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나이트 UE 오거나이저 후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오거나이저에 관심이 많아져서 메이지나이트 및 사이쓰 오거나이저를 구매하였습니다.
그중 메이지나이트 UE에 대한 후기를 먼저 남겨볼까 합니다.
메이지나이트 UE는 국내에서도 복수의 업체에서 제작/생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오거나이저를 구매하는데 고려했던 기준은 3가지 였습니다.
1. 박스를 세워서 보관이 가능한 오거나이저인가?
2. 박스내 빈공간 없이 딱딱 맞게 설계된 오거나이저인가?
3. 캐릭터 보관함이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오거나이저인가?
위 3가지에 가장 근접했던 오거나이저가 인서트박스 오거나이저 였던거 같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장단점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자를 열었을 때 첫 모습]
[2. 룰북 및 카드게시판을 치운 모습]
[3. 박스를 세운 모습]
모든 구성품이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박스내 빈공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상단 맵타일 보관하는 곳 오른쪽에 빈공간이 생깁니다. 다행스럽게도 세워서 보관시, 저 빈공간이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또한, 룰북을 다 넣고 보관할때, 박스가 붕뜨는 현상이 없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맨 아래쪽 다이스 타워 보관시, 다이스타워와 타이스타워 바닥을 분리하여 보관을 하는데, 박스 전체를 세워서 보관할때 다이스타워 바닥 부분만이 지지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약간 불안해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현재 2주정도 저 상태로 보관중인데 튼튼하네요.
[4. 가장 상단층을 제거한 모습]
전체적으로 박스내 공간이 남지 않도록 딱딱 맞는 구조를 보이고 있어서 만족스럽네요.
[5. 볼케어 장군 및 성피규어 보관함]
[6-1. 개인 캐릭터 보관함]
[6-2. 개인 캐릭터 보관함]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피규어 보관함이었습니다.
저 아크릴 뚜껑이 생각보다 이쁘고, 기능적으로도 흐르지 않게 잘 막아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또한 각각의 캐릭터 보관함은 셋팅의 편의성을 높여줍니다.
[7. 마나 토큰 보관함]
[8-1. 다이스 타워 및 주사위 보관함]
[8-2. 다이스 타워 및 주사위 보관함]
다이스 타워가 이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주사위 보관함은 쓸데없이 크고, 디자인이 단조로웠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빈공간을 메꾸기 위한 용도라서 크게 디자인 된듯 합니다)
[9. 적 토큰 보관함]
적 토큰 보관함은 바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확장과 본판을 구분 지을수 있도록, 디바인더가 있는 부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10. 기타 보관함]
[11. 플레이 오거나이저]
플레이 오거나이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기능적으로 활용하기에 큰 장점이 없어 보이고, 디자인적으로도 멋진 각인이 새겨진게 아니라서 많이 밋밋해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없는것보단 있는게 좋겠지요?ㅎㅎ
[12. 맵타일 보관함 및 플레이 오거나이저]
맵타일 보관함 입니다. 2가지로 분류하여 보관이 가능하네요.
디자인도 다른 보관함과는 차별화되어서 좋았습니다.
[13. 카드 보관함]
카드 보관함 입니다. 카드를 어디에 보관해야 하는지 한글로 새겨진 각인이 생각보다 매우 유용합니다.
플레이시엔 아랫쪽에 턱을 받쳐서 쉽게 꺼낼 수 있게 설계된 부분도 상당히 맘에 드네요.
다만, 본판과 확장을 구분하여 보관할 수 없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본판 테플시, 확장이 섞이니 카드 분류하는데에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네요ㅜ)
[총평]
저는 오거나이저의 목적을 보관 및 디자인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유저입니다.
이런 기준에서 아쉬운 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서트 오거나이저의 신속하고 친절한 A/S 대응은 어떤 업체보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오거나이저 조립 서비스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상, 메이지나이트 UE 오거나이저 후기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