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노답
선천적 트롤러였습니다!
낭만's 황금산맥입니다.
한밤의 늑대인간 황혼에서 새벽까지 확장과 사사끼 카드 펀딩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 출시 특가 마지막에 구매했던 한밤의 늑대인간의 확장인 황혼에서 새벽까지와
지난 텀블벅 펀딩을 통해 받은 사사끼 카드의 후기아닌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사진은 일괄 리사이즈 하여 화질이 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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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밤의 늑대인간의 확장인 데이브레이크, 한글판으로는 황혼에서 새벽까지 입니다.
제 경우에는 본판 구입 후 프로텍터를 씌우다 하필이면 늑대인간 타일의 윗 부분이 티나게 손상되는 바람에,
확장을 필히 구매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보라에서 뒷 면이 타일 뒷 면과 같은 전용 플텍을 해외구매 가능하다는 정보도 얻었지만, 그것만 해구하기에는 당장의 메리트가 없었고
또한 확장이 조만간 나오게 되면 좀 더 풍성한 게임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컸었기 때문에 한글판 출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그런 김에 구매한 확장입니다.
아직 룰북도 읽어보지 않았는데요.
구성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직업 타일 총 11개와 각종 마커로 사용되는 토큰이 19개, 룰북과 소개책자(?) 입니다.
본판에는 없었던 유물이나 방패 모양의 마커 등이 추가가 되었더군요.
룰북 보면 아마 설명이 나오겠죠.
본판과 마찬가지로 직업 타일들은 행복한바오밥의 5890 플텍을 씌우준 후 윗 부분을 딱 맞춰 잘라주었습니다.
마커들은 32mm 코인캡슐들을 씌워주었구요. 마커의 크기는 본판과 동일한 30mm 입니다.
본판도 마찬가지인 듯 하지만, 직업타일들은 정확하게 똑같은 사이즈로 재단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덕분에 절반은 크게 무리 없이 플텍을 딱 맞춰 씌웠지만,
절반을 위해 집어넣다 구겨지거나 못쓰게 된 플텍이............
수십장이었습니다.
하다하다 안되서 타일의 양 옆부분을 칼로 긁어내듯이 크기를 좀 줄여주었는데도 잘 안되더군요.
그러다 어떻게 바닥에 타일의 윗부분을 갖다대고 세운 후 위에서 플텍을 아래 방향으로 밀어넣어 씌우는 식으로 해서
다행히 이번에는 크게 손상없이, 시간은 좀 걸렸지만 플텍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번에 본판과 함께 모든 타일과 마커들을 한 박스에 보관할 수 있을지 오거만들 각을 좀 봐야겠습니다.
본판과 확장 모두 박스가 크지 않아서 다 들어갈지가 좀 의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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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텀블벅의 펀딩을 통해 받은 사사끼 카드 입니다.
제가 참여한 구성은 플레잉 카드 덱 1개, 점수 계산에 사용하는 카지노 게임용 칩 1세트 였습니다.
왼쪽부터 칩 보관용 주머니, 케이스, 룰북, 칩, 플레잉 카드 덱 입니다.
카드 덱의 경우 위의 사진과 같은 구성입니다.
%달성으로 인해 추가된 특별 조커 2장과 기본구성의 조커 2장,
그리고 A부터 K까지의 스페이드, 하트, 클로버, 다이아 총 4종류 13장씩
총 5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펀딩 당시 공지했었던 것처럼 63.5*88 사이즈입니다.
카드의 재질이나 질감은 제법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게 리넨 처리인지 무슨 처리인지 정확하게는 명칭을 잘 모르겠으나, 리넨 천처럼 격자식으로 오돌도돌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카드의 질감은 플라스틱과 종이의 중간적인 느낌에서 약간 더 종이 쪽으로 치우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차이는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앞, 뒷면 모두 카드의 인쇄 밀림이나 기울어짐 정도가 미세하게 있는 듯해도 사용상에는 크게 지장을 주지 않을 듯 했습니다.
특별하게 이상하게 재단이 되어있는 카드도 없었구요.
다만 두 장 정도 검은색의 뭔가가 묻어있는 것이 있었는데요.
한 장은 다행히 살살 긁어냈더니 전혀 티가 나지 않게 제거가 되었고,
나머지 한 장은 위의 사진의 왼쪽 모서리 옆처럼 약간의 자국이 남았습니다.
검은 점같은 느낌인데 지우개로 지워봐도 사라지지 않는군요. ㅠ
위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카드의 퀄리티는 마음에 드는 편이었습니다.
배송지연이 좀 있었던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문제없이 왔기 때문에 큰 불만도 없구요.
대신에 한 가지 크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케이스가 너무 카드에 딱 맞춰 제작되어 있는 바람에 플텍을 씌우니 전혀 들어가질 않는다는 점입니다. ㅡㅡ.....
지난 신기루 카드의 펀딩 때는 몰라서 참여를 못 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쓸만한 카드 뭉치를 얻은 듯해 좋습니다.
몇 년 전에 일본여행 중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기념으로 사온 카드 뭉치나, 친구가 샀었던 마리오 트럼프도 나쁘진 않지만
말 그대로 기념으로 사온 것이다보니 사용하기에는 좀 아니다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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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보라에도 한번 올라왔었지만, 사방신을 모티브로 한 트럼프 카드도 현재 펀딩 중인 것에 하나 들어가놨습니다.
일러스트가 제법 마음에 들더라구요. 대신에 카테고리가 일러스트로 되어 있어서인지 프로젝트 달성율이 좀 저조한 느낌인 것이 아쉽습니다.
가급적이면 펀딩이 성공하여 쓸만한 카드 뭉치가 하나쯤 더 생기면 좋겠네요.
그리고 역시나 보유한 카드 게임이나 카드들이 많아지니 캐링 케이스 하나 사서 그냥 한 번에 다 넣어서 보관을 해야하나 싶네요.
플텍하니 안 들어가거나 빡빡한 케이스들이 많군요..
KMC 제품 말고 쓸만한게 좀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한 번 찾아보긴 찾아봐야겠네요.
그럼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