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터의 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이게 진짜다! 대망의 히트 챔피언십 리뷰
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이날만을 기다렸습니다! 대망의 히트 챔피언십!
히트는 덱 순환, 손패 관리를 접목시킨 레이싱 게임이구요
기어를 조절해 코너에서 감속, 직진코스에서는 가속으로(당연한 얘기?) 결승선에 먼저 골인하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챔피언십은 여러 레이스를 이어서 진행.
기상 및 노면상황, 업그레이드, 취재진 모든 추가 모듈을 포함하여 챔피언을 가리는 모드입니다.
6인으로 꽉채워 진행했구요 보드게이머즈 모임에서 정말 빠른시간 매진이 된 인기벙입니다 ㅋㅋ
실제로 해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1962년 첫번째 레이스는 이탈리아입니다.
맵이 굉장히 심플하게 생겼으며 탁트인 바다뷰가 예술입니다.
날씨는 맑음
몇개 없는 코너에 한계 속도 -1이 두군데나 있어서
코너링에 훨씬 어려움이 있는 그런 날이었네요.
저는 파란색! D모양 키링이 이쁘게 걸려있슴당
이날 저희 중 유일하게 재효님(초록)이 초플이셨는데
첫 바퀴에서는 6등으로 달리시다가
두번째 바퀴에서 어느새 1등으로 올라와있는 모습. 오! 감을 바로 잡으신듯 합니다.
상대 타넘는 맛이 일품인 게임이죠. 저희는 슬립스트림을 하게끔 해주는
애매한 위치에 놓인 차를 발사대라고 불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발사대 성능 좋누ㅡ" 서로 놀리고ㅋㅋㅋㅋ
챔피언십에서 가장 특별한 점이라고 하면
코너에 각국의 취재진들이 레이스를 지켜보고있다는 점입니다.
취재진이 있는 코너를 슬립스트림으로 넘거나
한계속도(노면보정포함) +2 이상속도로 주행하면 스폰서 카드(일회용)를 줍니다.
말그대로 앞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거죠 ㅋㅋㅋ
이렇게 스폰서 카드를 핸드로 바로 가져오는데
제가 받은 첫 스폰서카드는 속도 6짜리 카드네요. 아주 강력하고 좋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쓰지 않으면 다음 라운드로 가져갈 수도 있지만
성능이 좋은 카드들이라 바로바로 쓰고싶은 유혹을 이길 수 있을지 ㅋㅋ
주사위(은색)님 직선코스 한번에 17칸! 앞에 3대를 따라잡았습니다.
4단기어지만 냉각도 3개 할수있고 와 이게 스폰서의 힘이죠!
이탈리아에서의 첫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주사위님이 1등, 첫플 재효님이 2등, 제가 3등.
마지막까지 열카드를 남겨뒀다가 부스터로 역전한 주사위님 대단쓰
각 순위 점수를 획득하고 다음 경기에서 이대로 출발선에 서게 됩니다.
한경기만 했을뿐인데 챔피언십 모드의 맛을 알아버렸습니다.
이제 일반 경기는 못할거같아요 ㅋㅋㅋㅋ
두번째 레이스는 영국입니다.
이날 영국 서킷은 눈이 내리고 있었구요. 엔진 열카드를 1개 제거한 5개로 레이스를 진행했고
코너 사이에 냉각을 시킬 수 있는 구간이 있어 더욱 열관리가 까다로운 경기였습니다.
☆★이날 저의 환상적인 주행☆★
직선코스 28번칸에서 4단 폭풍질주 후 빨간색 자동차(15번칸)옆에서 한번 더 슬립 스트림!
제 업그레이드 카드에있는 슬립스트림과 노면 상황 모두 더해 7칸 추가 전진!!
28번칸에서 8번칸까지 총 20칸을 질주! 키야ㅡ
다시 봐도 지리네요 ㅋㅋㅋㅋ
2바퀴 째에 핸드가 열로 가득차있어서
한번 멈춰선게 영향이 컸습니다 ㅜㅠ
1-3등은 이미 들어간 상태에서
재효님과 치열한 레이싱을! 뒤따라오고있는 포포님(검은색)은 도로랑 보호색하며 열심히 오고계십니다 ㅋㅋ
까비까비 두번째 경기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형일님(노란색) 조용한 강자입니다. 어느새 2등까지 치고올라오셨네요.
7시에 시작했는데 두 경기를 치르고 나니 11시가 다 되어있었습니다.
덱 업그레이드 까지 완료한 덱을 저장하는것으로 이날 벙은 종료!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ㅋㅋ
엎치락뒤치락 예상할 수 없는 재미, 시원하게 달리는 재미, 핸드 열 관리하는 재미(?) 등
챔피언십은 올해 베스트 게임에 들어갈 정도로 만족합니다.
헤비레인 확장도 너무 궁금해졌구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