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엔드게임은 토르가 주인공이죠. (약스포)
저의 이번 엔드게임에서, 최고의 명대사는
"자는거야? ..죽었나?"
"..." 였습니다.
엔드게임에서 토르의 대변신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최고의 반전이자
최고의 재미를 주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마블쪽에 딱히 좋아하는 히어로가 없는데.. (굳이 고르자면 더듬이 걸?)
이번에 토르로 좀 굳혔습니다. (심지어 저는 평이 좋은 토르3도 별로 재미없게 본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 음악만큼은 인정)
기존에 좋아하는 캐릭터를 좀 찾아보면 지난 엑스맨 영화에서 사이클롭스가 원작에 가까운 유니폼 입고 나온 거 보고 조금 소름. 파워풀한 필살기!
원작에서도 멋지고 90년대 캡콤 대전격투 게임에서 초필살기 쓰는 모습은 쇼크 그 자체였죠. 오메라 레드도 멋있는데 나왔으면.
그리고 닌자걸(이름 기억안나네요 싸이록?) 정말 멋있더군요. 말도 별로 없고, 손에 빛나는 핑크색 광선검?도 멋지고
빌런 중에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미래의 센티넬이 주는 공포와 압도감은 정말 최고였죠.
저는 캐릭터만 보면 엑스맨 쪽을 더 좋아하는듯?
오늘 공개된 스파이더맨3 예고편 봤는데, 좀 기대가 되더군요.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가 엔드게임에선 잠깐잠깐 부각되었는데, 이번엔 좀더 제대로 나올 것 같아요.
ps4 스파이더맨 게임도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엔드게임에서 가장 멋있었던 장면은 쓰러진 블랙 위도우를 바라보며 달려가는 호크아이의 눈빛, 모습, 구도.
제이미 레너는 영화 허트로커로 첨 보았던 배우인데, 그 영화가 너무 인상적이여서 조금 애착이 가네요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89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