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리비 킥스타터 펀딩 한 것이 도착했습니다!
요코하마의 작가인 히사시 하야시의 이사리비 킥스타터 펀딩이 완료되어 드디어 실물이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메인 박스와 펀칭 보드의 모습입니다. 펀칭 보드는 총 세장으로, 개인 낚싯배 보드판과 습득할 수 있는 기술, 협력자 카드 등이 펀칭 보드로 나와있네요. 자잘한 컴포들은 다 목재로 구현이 되어있어 펀칭이 비교적 수월합니다.
메인 보드와 돈(이자 승점) 트랙, 그리고 펀칭이 완료된 기술, 협력자 카드 들의 모습입니다. 일본 우키요에 풍의 아트워크가 눈에 띄네요.
개인용 낚싯배와 선플레이어 마커, 라운드 마커, 물고기 컴포 등의 모습입니다. 컴포들이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것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파란색이 고등어, 검은색이 새우, 빨간색이 도미, 노란색이 조개 컴포입니다.
이사리비 또한 갤러리스트, 리스보아 같은 이글그리폰 사의 다른 게임 처럼 플라스틱 뚜껑이 있습니다. 컴포가 안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닐 염려는 줄었지만 어째 들어있는 컴포에 비해 박스가 심하게 큰 느낌이 있네요. 과대포장인건지 아님 확장팩을 염두에 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테스트플레이를 위해 자폐플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에러플을 한 두 번 정도 한 끝에 겨우 제대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네요.
플레이 도중에 찍은, 여러가지 컴포들이 올라와 있는 보드판의 모습입니다. 유려한 카드의 아트워크,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컴포들이 한데 어우러져 보는 맛이 있네요.
플레이 해 본 결과 정말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브릿지용 게임이었습니다. 아트워크나 컴포넌트도 상당히 수려했구요. 다만 게임이 차지하는 위치(브릿지용)에 비해 박스가 심하게 큰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은 좀 듭니다. 브릿지용 게임으로 들고다니기에 조금 부담스럽달까요.
이상으로 이사리비의 간단한 개봉기 및 후기 마치겠습니다! 룰북은 제가 자료실에 번역해 두었는데, 제가 번역했을 때 이후로 룰이 변경된 게 있는 모양입니다. 변경사항은 댓글로 적어두었으니 플레이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