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다 중고 구입후 2판해보고 난 개인적인 생각.
튜토리얼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를 2번해보고 나서 제 개인적인 아쉬움을 적어봅니다.
1.게임성
룰적으로 깔끔함이 맘에 드는 편이었습니다.단순하지만 운영요소는 있었거든요.
1.카드를 뽑고
2.주사위를 굴린다.(이때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음)
3.카드를 사용함으로서 운영
4.자신의 턴 종료
라는 룰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 룰만 있다면 초반과 후반에서의 게임이 바뀌는 게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MOBA장르는 자신이 강해지면서 점점 게임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흥미가 나는 게임인데 레오다에서는 이런 요소가 없더라고요.
핸드제한이 늘어난다는 것도 없고 자신만의 덱이 있어 남들과는 다른 빌드를 탄다라는 요소가 없어서 처음에만 반짝했다가 나중에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2.카드디자인
카드질에 대해서는 불만은 없습니다.하지만 디자인은 너무 거무티티해서 흑백칼라위주라서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영웅카드는 다 각자 그린거 인지는 모르겠지만 배경도 있는 괜찮은 영웅이 있는가 반면에 흰색배경에 달랑 영웅이 있는 카드가 있어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적어도 이 게임은 작가분이 생각하신 각자의 에피소드에 따라서 게임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킬을 해 자기자신이 강해진다는 요소가 없다는 것은 확실히 감점대상인 거 같습니다.
요즘에는 너무 좋은 게임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게임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민감한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지만.. 카드를 활용하고 궁을 쓴다는 느낌을 살리신 편이고 디자인은 디자이너 한분에게 맡아서 했다면하는 바람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