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포밍 마스 솔로플레이 클리어했네요 ! ^^
안녕하십니까?
요즘 날씨가 여름이긴 하지만 그다지 덥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여기는 대구이며
저는 오전 4~5시간을 택배 하차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말입니다.
대프리카의 내성이 생겨서 그런걸까요? ㅎㅎ 에어컨 가동 없이 선풍기만 틀고서
시원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관공서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여름을 보내실 분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아무튼
금방 테라포밍마스 규칙을 진행가능하기까지 익힌 후 솔로플레이를 진행하여보았습니다.
제가 배치한 해양타일을 개인소유로 하여 해양타일 옆에 녹지타일을 붙이는 에러플이 있었지만
감안하고서도 12세대부터 스노우볼 효과로 140 메가크래딧을 생산하고
또한 카드행동으로 70메가크래딧을 생산하여 한세대에 200여 메가크래딧을 쟁여놓고 일반프로젝트에
돈을 팍팍 써써 ㅋㅋㅋ 미션을 클리어하게 되었습니다.
일반프로젝트 때 3원 비용할인해주는 카드랑
식물자원 1개나 강철자원 1개를 7크레딧으로 바꾸어주는 카드
에너지 자원을 강철자원으로 바꾸어주는 카드의 연계로
행동제한 없이 플레이하다 보니 설마 했는데 미션을 클리어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6시 30분부터 규칙서를 다시 읽은 후 11시 20분쯤 게임을 끝마쳤으니
5시간을 소비하였네요.
그전에 (그 전의 날들에) 규칙서를 3번 정독하고
카드명확화 자료를 1번 정독하고
규칙설명동영상을 1번 정독하였네요.
난이도는 프레스코 - 비티컬처 - 세익스피어에서 테라포밍마스로 넘어왔습니다.
느낀건 카드의 연계가 도미니언 같이 정말 무궁무진 할것 같다는 기대감입니다.
왜 많은 분들이 테라포밍마스를 여러번 하시는지 첫 솔로플레이에서 느낌이 왔습니다. !!
시스템을 비유하자면 카탄 + 도미니언을 합쳐놓은 것 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카탄식의 협상은 없지만
카탄식의 자원을 수집해서 게임보드에 영향력 기물을 배치하는건 비슷한것 같아요. 거기다가 도미니언식의 카드능력 연계도 있네요.
또 하나 느낀 건
이번에 운이 좋아서 테라포밍마스 솔로플레이를 클리어했을 수도 있지만
이전에 즐긴 비티컬쳐 에센셜 솔로플레이는 정말 대단히 난이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비티컬쳐 에센션 솔로플레이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비티컬쳐 솔로플레이와 테라포밍마스 솔로플레이를 둘 다 해보니
비티컬쳐의 시스템이 뭔가 딱 맞아 떨어지는 그런 깔끔함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비티컬쳐는 뭔가 딱 개운한 냉면한그릇을 후루룩 먹고 나왔는데 그 냉면한그릇을 다시 먹고 싶어서
발길을 돌려서 다시 테이블에 앉아 주문하는 그런 매력이 다시 느껴지네요.
긱순위에는 테라포밍마스 못지않게 비티컬쳐도 순위권에 있는데요
왜 비티컬쳐가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매력이 있는지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테라포밍마스 솔로플레이를 너무나 즐겁게 했고 무한한 리플레이가 기대가 되며
또한 비티컬쳐의 매력도 새롭게 깨닫게 되어 너무나 큰 수확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결론은 오늘은 테라포밍마스로 인하여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색연필 드림 ㅎㅎ
---------------------------------------------------------------------------------
<추신>
글에 오류와 게임에 애러플이 있었네요.
12세대부터 생산력은 50 ~ 70 메가크래딧 정도였고
한세대에 파란색 프로젝트 카드 중 일부 카드들을 한번이 아닌 여러번 사용한 애러플이 있었네요.
잘못된 정보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솔로플레이를 한번만에 클리어했다는 기분으로
게임을 정리하고 머리속으로 복기하면서 쓴 글이라 생산력 수치에 오류도 있었습니다.
시원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
7월 4일 오후 2시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