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3/24 송파, 강동 평일 보드게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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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8 02:24

15/03/24 송파, 강동 평일 보드게임모임 정모

거의 3개월만에 저희 모임의 후기를 적게 되네요.. 역주행으로 간간히 예전 후기와 새로운 후기를 다시 부지런히 올려보려합니다.

장 소 : 푸른하늘 고전게임까페

참가자 : 스펜서, PANINI, 제프리, 너부리, 고니, 자스민, 임짱, cookie46, 파별님

1. 캡틴 오브 인더스트리

참가자 : 스펜서, PANINI, 제프리, 너부리님

저번주에 에러플이 있었지만 매우 재미있게 즐겼던 캡틴 오브 인더스트리를 에러플을 잡고 다시 하고픈 맘에 저번주에 이러서 또 돌렸습니다.

테마는 본격적인 경제 게임입니다. 아트웍도 차가운듯하고 어두운 톤이라 남성적인 게임이라 느껴집니다.

게임의 흐름은 공장을 건설하고 공장을 돌려 제품을 생산, 생산한 제품을 가격을 결정후 다시 팔아 돈을 만들고 돈이 쌓이면 부동산을 구매해서

소비시장의 구매력이 늘어나 제품을 더소비하게 됩니다.

자신이 생산한 제품을 다른플레이어나 외부시장에서 소비하게 되면 그것들이 다 점수로 이어집니다.

자세히 설명하려면 길어지겠지만 대략 경제의 전체적 흐름을 느낄수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게임에서의 랜덤성을 위한 캡틴카드가 있습니다. 종료시에 캡틴카드의 조건을 만족시키면 추가 점수를 주는 카드지요.

저와 제프리님은 두번째이고 다른 두분은 처음이셨는데 설명은 좀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1시대 정도 돌때 쯤이면 액션이 많지 않고 어렵지않아

룰을 금방 파악하셨습니다.

저는 초반에 생각이 넘 많아져 제품생산물이 2개씩인 1단계 공장 건물을 한개도 사지 못했네요. 생산량이 너무 부족해서 매우 힘들었네요.

결국엔 저번주와 같은 시장연구 테크를 타서 그나마 압도적 꼴지는 하지는 않았네요.

재미있습니다. 같이 하신분들도 재미있다고 하시네요.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캡틴카드가 좀 랜덤적이라 완전한 전략게임을 원하시는분은 아쉬워 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런 랜덤성도 게임이다고 생각이 드네요.

캡틴카드가 쎄다는 연구테크가 쎄다는 밸런스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되는데 완전한 룰로 해본게 첫게임이라 더 경험해봐야겠네요.

아직 제가 경력이 많지 않지만 비슷한게임이 떠오르지 않는 새로운 게임이라 느껴집니다.

경제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네요.

2. 테라미스티카

참가자 : 고니, 자스민, 임짱, cookie46, 파별님

옆에서는 다다 펀딩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테라미스티카가 돌아갔습니다. 설명을 해주신 고니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 플레이 하신분들입니다.

겜을 해보시고 펀딩의 참여여부를 결정하시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게임의 주인인 저는 본판을 1주일전에 구입해서 한번도 못해보고 지켜보고있다가 슬픔을 머금고 다다 펀딩의 소식을 접해야했던 ㅜㅜ

저같은 분들도 꽤많으시겠죵! 아직도 룰을 몰라요~

3. 안드로이 넷 러너

참가자 : 제프리님(코퍼) VS 너부리님(러너) , 파별님(코퍼) VS 자스민님(러너)

오랜만에 하는 넷러너 입니다. 제프리님의 아너앤 프로핏덱의 진테키와 전 기본판 크리미널 돈 덱이 맞붙었습니다.

기본덱으로만 게임을 했던 저는 확장덱의 모든카드가 처음보는 카드들이었네요.

그치만 저의 크리미널 돈덱은 계속되는 코퍼의 아카이브와 HQ를 계속 런을 달리면서 제프리님의 핸드를 털고 돈도 털면서

압도적으로 승리를 했네요. 넷러너 역쉬 재미있습니다. 다시금 확장의 유혹이 느껴지네요. 확장카드를 보니 신기한 능력이 무지 많습니다.

옆에서는 파별님과 처음 배워보는 자스민님이 게임을 했는데요. 임짱님의 무조건 해봐식의 설명으로 자스민이 쬐금 힘들어하셨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