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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1]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2,416 조회

2013.12.19 17:11

플레이 멤버:구름님,애니맬리님,레오레오님,정종혁님,카린

플레이 게임:

Mage Knight Heroclix, Nauticus,Last will+exp.:Getting sacked,Nations,

Tzolk"in:The Mayan Calendar+exp.:Tribes & Prophecies

1.Mage Knight Heroclix 평점:7.0 승:카린

참여:구름님,카린

오랜만에 히클 했네요..구름님이랑 오전 부터 분주히 트레이드 한 후에 메이지 나이트 히어로 클릭스를 했습니다.

가볍게 300점 게임으로 한판 했는데 주사위 빵빵 터져줘서 이겼네요.

전 노르웩이랑 아리테아,스카이가드 캡틴 구름님은 본스파이크이랑 버서크인가 로 플레이 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히클이었지만 재미만은 역시더군요.

이번 히클은 메이지 나이트 캐릭이라서 메이지 나이트 보드게임 으로 캐릭으로도 사용가능할 듯 보여지더군요.

나중에 메나 하면서 가능한지 확실히 체크해봐야 겠네요.

본 스파이크 조형이 진짜 예술이네요.

전 100점 캐릭 3마리 아리테아,노르웍스,스카이가드 캡틴입니다.

맵은 이번에 나온 인빈서블 아이언맨 오피킷 맵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차치 플러리로 가볍게 킬~~ ㅎㅎ

피 얼마 안 남은 가드가 죽어 버렸네요.

노르웍이 러닝샷으로 마무리 ㅎㅎ

2.Nauticus 평점:7.2 승:카린

참여:구름님,정종혁님,카린

종혁님이 오셔서 레오님 오시기전에 3인플로 가볍게 할만한 게임을 찾다가 노티커스를 플레이 했네요.

지난번에 한번 해봤기에 휠씬 수월하더군요..무려 157점이나 나왔습니다.

구름님과 종혁님이 90점 정도였는데 50점 가까이 발라줬습니다.종혁님이 이렇게 크게 뒤쳐져서 꼴찌하는 것

오랜만에 본듯 싶네요..ㅎㅎ

본인도 개발렸다고 인정 하셨죠 ㅎㅎ 이 게임 아주 좋아질듯 싶네요..ㅎㅎ

두번 했는데 2번다 1등 했으니깐요..ㅎ

이 게임 룰은 예전 제 후기를 참조하시면 대략적으로 다 설명해 놨습니다.

컴포 깔끔 룰 간단 하지만 많은 생각을 요하는 아주 아주 즐거운 게임입니다.

울프강크라이머와 미하엘 키슬링 콤비 작품으로

바이슨,카라라의성,코울 바론,노티커스,아더왕 정도가 나름 괜찮다고 생각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코울바론=노티커스=바이슨>아더왕>카라라의 성 순으로 재미가 있는것 같네요.

매번 바닥 보드판이 변하게 됩니다.

전 상품 배달로 상당한 점수를 얻었네요..

게임 종료 후에 사진입니다. 4칸 짜리 배 1척, 3칸 짜리 배 1척,1칸 짜리 배 5척을 만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ㅎㅎ

브라보~

3.Last will +exp.:Getting sacked 평점:7.3 승:정종혁님

참여:구름님,애니맬리님,레오레오님,정종혁님,카린

라스트 윌 확장 게팅 색드를 넣고 플레이 했습니다.

전 사실 라스트윌 본판에 큰 재미를 못 느꼈던지라..확장 넣고 하면 크게 바뀔거라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넣고 하니 상당히 재미있네요.

우선 액션 보드판의 액션 종류가 할때마다 달라져서 다양성을 더해줬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카드가 나오고 직업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매라운드 시작시에 월급을 받습니다.

5칸 짜리 월급이 있고 4칸 짜리 월급이 있는데 우리는 5칸 짜리 직업을 선택해서 플레이 했네요.

이 게임은 종혁님과 저의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게임 종료 후에 전 10원 종혁님 9원

한끗 차이로 밀렸습니다. 전 주택을 두세척 구매후 무료 액션으로 유지비 내는 캐릭을 고르고 2액션을 늘 꽁짜로 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여기에 유지비 지불시 추가로 3불씩 내게 만드는 캐릭을 절묘하게 조화시켜서

게임을 쉽게 풀어 갔네요.

마지막에 한턴이 약간아쉬웠습니다. 1액션만 더 가지고 있었다면 이벤트 카드 팔아서 2~3원 빼고 다 소진할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 게임 너무 재미있어서 조만간 다시 한번 플레이 해봐야겠네요.

지난번에 나온 에센 확장 턴 순서 잡는 확장 넣고 했는데 이렇게 해야 어느정도 밸런스 맞는다는 느낌입니다.

이게임이 처음 하면 돈 소모를 해야 게임이 승리하는것에 대한 개념 이해가 어렵습니다.

보드게임 경험이 적었던 구름님이 그개념을 잡는데 중반쯤 되어서야 이해를 하시더군요.

하지만 나름대로 잘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레오님도 예전에 한번 해보셨는데도 매우 헷갈려 하셨습니다.

어떻게 이런 게임을 생각해 낼 수 있을까 게임 하면서 참 기발한 생각을 가진 디자이너군 이런 생각이 계속 머리속에

맴돌더군요. 체크 게임즈 나오면 묻지말고 사시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 가장 마음에 드는 퍼블리셔 두곳이 체코게임즈와 펄 게임즈입니다.이 두 회사는 뭘 만들어도 기본 이상이니깐요.

제 직업은 뱅커 랍니다. 은행에 취업하기 어려운데..ㅎㅎ 결국 전 은행에 ㅎㅎ

자기가 사용한 카드위의 아이콘과 같은게 있으면 한라운드1개씩 월급 칸을 덮을 수 있습니다.

매라운드 시작시에 받는 월급이 적어지죠.

전 주로 주택 유지 비용으로 돈을 소진 시켰습니다.

4.Nations 평점:7.3 승:정종혁님

참여:구름님,애니맬리님,레오레오님,정종혁님,카린

처음할 때 약간의 에러플로 인해서 다시한번 해보고 싶어졌던 네이션즈 종혁님이 문명 게임 하고 싶으시다는 강력한

요청아래 이 게임을 했습니다.

문명 고를때 중국 혜택이 너무 큰지라 다 똑같은 문명으로 게임을 했네요.

전 지난번에 일꾼 부족으로 고생했던 기억으로 인해서 이번에는 일꾼을 무진장 뽑았습니다만..

점수를 거의 달리지 않아서 점수가 너무 낮더군요.

전 벌점 하나도 없이 주로 군사를 달리면서 40점 정도 받았네요..그런데 2등을...ㅎㅎ 종혁님은 100점을 넘기더군요.

진짜 깡패 같은 점수로 1등을 하셨다는

이 게임은 다음번에 또 하고 싶네요..너무 재미있다는 말 밖에는.. 가벼운 쓰루더에이지스라고 하는데

매번 할때 다른 양상으로 인해서 늘 색다른 맛이네요.

전 돌덩이를 잔뜩 캐서 비효율적으로 일꾼을 많이 이동 시켰습니다..

후반부에 가면서 일꾼을 무진장 뽑았네요 ㅎㅎ

초장에 식민지 2개 빨리 건설하고 자원 뽑으면서 이것 저것 했지만...결국은 너무나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무리가 있었던것 같네요.

후반부에 제 일꾼입니다. 무려 10명이나 나왔네요..ㅎㅎ 나름 뿌듯 ㅎ

5.Tzolk"in:The Mayan Calendar+exp.:Tribes & Prophecies 평점:7.3 승:카린

참여:애니맬리님,레오레오님,카린

종혁님이 일찍 귀가하시고 애니맬리님이 군대 가기전에 마지막 모임이라고 하셔서 촐킨 확장을 넣고 돌려 봤습니다.

추가된 타일들 다 넣고

예언 넣고 종족 선택 넣고 돌렸네요.

전 라운드당 1번 식량 3개 이상 내는 곳에서 3개만 내고 액션 취하는 종족을 골라서 플레이 했습니다.

애니맬리님의 강력한 견제가 있었지만 90점으로 1등 ㅎㅎ

애니맬리님이 사원 건설하면서 80점 까지 따라 붙었지만 제가 제단 점수를 꾸준히 많이 먹어서

나름 좀 달렸네요.

촐킨 1등 두번째였네요..하지만 이건 운이었다는것..

고수들 만나면 늘 발리는지라..

확장 들어오면서 하기 싫던 촐킨이 막 하고 싶은 게임으로 바꼈네요.

뭔가 모르게 운영이 폭이 넓어진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촐킨 확장 아직도 안해보셨다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전 여자 종족을 골랐다는..ㅎ 랜덤 2개 받고 그중에 1개 고르기죠.

보통 식량 위주로 건물 건설하는데 이날은주로 제단 점수 올려주는 건물 위주로 건설 했네요.

나름 업그레이드도 빠르게 한편이라서 결과물이 좋은듯 싶네요.

건물을 상당히 비 효율적으로 건설하는 것을 아는지라 ㅎㅎ전 비효율의 극치인듯 ㅎㅎ

이날 나름 등수가 아주 저를 흐뭇하게 만들어 주네요.

ㅎㅎ

종혁님 안드로메다 꼴찌도 한번 만들어 드리고

꼴찌 하더라도 고수들한테 발리면 기분 아주 상쾌하죠..그래야 더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니깐요.

애니맬리님 군대 잘 갔다오시고 한달 후에 뵙죠~

1달간 훈련 잘 받고 오세요.

겨울이라서 100% 감기 걸리실듯

구름님도 이날 오랜만에 보드게임을 많이 해서 즐거웠습니다.

레오님과 종혁님도 늘 자주 뵙지만..ㅎㅎ 또 뵙게 되서 너무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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