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올타임 TOP10 리스트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딱히 신작은 해보질 못했고 겸사겸사 한 번쯤은 정리해보고 싶었던 제 올타임 top 10 리스트입니다!
사실 이런 리스트를 올리는 게 의미가 있으려면 리뷰도 자주 남기고 했어야 하는데, 플레이 타임이 많질 않아
신작을 접하기까지 오래 걸리다보니 리뷰의 시의성을 살리기가 힘들더군요.
그래도 저는 다른 분들 top 리스트 볼 때가 제일 재밌는거 같아서 이걸 시작으로 기회될 때마다 리뷰 남겨보겠습니다.
보드게임 경험
# 입문 3년차(아마도?)
# 소장 게임 100개 조금 넘음, 해 본 게임 많아야 150개 정도
# 2인플 90% (여자친구), 다인플 10%
선정 기준
# 최소 5회플 이상, 대부분 10회플 이상인 것만 포함
# 같은 작가의 작품은 최대한 중복 배제하고, 젤 좋은 것만 포함하도록 노력...
# 여자친구와의 게임 호흡 상당히 반영
시작합니다!
#10 도미니언/어센션
덱빌딩의 아버지와 가장 자랑스러운 아들. 둘 중 뭐가 더 좋은지는 엄마는 외계인과 초코나무 숲 중에 고르라는 거랑 똑같아서 같이 넣었습니다.
도미니언은 초심자에게 보드게임의 큰 기둥을 보여주기에 좋고, 아직 딱히 실패해본 적도 없습니다. 한글판 풀확장만 가지고 있는데
추가 확장이 더더더 나오면 정말 좋겠습니다.
어센션의 자리를 위협하는 수많은 유동 마켓 덱빌딩 게임들이 있지만, 확장마다 핵심적인 키워드를 추가해가면서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려가는 어센션이 제일 좋습니다.
스타 렐름은 상대방을 직접적으로 공격해야 해서 여친과 하기에는 부담스럽고, 적절한 정도의 방해(카드 선점 및 컨스트럭트 파괴 등)를 하면서 각자 할 일 하는
어센션이 저희에겐 더 맞습니다.
여담으로 저의 어센션 베스트 확장은 "드림스케이프"입니다. 시작할 때 가지고 시작하는 드림 카드를 통해 큰 그림을 그린 상태에서 디테일을 채워나가는 진행이 정말 좋습니다.
작년의 확장들인 델리버런스, 델리리엄 2개를 극찬하는 외국 리뷰들을 많이 보았는데, 아직 해보진 못했습니다.
#9 테라포밍 마스
테포마의 가장 좋은 점은 은근히 초심자 영업용 및 보드게임 DNA 판별 게임으로 적절하다는 점입니다. 규칙이 생각보다 간결하고 한두 라운드 정도만 진행해보면 대부분 흐름을
잘 따라와 줍니다. 파티게임이나 도미니언을 뛰어넘어 초심자와 적당한 전략을 하고 싶다 싶을 때 주로 테포마를 꺼냈습니다. 사실 스톤에이지나 워터딥 같은 고전 입문작이
없어서인 이유가 제일 크지만요^^;;
긱웨이트 기준 3.23인데, 이 정도가 원한다면 빡겜도 가능하고 초심자와 즐겁게 할 수도 있는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약간의 마이너스는, 생각없이 해도 빡겜 모드로 해도 비슷한 정도로 잘 흘러가는 느낌적인 느낌??
결론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이 정말 즐겁긴 하지만, 내가 화성을 테라포밍하고 있는건지 카드가 나를 테라포밍 하고 있는건지 헷갈릴 때가 가끔 있네요.
올해 한글판 예정인 언더워터 시티즈가 테포마의 향기가 강하고 2인플 최적이라고 하던데 기대중입니다!
#8 시즌스
본판 중고 구입 후 한글화하고 첫 번째 확장은 영어로 플레이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 게임이 top10에 들어온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이기려고~~~~ 이기려고~~~~~ 애를 써도 여친을 거의 이길 수 없었습니다.
반복된 자존심 스크래치에 덤비고 덤비는데 거의 9:1로 지는 느낌입니다
.
사실 여친님이 주말에 시간을 할애하시어 제가 세팅을 마쳐 놓으면 해주시기는 하나 본인 스스로는 거의 보드게임에 대한 욕구가 없는 편입니다.
그런데 승부욕만은 상당하여 일단 불이 붙으면 끄는 것은 제 몫이 아닙니다... 후후
시즌스는 본인이 강세라는 것을 인식해서인지? 저를 짓밟는 재미가 좋아서인지? 불이 좀 쉽게 붙는 것 같고, 저 또한 전력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슬쩍 들이밀었다가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기 무척 좋습니다^^
게임 얘기를 너무 안했는데;; 솔직히 카드로 하는 엔진 빌딩 중에 탑 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탑 급이 뭐냐고 하면 아직까지 찾는 중입니다.
제한된 카드 안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점수 뽑아내기.
드래프트 과정,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될 수 있게 시대별로 분배하기, 상대방이 쓸 카드를 고려하여 최대한 잘 운영하기.
이걸 풀어내는 과정이 너무 즐겁습니다.
고수들은 드래프트 끝나고 나면 게임 다했다고도 하신다던데 그 경지에 오를 일은 없을테니 한참 재미나게 할 것 같네요.
#7 빌리지(+확장)
빌리지는 처음으로 산 전략 게임이라 추억 보정 잔뜩 묻어있습니다.
당시 젝스님트, 포비든 아일랜드, 우노 등 간단한 것들 위주로 하다가 본격적으로 해볼까 싶어서 여기저기 뒤지다 지티님의 블로그에서
빌리지란 게임의 설명만 보고도 우와 이런 세상이 있구나 싶어서 나의 본격 입문작은 이거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KDJ가 뭔지도 몰랐지만 상까지 받았다니 짱짱하겠구먼 하고 냅다 질렀었죠.
일꾼놓기 입문작으로 초심자들에게 들이민 적도 있었는데, 일꾼의 죽음이라는 요소 + 큐브만 있으면 여러명이 같은 곳에서 액션을 할 수 있는 특징 등으로 인해
일반적인 일꾼놓기에서 비껴나가 있어 좀 애매하더군요. 그리고 여전히 일꾼놓기 입문작으로 좋은 게임은 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일꾼놓기에서 비껴나가 있어 좀 애매하더군요. 그리고 여전히 일꾼놓기 입문작으로 좋은 게임은 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관과 항구 중에 하나 고르라면 여관을 많이들 꼽으시던데, 저는 초심자와 하기에는 항구가 더 낫고 경험이 좀 있는 경우에 여관이 낫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여관의 손님 카드의 아이콘들이 은근히 헷갈리는 것들이 있어서 매끄러운 진행을 방해할 때가 있더라구요. 손님 카드 풀을 어느 정도 숙지를 한 상대와 할 때
좀 더 빛이 나는 듯 싶습니다.
여관의 손님 카드의 아이콘들이 은근히 헷갈리는 것들이 있어서 매끄러운 진행을 방해할 때가 있더라구요. 손님 카드 풀을 어느 정도 숙지를 한 상대와 할 때
좀 더 빛이 나는 듯 싶습니다.
잘하려면 큰 그림을 잘 그려야 하지만, 특정한 액션을 하고 싶을 때 큐브 몇 번 집어오면 할 수 있다는 부담없음이 빌리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A를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B가 필요하고 B의 효율을 높이려면 C와 D가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등등...의 경우가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A를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B가 필요하고 B의 효율을 높이려면 C와 D가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등등...의 경우가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지금 한다면 아주 빅꿀잼이라고 하기에는 5% 모자랍니다만, 맥주 한잔 하고 내가 중세 시대의 가장이라고 몰입하는데 성공하기만 하면 평화로운 농촌 생활에
아스라히 잠겨드는 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스라히 잠겨드는 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6 촐킨
룰북만 읽고 이건 대박이다 생각했던 게임 1입니다. 비교적 초기에 접한 전략 게임이기도 해서 추억 보정도 있구요.
보드게임 DNA 확인용으로 좋은 게임 2인 것도 같네요.
저는 여친님과 2인플을 주로 하기 때문에 욱스말 012는 모릅니다. 알아도 쓸 줄 모릅니다. 사실 욱스말 012라는 단어를 제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어요 ㅠㅠㅠㅠ
어차피 저는 즐겜러기 때문에 밸런스가 무너지지 마니 할 정도를 느낄 정도로 빡겜을 잘 하지도 못합니다만,
충분히 나 스스로 전략을 연구하기도 전에 공략집을 본 느낌이에요 ㅠㅠ
충분히 나 스스로 전략을 연구하기도 전에 공략집을 본 느낌이에요 ㅠㅠ
뭐 아무튼 처음 접한 촐킨에 얼마나 열광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은근 꿀잼일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면 게임 플레이는 오히려 부수적인 것이 되곤 합니다.
그럴 때면 게임 플레이는 오히려 부수적인 것이 되곤 합니다.
저도 촐킨만큼 첫 경험이 짜릿했던 게임이 뭐가 더 있었던가 싶네요.
여러분은 촐킨에 얼마나 열광하셨나요?
#5 레지스탕스 아발론/원나잇 레볼루션
유일한 파티 게임?입니다! 웨어울프 시리즈는 하나도 해보지 않았는데, 룰북만 읽어봐도 아발론이 5만배는 제 취향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업용으로 원나잇 웨어울프가 더 나으려나 싶다가도 제가 하고 싶은 건 아발론이기 때문에 안 샀습니다.
처음 배운 마피아 게임이 아발론이었다면! 논리도 추리도 블러핑도 없이 물고 뜯는 그 마피아가 아니었다면!! 저의 모든 엠티는 훨씬 충만했을 텐데요...
유일한 단점은 거짓말 잘하는 사람 6~7명을 모으기가 힘들다는 거겠죠.
끝나고 여운이 가시질 않고 다음 날에도 계속 생각나기로는 탑급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 역할 없는 시민으로 승리를 이끌어내는 걸 제일 좋아하지만, 마음대로 안될 때가 더 많죠 ㅎㅎ
원나잇 레볼루션은 룰북만 읽어보았을 때 이건 꿀잼이다 생각했던 게임2 입니다. 원나잇 시리즈의 심플함을 아주 약간 더 복잡하게 버무려내어
아발론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재미를 줍니다. 아이디와 특수 능력의 조합에 따라 그냥 터져 버리는 판도 있지만, 그런 허탈함도 매력적입니다.
아발론 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랄 때 많이 꺼냈는데, 실제로 아발론만큼 하게 된 적이 많은 것 같네요.
아발론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재미를 줍니다. 아이디와 특수 능력의 조합에 따라 그냥 터져 버리는 판도 있지만, 그런 허탈함도 매력적입니다.
아발론 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랄 때 많이 꺼냈는데, 실제로 아발론만큼 하게 된 적이 많은 것 같네요.
좀 더 무언가가 첨가된 확장이나 스탠드얼론이 나온다면 살 용의도 있습니다!
여기부터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빠르게 쓰고 자야겠습니다 ㅠㅠㅠㅠ
#4 로렌초
같은 작가의 작품 중복하지 않으려 했는데, 주사위 일꾼 놓기 장르 하나 정도는 나와야겠죠? 마르코 폴로,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로렌초 다 사랑하지만
눈물 머금고 일단 로렌초를 탑으로 올립니다.
마르코 폴로는 5회 정도 해보았고 분명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10번 20번 하게 될지 잘 모르겠어요.
그오호는 실제로 플레이 횟수도 가장 많고 언제든 부담 없이 꺼내서 퍼즐과 콤보 맞추기에 몰입하게 합니다.
로렌초는 초반에 뭔가 너무 황량하다가 중반에 자원이 좀 쌓이는 듯 하더니 후반에 터지는 맛이 좋습니다.
이 카드 저 카드 사고 싶은 건 많은데 살 수 있는 건 한 두장이고, 그 와중에 효율좋게 점수를 뽑아내려니 고민거리는 늘고.
그오호와 로렌초를 종이 한 장 차이로 가른 건, 지도자 카드 그리고 확장의 가문 타일입니다.
그오호에도 손님 카드를 드래프트하고 미리 큰 그림을 짜는 요소가 있는데 돈만 내면 내려놓고 일정한 혜택을 얻습니다.
그에 반해 로렌초의 지도자 카드는 내려놓는 조건 달성하기가 훨씬 까다롭고 탑에서 사온 카드들과 시너지를 살려 뽕을 뽑기가 좀 더 힘든 느낌입니다.
그럴수록 점수를 잘 뽑아냈을 때의 쾌감이 더 큰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에 반해 로렌초의 지도자 카드는 내려놓는 조건 달성하기가 훨씬 까다롭고 탑에서 사온 카드들과 시너지를 살려 뽕을 뽑기가 좀 더 힘든 느낌입니다.
그럴수록 점수를 잘 뽑아냈을 때의 쾌감이 더 큰 게 아닐까 싶습니다.
능력이 다양한 가문 타일도 적절한 고민 거리를 더해주고, 경매로 가져오는 요소도 마음에 듭니다.
(아, 한 가지 질문은 가문 타일 경매와 지도자 카드 드래프트 중에 무얼 먼저 해야 하나요?? )
둘의 순위는 그오호에 적절한 확장이 나와주면 역전하지 싶기도 하네요.
코임브라는 로렌초에 못 미친다는 평이 많아서 보류중입니다만 한번쯤은 해보고 싶네요 ㅎㅎ
헉헉 한 번에 쓰려니 별거 아닌데 지치네요 ㅠㅠㅠ
#3 르 아브르
본격 탑 리스트 돌입, 3위는 르 아브르 입니다. 일꾼 놓기, 자원 관리, 엔진 빌딩(?) 모두 다 너무 좋습니다.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지만 않다면
일꾼 놓기 영업용으로 쓰고 싶어요.
특수건물 카드 5장만 쓰는 걸로 리플레이성을 상당히 살려 놓았고, 매 세대 목을 죄여오는 밥 먹이기 압박과 배를 사서 잠시나마 편하게 밥먹이는 시기,
더 커진 압박에 다시 조여매고 고급 건물로 달리는 과정... 아 르 아브르 하고 싶네요.
건물들의 기능과 자원 요구량을 정말 절묘하게 디자인했다 싶습니다. 좋은 배와 좋은 건물로 나가기 위해서 내 재산을 불려나가는 과정을
내 힘으로 다 이뤄낸 것 같지만 사실 그렇게 되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럼에도 게임이 끝나고 내 재산 목록을 계산할 때면, 내 건물이야 내 배야! 빈 손으로 이만큼 성공했어!
하는 느낌이 충만합니다.
내 힘으로 다 이뤄낸 것 같지만 사실 그렇게 되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럼에도 게임이 끝나고 내 재산 목록을 계산할 때면, 내 건물이야 내 배야! 빈 손으로 이만큼 성공했어!
하는 느낌이 충만합니다.
죄다 2인플만 해서 베스트라고 꼽히는 3인플 해보고 싶습니다.
#2 트릭케리언+달가드 확장
유일하게 5회플 못 채우고도 리스트에 들어온 녀석입니다. 고작 2회플입니다만 너무 좋습니다. 확장 중에 매지션 파워 카드(맞나요?)들은 아직 써보지 못했는데
얼른 한글화해서 써보고 싶네요.
일꾼놓기 중 탑급의 묵직함을 자랑하면서도 큰 흐름이 명확하기 때문에 테마에 몰입하기도 좋습니다.
자원을 어떤 순서로 살 것인지, 어떤 트릭을 살 것인지, 어떤 일꾼을 먼저 고용할 것인지, 언제 어떤 마술을 공연할 것인지,
모든 게 고민이고 머리를 싸매게 하지만 공연해서 점수 바꿔먹는 기분이 상당히 쏠쏠합니다.
모든 게 고민이고 머리를 싸매게 하지만 공연해서 점수 바꿔먹는 기분이 상당히 쏠쏠합니다.
일꾼 하나하나를 놓는 순서가 상당히 중요하고, 일꾼을 액션 칸에 놓고 어떤 액션을 할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긴장도와 피로도가 심한 느낌입니다.
긴장도와 피로도가 심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여친이 빡센 거 하나 딱 하자! 이러면 트릭케리언 하고 싶을 듯 하네요.
얼른 컬렉터스 에디션 킥스가 도착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나크로니 존버 중인데, 경합해 볼 여지가 있겠지요? 리뷰만 보기로는 트릭케리언이 승리할 듯 합니다만..
그리고 대망의 1위는.....!!
#1 아그리콜라
네, 저는 흔하고 흔한 우베빠입니다. 같은 작가꺼 또 골랐습니다. 사실 카베르나, 오딘 다 넣어주고 싶어요. 추리고 추려서 르 아브르만 살렸습니다.
기도일, 뤄양, 아를 다 못해 봤는데 대한글화 존버 승리로 두근두근합니다. 다 살 거에요.
아그리콜라는 4인플 베스트임에도 2인플만 50판 정도 한 듯 하고,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4인이서 하면 더 재밌겠죠??
4인이서 하면 더 재밌겠죠??
최대한 구할 수 있는 확장은 다 구해서 해보려고 하는데 못 구한 게 많네요.
아그리콜라의 최대 장점은 나의 액션 하나의 가치를 비교적 정확히 가늠하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저는 즐겜러라 정확히 가늠한다는 건 너무 나간 것이긴 하지만요.
물론 저는 즐겜러라 정확히 가늠한다는 건 너무 나간 것이긴 하지만요.
초반에는 액션 공간이 적은 상황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빌드를 짜고, 중반을 넘어가며 각자가 그리는 그림이 무엇인지 뚜렷해지면서
선점/방해를 적절히 섞어가며 나만의 테크를 완성해가는 기분. 짜릿합니다.
선점/방해를 적절히 섞어가며 나만의 테크를 완성해가는 기분. 짜릿합니다.
밥먹이기가 싫다는 분들 많으신데 저는 어느 게임에나 존재하는 압박 요소의 한 가지 표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극복해냈을 때 쾌감을 느끼도록 하는 장치인 거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포인트 샐러드를 덜 좋아하는 듯도 싶습니다.
극복해냈을 때 쾌감을 느끼도록 하는 장치인 거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포인트 샐러드를 덜 좋아하는 듯도 싶습니다.
무인도에 하나만 들고 가라 그러면 단연코 아그리콜라입니다. 물론 최소 한 사람은 같이 가야합니다. 1인플은 안해봤지만 하기 싫어요 ㅠㅠ
너무 반복해서 하다가 지치면 직업과 설비 직접 디자인해보고 컨테스트 열어도 좋겠습니다.
너무 반복해서 하다가 지치면 직업과 설비 직접 디자인해보고 컨테스트 열어도 좋겠습니다.
#탑티어지만 플레이 횟수 미달로 못 넣은 게임들 : 던전 로드, 던전 펫츠, 메이지 나이트, 쓰루 디 에이지스, 테라 미스티카(2인플만 해봤어요 ㅠㅠ)
뭔가 크바틸 빠가 곧 될 느낌이네요. 메이지 나이트 상당히 기대하며 룰북만 3번째 정독중입니다.
더 쓰고 싶은게 많은데 너무 늦어서 서둘러 마무리합니다.
읽기 편하시도록 간결한 양식으로 쓸 걸 싶네요 ㅠㅠㅠ
정돈되고 좀 더 흥미있는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즐거운 봄 만끽하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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