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나와 반딧불의 이야기 개봉기
이번에 개봉할 게임은 2017 가을 도쿄 게임마켓 에 나온 신작 [키즈나와 반딧불의 이야기] 입니다.
이 게임은 나오기 전에 기회가 되어 프로토 타입을 돌려보았는데 생각보다 게임이 재미있어 게임마켓에 갔을때 바로 건져 왔어요.
게임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시나리오(미션)가 있고 그에 따라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괴물들과 싸워서 승리조건을 달성한다는 전형적인 협력게임입니다.
게임을 만든 팀의 말로는 협력게임하면 호러계열이나 판타지계열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반면 라이트노벨같은 가벼운 장르의 협력게임이 없다보니 라이트노벨풍의 협력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선 윗박스 입니다.
아래쪽에 2장의 카드는 프로모 카드입니다.
박스의 뒷면입니다.
그림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것 같네요.
박스를 열면 가장먼저 맞이해주는 룰북
일어, 영어 2가지 버전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중요한건 아니지만 뒷면에 각 캐릭터들의 친분관계도같은것도 나와있네요ㅎㅎ
안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빈 상자
보드가 흔들리지 않게 넣은듯한데 나중에 다른 게임 보관함으로 쓰게 되었습니다ㅎㅎ
먼저 소개할것은 미션카드 입니다.
총 9개가 있으며 각기 난이도가 존재합니다.
최상단에는 미션의 넘버링과 이름, 이 미션에서 보너스 효과를 받는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그 아래쪽엔 난이도와 미션 중 해야될 내용이 간략하게 적혀있고 게임중 출형할 몬스터의 수와 매턴마다 일어날 효과들이 적혀 있습니다.
가장 하단부분에 있는것은 승리와 패배조건
다음으로는 캐릭터
현재 프로모 2장을 포함해 총 12명의 캐릭터를 고를수 있고 색에 따라 자신의 포지션이 나뉘게 됩니다.
가량 지원형이나 파워형같은 느낌으로요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카드를 뒤집어 파워업을 시킬수도 있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카드는 레퍼런스를 포함해 여기있는게 전부네요.
다음으로 보드판입니다.
일체형이 아닌 완전 조각난 형태긴 한데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위해 퍼즐 조립식으로 되어있더군요.
조립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참고로 이게 노말맵
뒷면은 하드코어 맵으로 같은 미션을 진행 해도 이쪽으로 하면 난이도가 완전 달라집니다.
다음으로는 타일
생각보다 상당히 많았습니다.
측면에 주사위와 붉은 토큰, 별이 있는데 별은 미션에 따라 쓰임세가 있는 컴포라고 합니다.
몬스터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은데 일단 1레벨이 32개 있습니다.
2,3레벨은 각기 5개씩 있는데 적들이 무슨 디지몬 보는 느낌이긴 하네요ㅎㅎ
그외에 사용되는 이게임의 핵심과도 같은 키즈나 토큰입니다.
얘를 얼마나 잘 배치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판도가 달라지는데 주사위적인 부분이나 몬스터가 뭐가 나오느냐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상이하게 구분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1번 시나리오는 너무 쉬워서 정말 튜토리얼이구나....란 느낌을 받았고 2번 시나리오는 한끝차로 져서 좀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인 밸런스는 괜찮은듯 싶으나 게임을 판단하는건 좀 더 해봐야 알거 같네요ㅎㅎ
참고로 내년 도쿄 게임마켓 봄에 확장이 나온다는게 딱봐도 잘되면 무한확장각이 될수도 있으니 좀더 지켜볼 필요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 키즈나와 반딧불 이야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