터 깨를 한창 볶고계시는 Noname님이 해주셨습니다.
[브라스]의 킥스타터 버전 출시 이후 제작사인 록슬리는 몇차례의 규칙 업데이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한글판 규칙서는 이 업데이트를 모두 반영한 내용입니다. 2019년 7월 현재 영문 규칙서의 최신 버전이 2018년 11월 버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한글판 규칙서가 최신 버전과 동일합니다. 예를 들면 '버밍엄'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네트워크 이해하기'라는 커다란 항목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런 점은 기존 영문판에 비해 소소하게 나은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카드입니다.
보드입니다.
올보드의 '버밍엄' 오거나이저입니다. 구성품들이 '랭커셔'와 다르기 때문에 오거나이저 역시 다릅니다. 일단 개인 구성품들은 유사한 방식으로 넣게 되어 있고,
뚜껑을 여는 부분이 돌출이 아닌 홈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을...
공용 구성품입니다. 역시 버밍엄하면 맥주죠. 중간에 상인 타일은 세팅때 별도로 빼기 좋도록 단일 홀더로 되어 있습니다.
'버밍엄' 구성품을 올보드 오거나이저와 정리한 모습니다. '랭커셔'에 비해 개인 보드가 크기 때문에, 플레이어 상자위의 홈이 없어지고 카드 부분과 개인 상자에 걸쳐서 개인 보드를 놓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구성품이 많고 정리가 녹록치 않은 게임이어서 이번 올보드의 브라스 오거나이저가 큰 몫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새로운 느낌에 걸맞게 잘 만들어 졌습니다.
위의 사진 중 [브라스] 게임들은 양산품이고, 올보드의 오거나이저는 시제품입니다. 따라서 오거나이저의 경우에는 출시시에 약간의 변경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영국 산업 혁명시대의 진짜배기 전략 게임이 곧 도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