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나이저계의 끝판왕 폴디드스페이스 사이쓰 오거 조립 후기
MDF 오거나이저를 일단 까내려간 다음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포름알데히드 농도별 인체 영향입니다.
출처는 안전보건공단입니다.
현재 국내 오거나이저 회사에서 사용되는 MDF합판 E0의 포름알데히드 농도는 0.5ppm 이하 입니다.
참고하세요.
사실 이런 문제는 쉽게 체감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저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문제이고요.
나무 오거나이저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생긴 것은 글룸헤이븐 때문입니다.
글룸헤이븐은 오거나이저 없이 게임 셋팅이 불가능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다이달루스 오거를 사용했었는데 안그래도 엄청난 박스의 무게가 두배로 늘어나더군요.
도저히 들고 옮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폼보드나 포맥스로 오거나이저를 직접 만드시는 분들을 보며 금손을 매우 부러워했었는데요.
해외에 폼보드 오거를 제작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폴디드 스페이스 입니다.
실제로 국내에 유통중인 그런 폼보드 재질은 아닙니다. 종이 부분이 더 두껍습니다.
정말 튼튼해요. 폼보드처럼 툭하고 부러지지는 않을까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있는듯 없는듯한 가벼움 + 너무 착한 가격 입니다.
MDF오거나이저 게임당 보통 4만원이 넘어갑니다.
폴디드 스페이스는 보통 1.5만원이면 해결됩니다.
조립 과정은 깜박하고 찍지 못했네요.
사이쓰 + 먼곳, 윈드갬빗 + 펜리르
두가지 오거나이저를 레전더리 박스에 수납한 사진 올려드리며 후기 마치겠습니다.
(아, 펜리르는 한글판 나오길 기다리며 빈칸으로 두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서 저게 나무였다면 이 박스를 들고 다닐수나 있을까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